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미즈빌에서 퍼왔어요

웃다가 눙무리.. 조회수 : 3,380
작성일 : 2011-10-23 07:25:15
제목: 새로 들어온 동료 이름이
Boji예요.
미치겠어요.
라스트 네임으로 불렀더니 그냥 퍼스트 네임으로 불러달래요.
옆 자리에 한국 남자 동료도 있는데
그 사람 부를 때마다 미치겠네요.

추가...
인도 사람 맞아요. 옆에 한국인 남자동료도 처음 소개받는데
얼굴이 벌개지데요. ㅜㅜ
그리고 저 여자예요. 아줌마.
남자가 왜 미즈빌 사이트 와서 노나요.
[이 게시물은 미즈 1 통장님에 의해  이동 됨 2011-09-27 23:53:01]
[이 게시물은 미즈 1 통장님에 의해  이동 됨 2011-09-27 23:53:53]



적당히 친해지면 11-09-20 20:36 
  헤이 보우 이렇게 하심이... ㅋㅋ






근데 11-09-20 20:38 
  그게 어디 이름 인가요.






푸하하 11-09-20 20:38 
  정말 진정한 속풀이네요. 그럼 여자동료인거예요?
J를 그대로 "ㅈ"로 발음하는거예요? "ㅎ"가 아니라?
너무 웃겨요...






ㅎㅎㅎ 11-09-20 20:38 
  넘 웃겨요.
그런데 웃으면 안 되는 거지요?
원글님을 괴로울 실텐데...
그런데 코메디 같아요.

난 래스트 네임에서 더 친근감, 행복감을 느낀다? 라고 하시고
래스트를 불러 주세요.
너의 래스트 네임은 부를 때 나에게 행복한 어감을 준다고..
ㅎㅎ






ㅋㅋㅋ 11-09-20 20:41 
  어느나라 사람이예요?
예전에 제 미국 남자 동료가 저한테 옛미드 해피데이즈 에서 남자 주연 이름이 잦지 라고 저한테 한국말로 무슨뜻인지 안다고 난리 치길레 제가 절대 모른다고 한적도 있어요. ㅡ.ㅡ;






.. 11-09-20 20:49 
  바지라고 하시면 안되나요? ㅎㅎㅎ






제 동료 이름은 11-09-20 21:10 
  siba. 인도 사람이고요 제가 일부러 쉬~바 이렇게 발음했더니 정정해주더라고요. 씨 라고 ㅜ.ㅜ 그다음 부턴 그냥 헤이 해요.






하하 11-09-20 21:27 
  더한사람 여기추가요
남편 동료의 라스트 네임이 Alborji 래요. -.-






수상 낌새 11-09-20 21:47 
  혹시 원글님이 남자 아닌감?






흠... 11-09-20 21:48 
  얼마전에 그렇게 읽히는 이탈리아브랜드있다고 하지않으셨나요?
그래서 한국엔 절대 들어올수없다던... ^^;;






아... 11-09-20 21:57 
  답글들에 쓰러져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 11-09-20 22:08 
  Alborgi가 더 웃겨요 ...






ㅈ 발음이 11-09-20 22:19 
  아니라 ㅎ 발음이죠?
걍 대충 얼렁뚱땅 부르세요 ㅋ






수상 낌새 님은 11-09-20 22:19 
  속고만 사셨나....
전에 비슷한 속풀이인지 유머인지 글이 올라온 적 있는데 그때도 어떤 분이 회사 동료중에 이름이 Borji 가 있다고 댓글에 쓰셔서 다 뒤집어진 적 있었어요.
그 이름이 은근 커먼한가봐요. ㅋㅋㅋ






oh~ 11-09-20 22:20 
  저 뒤집어 집니다.
인도 사람들 이름들이 정말...ㅎㅎㅎㅎㅎ
저 정말 오랬만에 소리내 웃습니다....






제 11-09-20 22:21 
  사촌동생이 결혼한 사람 성이 Akbari입니다.
저도 미치겠어요.






감사 11-09-20 22:31 
  우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스트레스 받는 일 있었는데 님덕에 시원~하게 웃고 기분좋아 다시 일하러 갑니다. 세상의 모든 Boji, Siba들아 화이팅!






아이고~ 11-09-20 23:01 
  정말 이를 어쩝니까.ㅋㅋㅋㅋㅋ
원글님도 그렇고 댓글님들 참 난감하실텐데 읽는 저는 웃겨 미쳐요`ㅎㅎ






제 주변에 11-09-20 23:02 
  Santi도 있어요. 스웨덴 사람인데요. '샨티'냐고 했더니 아주 정확한 발음으로 '싼.티.'라네요. 어쩌겠어요. 정확한 발음으로 불러줘야죠. ㅍㅋㅋㅋ






으하하 11-09-20 23:10 
  악바리 성은 저도 들어본거 같아요. 흐흐흐
근데 쉬바~라고 했더니 굳이 씨~라고 수정해준게 더더더 웃겨요 ㅎㅎㅎㅎㅎㅎ 전 행운으로 아직 그런 애매한 이름 못만났네요.
그나저나 정말 ㅎ 발음이 아니고 ㅈ 발음이 맞는거에요? 으아아






켁 11-09-20 23:10 
  보우자이라고 읽으면 안되려나? 아님 버~지 이렇게 하거나.
그냥 "보우"라고 애칭으로 불러보세요.






다시 하하 11-09-20 23:16 
  '기'도 아니고 '히'도 아니고 정확히 '지'라네요.
Mr.Alborgi 가요.






푸하하하~~ 11-09-20 23:17 
  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
원글님글하고 댓글들땜에 넘어갑니다.
속풀인데 웃어재껴서 죄송해염.....
근데 ㅋㅋㅋㅋㅋ






울아들 친구 아빠 11-09-20 23:20 
  라스네임은 Cibulskis에요...웃으면 안되는데 이멜로 Cibul@...로 하는 바람에 뒤집어 졌어요. 정말 원글님은 이름을 불러야 하니 난감 그자체겠네요. ㅎㅎㅎ






사실 11-09-20 23:31 
  원글님 글은 그냥 읽고 넘겼는데 [울아들 친구아빠]님 답글 읽고서 저 지금 배에 쥐나고 있습니다.
(다리, 배에 정말로 자주 쥐가 나 그 고통을 아는 아줌마)
저 좀 살려 주세요.

전 파키스탄 사람 중 butt씨를 알고 있어요.






길이름 11-09-20 23:32 
  한국 분 중에 주소가 Bourge st. 이라서 주소 물어보면 미치겠다고...






미국이름중에 11-09-20 23:37 
  Jill 이라는 이름도 익숙하기 힘들어요.
근데 저희 아이는 자기 테디베어중에 하나 이름을 Jill 이라고 부르는데..
적응하기 힘들어요






앞집사람 11-09-20 23:41 
  래스트네임이 Omichinski에요.
이름이 아니고 성이어서 얼마나 다행인지..






우리 11-09-20 23:42 
  가게 손님중에  bogee  있어서  못부르고  미소만 지어요  ㅠㅠ






그냥 11-09-20 23:52 
  열심히 불러주세요. 그럼 원글님 입에도 짝짝 달라붙을 거에요.






아이오와에 11-09-21 00:04 
  Okoboji라는 도시가 있어요. 거기 캠프 프로그램 중에 minnie-boji camp 뭐 이런 것도.. 그리고 아이오와에만 있는 패밀리 식당이름에도 떡하니 okoboji가 있어서 ㅜㅜ. 괜히 제발이 절여서 근처에 얼씬도 못했음.






은근 11-09-21 00:04 
  귀여운 이름인데요?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넘 웃겨.






하하하 11-09-21 00:31 
  원글과 댓글보고 웃겨 죽어요...  눈물이 다 나네요... 아이오와 도시이름 넘 웃겨요..






저 지금.. 11-09-21 00:59 
  완죤 웃겨 죽어요..
완죤 댓글들하고 원글님때문에 완죤 자지러지게 웃고 있어요..ㅋㅋ
아 지금도 넘 웃겨요..나..내 주름...ㅋㅋ






푸하하하 11-09-21 01:29 
  Omichinski ㅋㅋㅋㅋㅋ 진짜 왜이리들 웃기셔요? ㅋㅋ 자려다가 답글 많아서 보러 들어왔는데 잠이 화들짝 깨버렸네요. ㅋㅋㅋㅋ 낼 신랑한테 말해줘야겠어요. ㅋㅋㅋ






omichinski 11-09-21 01:34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이거 대박이네요 ㅎ






zaragoza 11-09-21 01:38 
  이런 지명은 완전 약과네요. ㅋㅋㅋㅋ 너무 웃겨요~~~ 특히 미니 캠프랑 씨불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1-09-21 01:39 
  아이구야 내 배 찢어지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 11-09-21 03:42 
  제가 알던 학생 이름은 poju 라서 혼자 웃었는데... 재밌어요. 답글들...






자라 고자 11-09-21 04:05 
  만만치 않아요. ㅋㅋㅋㅋㅋㅋ






ㅋㅋ 11-09-21 06:13 
  저 예전에 자지 6세 이라고 잘 못말한적 있어요. 친구들 표정 굳어졌음. 중학교때요






아이고~ 11-09-21 07:15 
  ...그 이름 한국에도 있어요. 예전에 친정엄마가 만난 학생 이름이 위에 말한 그 이름이었어요. 엄마가 어쩜 애 이름을 그렇게 지었는지..하셨던거 기억나요.






zazie 11-09-21 08:02 
  친구딸 이름이에요. 친구한테는 말 못했어요.






유명한 11-09-21 08:17 
  프랑스 가수 zazi 있어요. 그리고.. zaragoza 는 발음은 사라고사.. 뭘 사?






아는분 아기이름 11-09-21 09:40 
  jibo 였어요. 막내가 태어났다고 엄청좋아하시더라구요.
첨에 이름듣고 그래도 boji 가 아니니 다행이다 속으로 이렇게 생각했는데
그분이 아기를 안고 위로 아기를 들었다 내렸다 하면서 이쁘다며
아이의 이름을 계속 반복해서 말하는데 지보지보지보지보 이렇게요. 결국은 듣고 말았어요.






푸하하하 11-09-21 09:47 
  저 웃겨 죽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이 글 절대 보존해야함. 올해 최고 유머글...






잘 참다가 11-09-21 10:43 
  오미친스키에서 터져버렸다는  ㅋㅋㅋㅋㅋㅋㅋ






정말 11-09-21 10:56 
  원글님이나 답글 주신 미즈님들, 저 넘어가요.... 너무 웃겨요....






저도 하나.. 11-09-21 11:59 
  저희 시누남편 라스트네임이 " Manghnani: 망나니"  첨엔 조금 거시기 했어요..ㅋ ㅋ






으하하 11-09-21 12:35 
  오미친스키.. 저 죽어요.. ㅎㅎㅎㅎㅎ  저는 클라이언트 중에 라스트네임 Ms. Ramen과 Mr. Hamburger가 같이 근무하시는 부서에서 느무 웃기다 생각했는데.. 윗님들은 느무 웃기셔요..






보스를 지켜라 11-09-21 12:41 
  답글보고 더 뒤집어지네요. 근데 요즘 드라마 제목을 앞자리만 따서  말하잖아요...
내거해,공남(공주의 남자) 등등..
근데 보스를 지켜라는??왜 보스라고 하지?...생각하면서 나혼자 키득키득웃은적있어요






Mr. Shibaseki 11-09-21 13:04 
  옛 상사가 일본사람이였는데 Mr. Shibaseki
절대로 이름 못부르고 성말 불러야하는 곳이라서 많이 곤란했지요.
거기 저만 한국사람이였어서 혼자 많이 민망해 했었답니다.






kkkk 11-09-21 16:03 
  I am crying....






완전 11-09-21 16:03 
  빵 터졌어요~~~  정말 눈물이 나도록 웃었어요....ㅎㅎㅎㅎㅎㅎㅎㅎㅎ 고맙습니다.






ㅋㅋ 11-09-21 16:13 
  혼자 미친년 마냥 ㅋㅋㅋㅋ






ㅋㅋ 11-09-21 19:35 
  인도이름이 웃긴게 많네요.  여행지에 인도사람들이 많이 사는 한 거리 이름이 "babo lane" 이어서 한참 웃었는데...






웃다웃다 11-09-22 02:30 
  눈물 나고 배에 쥐나는줄 알았어요.
완전 빵 터져서 한참을 혼자 웃었어요.... ㅎㅎㅎㅎㅎㅎ






저희 애 학교 11-09-22 04:01 
  선생님 성함이 Bozie더라고요...
흑인여선생님.






****** 11-09-29 12:15 
  저 눈물나게 웃고 웃음 참느라 배가 다 아프네요. ㅋㅋㅋㅋ






****** 11-10-08 12:44 
  hahahahahahahaha



IP : 24.90.xxx.14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댓글까지...ㅠㅠ
    '11.10.23 7:30 AM (99.226.xxx.38)

    퍼오시는건 별로인듯.

  • 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1.10.23 7:34 AM (121.223.xxx.212)

    딸아이 베트남 친구 이름은 '뿡'이에요.

  • '11.10.23 8:03 AM (211.234.xxx.42)

    뿡은 너무귀엽네요ㅋㅋ 말안들으면 흠.칫.뿡!!

  • 3. 댓글이
    '11.10.23 8:02 AM (211.234.xxx.42)

    포인트인데 ㅎㅎㅎ
    저는 읽다 웃겨서 너무배땡겨요ㅋㅋㅋㅋㅋ

  • 4. 저번에
    '11.10.23 10:29 AM (121.174.xxx.81)

    미씨유에스에이 에서도 몇년전에 식당이름이 저이름인곳이 있다고 올라온적 있었어요.
    거기 메뉴판에 다 저단어가 들어가고 스페셜 매뉴도 있었죠.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7763 주위에 대학생에게 말해주세요 2 마니또 2011/10/23 1,890
27762 남대문에 30대 입을만한 옷 파는 곳 있나요? 1 Do it .. 2011/10/23 2,248
27761 공부는하는데 기본문제외에는 잘 못푸는 아이 어쩌지요? 12 초4 2011/10/23 3,193
27760 이정도면 어느정도인가요? 6 서울시장 박.. 2011/10/23 2,171
27759 스페셜 K 다이어트 5 똘똘이 2011/10/23 4,503
27758 레이져후 딱지 떨어지고 얼룰덜룩한거 시간지나면 빠지나요? 딱지관리못해.. 2011/10/23 2,934
27757 조국교수님에게 '부모도 없냐'는 어르신들.... 14 26일 2011/10/23 3,738
27756 캔우드 정수기 필터,,,, 2 .. 2011/10/23 2,178
27755 마시는 물 5 열매 2011/10/23 2,202
27754 밥에 넣어먹게 잘게 쪼게진 콩은 어디 파나요? 2 궁금이 2011/10/23 1,922
27753 시댁에 김장하시는 돈 얼마 드리면 될까요? 7 며느리 2011/10/23 4,324
27752 LG와 삼성 주거니 받거니 드럼세탁기 전쟁이네요. ?? 2011/10/23 2,169
27751 (펌)투표독려하는 최수종동영상(드라마 프레지던트) 2 마니또 2011/10/23 2,383
27750 왜이렇게 배가 고픈 걸까요 2 ㅡㅡ 2011/10/23 2,265
27749 거짓말은 미국에서는 탄핵감 사랑이여 2011/10/23 1,980
27748 퇴임 대통령의 초호화 생일파티 4 참맛 2011/10/23 3,637
27747 5학년여자아이 공부가 약해요. 3 ... 2011/10/23 2,717
27746 위키리크스로 밝혀진 한미FTA의 내밀한 진실 1 시나브로 2011/10/23 2,334
27745 핸드폰 잃어버리고 속상한 우리딸 4 갤럭시 K 2011/10/23 2,758
27744 일본 방사능 수산물 한국에 헐값에 수출 7 D 반사~ 2011/10/23 4,313
27743 이남자 정말 좋아했는데 기대를 져버리지 않네요 역시 2011/10/23 2,873
27742 정부, 한미FTA로 “영리병원” 도입 확산 인정 14 밝은태양 2011/10/23 2,765
27741 스포메딕 교정깔창,신발 어떤가요? 2 ... 2011/10/23 2,243
27740 10년소지섭앓이, 송중기로 갈아타게 만드네요ㅋㅋㅋㅋ 13 뿌나뒷북 2011/10/23 4,001
27739 협찬을 제대로 보여주는 수첩여사 3 마니또 2011/10/23 3,5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