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따끔한조언 해주세요

게으른주부 조회수 : 1,789
작성일 : 2011-10-22 18:57:43
천성이 게으른사람이 있다고하죠저를두고 하는말인것 같아요결혼을하면은 괜찮아지겠지....아이가 있으면은 괜찮아지겠지 하고 ....생각했는데.....그래서 그야말로 무던히도 노력했는데...변한건 아무것도없네요.....어렸을적 부터 그랬어요.....늘행동은 느릿느릿.....그러니 자기관리 안되서 살은 돼지같이 찌고....대인기피증 생겨서 만나는 사람 하나도 없고...오로지 집밖에 모르는......바보.....그렇다고 집에서 정상적으로 사는것도 아니고....매번 할일을 미루기 급급하니....주방도 매일 폭탄마저 설거지가 한가득....빨래도 밀려서 한가득.....아이가 어질러놓은 집안 은 발디딜 틈도 없어서 신랑은 매일 뭐라고 하고.....점점 크고있는 아이한테 내자신이 넘넘 초라하고.....의지력 제로!..게으름일등.....무기력증 일등.....매주일요일 마다 내일 월요일 부터는 꼭 변화되자하면서 계획은 방대하게 세우지만....작심 몇일....다른 주부들 아침에 바쁘게 움직이지만 .....난그시간에 누워서 티브이나 보고있고....아이 유치원은 매일 허겁지겁......진짜 적으면서 보니 너무 한심하네요 제
IP : 203.226.xxx.8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에휴..
    '11.10.22 7:18 PM (14.45.xxx.165)

    글을 읽으니까요. 자기 자신을 너무 비하하시네요. 내가 내 자신을 먼저 사랑해야 남한테도 사랑을 받지요.
    인생 한번 이고 금방입니다. 정도는 없어요. 다 각자 편한 방식으로 살면 되니까요.
    그치만 나를 사랑하는 사람 한사람이라도 있어야죠. 이세상 살려면요.
    그 단 한명,누구에게도 바라지 말고 나 자신이 나를 아껴주고 사랑해 주면 됩니다.
    그러면 주변도 정리되고 마음도 편해 질겁니다.

  • 2. ㅇㅇ
    '11.10.22 7:20 PM (211.237.xxx.51)

    타고난 천성이 그런 사람이 있더라고요..
    고치려고 노력해도 잠깐뿐 결국 다시 뫼비우스의 띠처럼 바뀌는듯 하다가 제자리..
    뼈아픈 노력으로 고치려고 해야 아마 다른사람의 절반 수준이 될듯하네요.
    친정어머니나 아버지중에 그런분이 계셨나요?
    인정할것 인정하시고.. 하루에 기본적으로 꼭 할일은 정해놓고 그것이 끝나기전엔
    아침에 티비 안본다고 정해놓으세요.
    티비를 없애버리시던지요..
    무서운 얘기해드릴까요?
    님이 그대로 사시면요. 님의 아이도 님하고 똑같아집니다. 어른되서도 님같이
    정리정돈 못하고 매일 게으름과 비만과 싸워야 할지도 모릅니다.
    천성도 있긴 하나.. 성인이고 가정을 가졌으니 책임감으로 뼈아픈 노력을 하시기 바랍니다.

  • 3. ..
    '11.10.22 8:18 PM (115.136.xxx.29)

    청소나 빨래에 설겆이 이런것에 너무 신경 안써도 되는것 같아요.
    님은 그것이 문제가 아니라, 윗분말씀처럼.. 님 자신이 자신감이 떨어지시는것 같고,
    재미를 못느끼시는것 같아요.

    먼저 님 스스로 본인을 사랑하고, 아끼는것이 필요한것 같구요.
    청소나 빨래 이런것은 그 다음문제이고, 님이 삶에 활력을 얻으시면
    다 저절로 해결될것 같아요.

    나가서 운동 싫으심 신나는 음악 틀어놓고 춤도 추고,
    노래도 부르고.. 기분내키면 그때 청소도 하고... 그러면
    살도 빠지고 기분도 좋아지고 그럴꺼예요.

    좋은 글 있음 읽어보시고, 님의 미래모습도 상상해보시고,, 그러면
    그렇게 되고픈 욕구도 생기실 것이고, 그렇게 조금씩 생기나면,
    하나둘씩 그렇게 시작하세요. 급하게 생각지 마시고 여유갖고,


    거울보고 님을 객관화 시켜서.. **야 할수 있어.. 잘 할꺼야..
    그렇게 용기도 주고, 스스로를 위로해주세요. 이것은 심리치료에서도
    쓰는 방법인데요. 해보았는데 효과 좋아요.

    밖이 싫음 집안에서.. 찾아보세요. 할수 있는것이 정말 무궁무진해요.
    해봐서 알아요^^ 그리고 답답함을 느낌 나가서 사람들도 만나고..
    건강하심.. 슬슬 음악들으며 산책도 하시고..

    웃고 싶지 않아도 일부러라도 웃으시고 아이들에게도 웃는 얼굴 보여주시고,,
    뭔가를 많이 하려고 하면 미리 벅차서 못해요. 님 먼저 예뻐해주시고,
    사랑해주시고.. 슬슬 여유갖고 한번 해보세요.
    잘 하실꺼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051 사상최대의 빅엿... 5 .. 2011/10/23 3,773
28050 음식 맛있고, 친절한 케이터링업체 아시면 소개해 주실래요? 할일이 태산.. 2011/10/23 1,719
28049 그냥 건너뛰세요. 1 111.15.. 2011/10/23 1,293
28048 하나로마트에 젓갈 파나요? 3 초보주부 2011/10/23 2,099
28047 너도 검증해!!! 7 은실비 2011/10/23 1,983
28046 재밌는 일이네요ㅋㅋ(펌) 2 음.. 2011/10/23 1,951
28045 잇몸이 좋치 않아, 영구치가 흔들거려서 빼신 분 계세요? 잇몸 2011/10/23 2,292
28044 지하철에서 읽을 책 추천해주세요 ^^ 7 도서관 2011/10/23 1,934
28043 (속보) 안철수, `박원순 지원' 결정(종합) 16 송아지 2011/10/23 4,221
28042 중국 관련 안좋은 얘기가 계속 들리네요 ??? 2011/10/23 2,325
28041 명지초등학교 와 선일초등학교 15 초등걱정 2011/10/23 7,028
28040 나경원이 호남향우회에 갔더래요..거기서.. 7 오직 2011/10/23 4,237
28039 안철수 교수가 자진해서 전화했군요. 25 ㅇㅇ 2011/10/23 13,792
28038 나꼼수 기다리다 만난 애정남 뚜벅이 2011/10/23 2,054
28037 비리로 얼룩진 나는 가수다 호주편 24 ........ 2011/10/23 16,740
28036 고양이 키우시는 분들 질문이요! 6 깔개 2011/10/23 1,886
28035 애플 제품(아이패드) 불량시 교환 잘 해 주나요? 2 애플a/s센.. 2011/10/23 1,823
28034 핸드폰 급질입니다 nn 2011/10/23 1,464
28033 조국때문에 박살나는구나 1 불쌍한조국 2011/10/23 3,236
28032 중 1 수학 인강으로 공부할때.. 조언부탁드려요.. 5 아노나스 2011/10/23 2,343
28031 갤럭시s2 카메라 화질 어떻습니까? 2 스마트폰 2011/10/23 1,950
28030 의욕나는게 없네요.. 내가 내가 아닌것처럼.. 뭔가 2011/10/23 1,570
28029 새삼 강아지가 고마워요.. 4 가을날 2011/10/23 2,498
28028 혹시 63부페 할인 받는 방법 있을까요? 1 2011/10/23 1,861
28027 가수들 성대결절로 목이 상했다가도 정상으로 돌아오나요? 2 가능한가요?.. 2011/10/23 3,4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