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가 밤에 자주깹니다.

뜬금없이 조회수 : 2,276
작성일 : 2011-10-23 02:50:41

아기가 밤 12시쯤자서 아침 8-9시 사이에 일어납니다.

 

낮잠은 보통 1시에서 3시사이에 한~두시간 자구요.

 

이 수면패턴도 어렵게 만든거랍니다. 이상하게도 밤에는 잠을 잘 안자서요.

 

밤에 너무 자주 깹니다. ㅠ.ㅠ

 

어쩔수 없이 밤중수유를 시작했어요. 밤중 수유가 좋지 않다는것을 알고 있지만...

 

오십일~백일 ~ 이백일도 아니고 돌 지나서까지도 밤중에 수시로 깨주니 어쩔수가 없었어요.

 

네다섯번은 기본입니다.

 

그냥 안아서 업어서 재우는것도 한계가 오더군요. (허리며 무릎이 나갈지경)

 

지금 13개월인데 어찌해야할지...지금도 12시자더니 깨서 다시 먹고 자고 있네요.

 

그나마 지금은 나아져서 보통 2-3번깹니다. 물론 어떤날은 더 자주깨구요.

 

모유수유는 끊은지 오래되었고 분유는 점점 연하게 타서 주고 물로 조금씩 대체하는 방법을 쓰고 있기는 한데...

 

이것도 좋은 방법은 아닌거 같아요. 아니면 이러다가 나아질까요?

 

아니면 수면교육을 잘 못시킨탓일까요.

 

첫애는 너무 수월하게 키워서 둘째가 이러니 더 정신을 못차리겠어요. ㅠ.ㅠ

 

병원에 데려가볼까도 생각해봤지만 돌은 지나야 될듯해서 기다렸거든요.

 

햇볕을 많이 받지 못해서다, 철분, 아연부족이다 등등 많던데...(주위에서 그러더라구요)

 

이유식은 채소위주로 먹이고 고기는 많이 주는 편은 아니에요.

 

밥은 하루에 두끼 이상 잘먹는 편이에요. 분유나 물,간식도 시간마다 잘먹습니다.

 

다른방법은 없을까요? 아기는 몸무게나 키 모두 또래의 기준은 훨씬넘어선 18개월정도 아가로 보네요.^^;

IP : 218.150.xxx.15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jㅣㅣ
    '11.10.23 3:02 AM (216.40.xxx.78)

    오히려 밤중수유가 더 깊은잠을 방해한다고 하던데요.
    내장기관이 쉬질못해 더 자주 깬다구요.

    과감히 며칠 울리시더라도 밤중 수유를 멈춰보심이..

    그리고 어른중에도 잠없는 어른들 있잖아요. 애들도 그래요. 키나 몸무게도 정상보다 더 잘 나온다니 수면부족으로 키가 안큰다던가 마른다던가..그런게 아니니 다행이긴 한데 문제는 어른들이 힘들죠.
    잠은 따로 자나요? 어른이랑 같이자도 숙면을 못 취한다고 해요.
    근데 밤중수유를 할려면 엄마가 주로 같이 자니 숙면이 어렵게 되죠.
    저도 아이 키우지만 잠은 타고난 기질도 있는거 같아요.

  • 2. 뜬금없이
    '11.10.23 3:10 AM (218.150.xxx.156)

    첫애는 돌지나니 밤중에 잘 깨지도 않고 깨어나도 토닥이면 잘 만 자줘서 몰랐는데
    둘째는 일어나면 한없이 울고 소리지르고 잠이 덜 깬상태로 몇십분씩 괴롭히니까 미치겠더라구요.
    세월이 약일까요.
    이백일전에는 15시간을 안잔적도 많구요. 30분만 마다 깬적도 많아요.
    그땐 밤중수유해도 소용이 없었구요.
    잠을 푹 재운다는게 이렇게 힘든일인줄 몰랐네요.

  • 3. teo
    '11.10.23 3:44 AM (182.209.xxx.208)

    저도 방금 11개월 애기 젖 물리고 잠이 깨어서 컴 하는 중이에요 ㅎㅎ
    우리 아가는 이빨도 빨리 나도 있는데 썪을 까봐 걱정이에요.
    위아래 10개에 어금니도 나고 있거든요. 많이 먹으니 기저귀도 자주 갈아줘야 하고 ..갈아줄려면 저도 일어나야 하고 ;;
    신생아 때부터 잘 잤는데 어느 때 부터인가 밤중수유가 시작 되었네요.
    밤중 수유 안했던 적은 심하게 놀다 온 날 .......여행을 갔다온다던가 했다던가 많이 피곤할 때 안깨고 잘 자더라구요.
    하루 하루 열심히 놀리는 수 밖에 ㅜ..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9483 줌인줌아웃에 투표인증샷 올라올줄 알았는데 없네요.. 1 밝은태양 2011/10/26 1,312
29482 선거운동하신 야당 시민 연예인 - 모두 진심으로 고맙습니다. 2 의문점 2011/10/26 1,508
29481 선관위 정말 꼼수네 8 하늘빛 2011/10/26 2,374
29480 요즘 단풍 어디가 좋나요? 3 oo 2011/10/26 1,633
29479 투표하고 출근중.. 7 나무... 2011/10/26 1,769
29478 나경원과 박원순의 인생행보...같은점 다른점 10월은 웃.. 2011/10/26 1,517
29477 우리딸이 19 ^^ 2011/10/26 3,629
29476 안철수 교수 투표했답니다 3 화이팅 2011/10/26 1,937
29475 투표용지에 선관위 도장 찍혔나 확인하세요 3 ㅇㅇ 2011/10/26 1,645
29474 10 번 찍었어요 6 의문점 2011/10/26 1,957
29473 10번의 노래를 듣고 싶습니다. 2 10월에는 2011/10/26 1,278
29472 분노는 나의 힘 3 10 2011/10/26 1,403
29471 사울특별시민은 빼고 투표하시고 2011/10/26 1,268
29470 투표열기로 후끈 달아오른 게시판에 슬며시 질문요^^~ 4 기술배우려면.. 2011/10/26 1,966
29469 출근 전에 투표하고 왔어요.. 5 ^^ 2011/10/26 1,413
29468 전라도 광주에서 서울까지 용달을 부르면,, 3 용달 2011/10/26 1,963
29467 저희 남편 아마 일등으로 투표했을 듯. 9 두둥 2011/10/26 2,045
29466 새벽 공기 가르고 방금 전 투표하고 왔는데.... 6 ^^ 2011/10/26 1,933
29465 와우~ 벌써부터 투표하고 오신 분들이 인증글 남기시네요. 3 dhk 2011/10/26 1,533
29464 악의적인 기사가 퍼지고 있으니 만나면 패스하세요. 6 예방주사 2011/10/26 2,023
29463 아이 엄마분들. 아이가 몇살때부터 여행 다니셨어요? 5 나는 올드보.. 2011/10/26 1,869
29462 보험비교사이트 질문좀.. 6 카네모치 2011/10/26 1,346
29461 이제 2시간 정도 후면 투표가 시작되네요,, 1 길은멀어도마.. 2011/10/26 1,407
29460 안철수 신드롬 VS 안철수 대망론. 서울시장 결과는 어떻게 될까.. 2 생각만점 2011/10/26 1,829
29459 영국에 수입된 풀무원쌀에서 쌀유충들이 살아서 더글더글 어떻게 할.. 9 아줌마 2011/10/26 3,2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