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늘이 엄마생신

우리끼리 조회수 : 2,022
작성일 : 2011-10-23 01:00:13

오늘이 엄마 생신입니다.

 

그런데 몇일전 엄마랑 대판 싸웠습니다.   엄마랑 저는 싸울때 무지 치열하게 싸웁니다.  다신 안볼사람처럼 말이죠...

 

싸우고 지금도 감정이 마이 남아서 씩씩거리고 있는데 ....

 

엄마랑 저는 성격이 불같아서 어렸을때부터 엄마랑 부딪히는 부분이 많아 마음속에 항상 엄마에 대한 원망이 많습니다. 

 

엄마나 저나 다른사람한테는 이해심도 많고 배려심도 많은데 유독 서로한테는 너무 가혹합니다.   정말 전생에 웬수가 만난거 같아요.

 

요즘엔 같이 일을 하다보니 붙어있는 시간이 많아서 더욱 감정관리가 안됩니다.   싸우고 한 몇일은 서로 닭쳐다보듯하다

가  화가 누그러들면 괜찮아지는데  에~~휴 어뜩케 수습하고 넘어가야할지.....

 

 

 

 

 

IP : 211.172.xxx.142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생신
    '11.10.23 1:03 AM (175.193.xxx.24)

    이니 뭐 의절할 거 아님 지나갈수도 없고
    그냥 아무일 없었던 것처럼 전화해서 모임 만들면 되지 않을까요
    저와 제 엄마의 관계랑 비슷한 거 같아서 말씀드려요.. 저희는 그렇게 갑니다.. 늘.............

  • 2. jipol
    '11.10.23 1:03 AM (216.40.xxx.158)

    나중에 돌아가시면 얼마나 후회할지..를 생각해보세요.
    죽음이라는거, 우리에게서 그렇게 멀지않더라구요.
    저는 가장 사랑했던 가족을 잃고나서야, 그걸 깨달았습니다.

    나에게도, 가족에게도, 혹은 원글님에게도, 지금 이 오늘은 아주 소중해요.
    가족을 잃고난 후에는,, 이젠 싸우지 않아요.
    너무 후회스러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7950 이젠 좀 수준있는 노래 좀 듣자~~~ 50 나가수 2011/10/23 11,098
27949 밑위 길어서 편한 아줌마용 청바지 추천해주세요 두아이맘 2011/10/23 1,592
27948 그나저나 오세훈은.. 4 궁금 2011/10/23 2,388
27947 롯데 4년연속 패배 못지않게 인상적인M본부~ 3 아침 2011/10/23 2,024
27946 시댁 들어가는 돈으로 힘드네요 10 우울해 2011/10/23 4,656
27945 [단독] 안철수, 내일쯤 등장? 지난 20일 박원순-안철수 단독.. 18 밝은태양 2011/10/23 2,880
27944 시골로 이사가는데 이장님이 좀있다 술한잔 하잡니다,. 77 시골 2011/10/23 17,929
27943 수면교육 고민이네요 ㅠㅠ 3 동큐 2011/10/23 2,099
27942 오직그대만 재미있나요? 5 소지섭영화 2011/10/23 1,965
27941 (개포동- 강남사람들이 민주당을) 원하시면 돌아가세요 3 지나가다 2011/10/23 1,688
27940 강남사람들이 민주당을 혐오하는 이유는 당연하죠 6 개포동 2011/10/23 2,133
27939 디스크 한의원에서 낫을수 있을까요? 17 .. 2011/10/23 5,891
27938 나는 꼼수다 주진우 특종 4 밝은태양 2011/10/23 4,735
27937 예상했던대로 조규찬 단방에 탈락이네요.. 13 00 2011/10/23 2,932
27936 아파트 노인회장님 판공비 나오나요?(급) 5 후리지아 2011/10/23 2,889
27935 조규찬이... 3 충격 2011/10/23 2,049
27934 조규찬 아쉽게 탈락이네요.. 19 글쎄요 2011/10/23 3,232
27933 체육시간에 아이가 손톱이 부러지고 팔까지 4 다쳤는데요 2011/10/23 2,042
27932 상대는 나경원이 아니라 투표율,안철수아니래도 이긴다-진중권- 18 ,, 2011/10/23 3,238
27931 쌤통...챙피한줄 알아라..서울시 선거관리위원회 1 。。 2011/10/23 1,831
27930 오늘 영화후 소지섭, 한효주도 봤어요 1 오직그대만 2011/10/23 3,513
27929 유언비어까지 동원해 특정후보 비방하는 전교조 교사 WWE존시나.. 2011/10/23 1,381
27928 너무 기가 막히고 ..이를 어쩜 좋아요. 조언절실 38 엄마 2011/10/23 17,425
27927 후레자식들의 축제?ㅋㅋㅋㅋ 리민 2011/10/23 1,616
27926 강남사람들이 모두 1%는 아니지만 강남사람들 생각이 지금 10 개포동 2011/10/23 2,8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