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이 일요일이다보니 잠이 안와도 걱정이 없네요... 까짓 늦잠을 자면 되니까요...ㅎㅎㅎ
내사랑 내곁에를 보다 말다하면서 봤는데, 드라마의 꽃은 뭐니해도 최종회 아니것습니까?
아효.. 오늘 재밌더라구요.
재밌게 보다가 갑자기...
아니참 저렇게 되면 나중에 봉영웅이가 , 아니 곧 고영웅이 되지만 , 진성기업의 맏아들이 될터인데...
그리되면 앞으로 태어날 자기 동생이 회사를 물려받을텐데, 저 철딱서니없는 애가 나중엔 점잖아져서 이 모든걸 이해하며 자신의 처지를 깨닫고 알아서 조용히 물러설까요?
그 친할머니나 아버지의 성격을 좀 물려받았을텐데 아마도 나중엔 그 집안에 피비린내 진동하는 형제싸움이 날 것이 예고되네요....
아닌가....?
소룡은 인격적이니까 비록 자기를 그렇게 해치려했던 아이의 생부를 용서하고 영웅이를 맏아들로 인정하여 그의 손에 회사를 쥐어주려나요?
....흠,,,,
그렇다면 이휘향과 온주완이 지금은 저렇게 비참한 꼴이지만 미래를 생각하고 꾹 참고 있슴...
어쨌든 손자이자 아들이 꿈을 이루게 되는 거군요...
애가 왔다갔다 하면서 자라게 되었다던데 그러면 자기 생부와 친할머니의 처지를 보면 지금 아버지와 증조할머니에게 복수하고 싶은 생각이 안 들까요???
제가 너무 사극을 많이 봐서...ㅎㅎㅎ
괜한 생각에 ....
잠도 안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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