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직장생활을 하면서 집에 없으니까 여덟살된 딸한테 핸드폰을 해주었는데요
일주일전에 해줬어요.
터치폰이고 2년약정으로요.
공짜폰이었구요.
그런데 어제 친정엄마랑 막내여동생하고 삼겹살 먹으러 가다가이 아이가 글쎄 칠칠맞게 횡단보도에 흘린거에요.
집에 갈때 제 발밑에 채이는게 있어서 들어보니, 우리 아이꺼였어요.
이미 차들이 다 밟고 지나가서 정상인 핸드폰이 아니었어요.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모르겠어요.
스마트폰이 아닌걸 다행으로 여긴건 좋은데, 앞으로 2년동안 쓰지도 못하는 핸드폰 값 어떻게 내며 살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