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은 사무실 야유회 갑니다.
무도 마냥 별별 시덥잖은 게임 다 하고
수육에 겉절이에 막걸리도 마십니다.
내일 못 들어 올 거 같아서 몇 마디 남기려고요.
걔네들 선거본부 있는 건물에서 보면 광화문 광장이 빤히 보입니다.
동아일보에서도 조선일보에서도 보입니다.
걔네들 오늘 저녁 쫄았다고 봅니다.
야당 후보들 연설하고 나꼼수 나왔을 때 우리들 다 촛불 들고 있엇거든요.
분명 누군가 높은데서 오늘 모인 군중 사진 찍었을텐데
그 누군가가 우리 편이 아닌거 같아 아쉬울 뿐인네요.
야~~
니들 숨어서 다 본 거 우리 다 알아.
부럽지?
부러우면 진거 알지?
내일 야유회에서도 투표 독려 열심히 하겠습니다.
좋은 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