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최근 친환경먹거리에 대한 관심들이 높아져서..
분식종류를 친환경농산물로 만들어보려고 합니다.
예를들어
무염산김,유기농쌀,당근,우엉,시금치,계란...등으로 김밥을 만들고
가격은 일반 깁밥에비해 20%정도 비싸다면
소비자들의 반응이 어떨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최근 친환경먹거리에 대한 관심들이 높아져서..
분식종류를 친환경농산물로 만들어보려고 합니다.
예를들어
무염산김,유기농쌀,당근,우엉,시금치,계란...등으로 김밥을 만들고
가격은 일반 깁밥에비해 20%정도 비싸다면
소비자들의 반응이 어떨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청결환 환경만 뒤따른다면 매일이라도 사먹을 꺼 같아요.
우리동네에 꽤 유명한 오래된 분식집이 있는데요.
떡볶이나 다른 것이야 뭐 다른 곳이랑 같은 재료 쓸테니 몸에 좋다는 생각은 솔직히 못해요.
하지만 누구나 김밥 만큼은 믿고 먹는데
그날 쓸 재료를 그날 다 만들어서 그자리에서 말아주는 것이랑
위생만큼은 우리집 보다도 깨끗하다는 믿음을 줄 정도로 주인 아주머니가 신경쓰는게 보여요.
청소하는 걸 보니 어찌나 시원하던지...
그 뒤론 배고프면 심심치 않게 사먹거든요.
청결환->청결한..
동네에 김밥집이 7곳 있는데
천국은 1000원 부터지만
한곳은 1500원~
또 하나는 2000원~
또 몇곳은 2500원~이고
가장 비싼곳은 6000원부터인데 이곳은 초밥으로 하고 다른 분식으론 우동을 팔고요.
천국이 가장 손님이 없고
2500원으로 시작하는 집의 3000원짜리 쇠고기 김밥과 참치김밥이 가장 많이 나가요.
동네가 어디냐에 따라 다르겠지만 제 주변사람들 보면 믿고 먹을 수 있다면 20%정도는 괜찮다고 생각할것 같아요.
잘 안될꺼 같아요
요즘 살기 너무 팍팍해서 서민들은
유기농보다 더싼곳 찾을것 같고...
부유층많이 사는곳에서 할려면 가게세가 많이 나올테고...
안심하고 매일 사먹을 것 같지만
사람들 반응은 그닥 아닐것 같아요.
위치하는 동네가 관건일것 같아요
취지도 좋고 생각하시는 것도 좋지만 장사라는게
수지타산이 맞아야 ...
친환경좋은제품도 가격에 많이 밀려 납니다.
이에 매장을 운영하면서 항상 느낍니다.
가격이 싼게 대수일때가 더 많아요.
그다지 장사는 안될것같아요
차라리 맛있는 김밥집으로 하심이..
엉뚱한 생각인데요..
친환경 재료 + 특별한 재료는 어떠세요?
캘리포니아 롤처럼 아보카도를 넣는 식으루요.
친환경 농산물은 눈에 보이는 게 아니니까. 다른 데랑 다른 점이 있어야 장사가 될 거 같아요.
저라면 믿고 자주 사먹을 것 같아요.
홍보 잘 하시면, 사람들이 많이 가지 않을까요?
20% 더 받아도 재료값 생각하면 남는 이익은 작겠는대요.
유기농 음식 장사 시작하셨던 아는 분 1분은 망했고, 한분은 일반 재료쪽으로 바꾸고 계세요.
유기농 따질 분들은 분식 덜드십니다..
참고로 그렇게 파신다면 저는 좋아하고 사먹겠지만..
주위 사람이 그렇게 장사 시작하겠다면 적극 말리겠어요
여의도에서 친구가 유기농 이자까야를 하는데, 잘 안되더라구요...맛있고, 위생적이더라도, 아직은 시기상조인 듯.........
저는 사먹습니다
밥하기 싫은 날도 사다먹고
애들 데리고 외출 할 때도 몇줄 사가겠네요.
하지만
저희 동네에서 개업하신다면 망하십니다.
유기농 이런 거 따져 먹는 사람 거의 없는 서민동네라서요.
저도 유기농 좋아하긴하는데...대부분의 사람들이 분식까지 유기농 찾아먹을거 같진 않아요 ....
저도 먹거리를 유기동제품을 먹는데요.
요즘 경기가 어렵고, 앞으로도 전망이 나쁘니까
쉽지는 않을것 같아요.
그때 그때 경기도 중요한것인데..
많이 생각해서 하실것일텐네요.
주변 여건과 경제전망을 잘 살펴보시기 바래요.
꼭 성공하셔서 부자 되세요 .
재료의 원가가 유기농과 일반재료가 20%만 차이나게 구할수 있다면 가능하겠지요
그런데 조미료 안쓰고 우동국물 등에 쓰이는 육수를 비슷한 가격대로 만들수 있을까요
지인이 김밥집을 하는데 농협쌀, 농협 돼지고기, 시장에서 국산재료 사다 쓰고 조미료는 다시다를 씁니다.
다시다는 아주 고급 조미료래요. 더 싼 식당용 조미료들 많이 쓴다고, 아예 안쓰고는 어렵다고.
이렇게 운영을 하는게 아주 정직한 측에 든답니다. 마진율도 별로 안높아요
수입쌀이나 묵은쌀 쓰고 계란도 위생상태 확인 안되는 깨트려서 가져오는 재료, 수입육 쓰고 최대한 싸구려만 구해다 써서 마진율 높이고 맛보다 가격으로 경쟁률을 높이는 가게들도 많아요.
맛은 조미료로 감칠맛을 높이니 조미료 안쓰고 맛내기도 어렵지만 가격경쟁에서도 힘들것 같습니다
단 위치좋은 가게에서 직접 농사지은 쌀, 채소사용하고 가격도 두세배 받아도 사줄 고객층이 있는 곳에서 김밥을 레스토랑처럼 고급화해서라면 혹시 모르겠습니다만..
전 정말로 원글님이 말씀하신
식재료라면 믿고 자주 사먹을거 같아요.20% 정도 더 지불하더라도.
실은 집앞에 김밥체인점이 있지만 안사먹거든요.
가족들도 못가게 하구요,[식재료 때문에].
그런데 유기농을 고집하는사람들이 의외로 소수더군요.
분식집 주 구매자가 주부는 아닌 거 같아요. 학생들이지 않을까요?
학생들에게는 조미료를 안치거나 유기농이거나 이게 잘 안 먹힐 거 같은데요..
명일동 한살림옆에 그런집 있어요..
반찬도 팔고 김밥도 메뉴에서 봤는데..한번도 이용안해봤어요..
집에서는 유기농 재료로 만들어 먹는데,,,간혹가다 사먹는 분식은 그맛에 먹는거 같아요..
그가게 사람있는거 못봤어요..
마포에 있는 '동네부엌' 검색해 보세요. 성미산 마을 사람들이 만든 반찬가게에요. 생협재료 쓰고요.
김밥은 20줄 이상 미리 주문하면 싸주고요, 한달씩 반찬 식단대로 해주는 프로그램도 있고요, 상시 반찬은 팔고요. 잔치음식도 미리 주문하면 부페식으로 해주고 그래요.
떡꼬치나 핫도그 같은 것도 팔고요.
또 김밥 같은 거 대안학교 매점이나 대학교 매점 납품도 하는 것 같더라구요.
그런데 여긴 위치가 음식에 신경많이 쓰는 사람들 많이 사는 동네에요. 공동육아 어린이집도 5군데나 모여있고요. 다른 동네에선 잘 될지 잘 모르겠네요. 그리고 분식(떡볶이 이런 것 포함)은 잘 되기 힘들 거 같아요.
지인이 한다고 하면 말리고 싶습니다.
의도가 좋기는 하지만, 분식집에서 김밥 사 먹는 주 구매층은 아무래도 건강에 신경쓰는 주부들이 아닌 학생들이나 젊은 사람들이다 보니 유기농이니 그런것에 별 관심이 없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라 다른 분식점보다 비싸다면 안가지 않을까 싶네요.
하도 장사들에게 속아서...잘 안믿어요.
유기농..진짜겠어? 이렇게 의심합니다. 더구나 분식으로는요.
그냥...'오늘의 추천 분식' 이런 식으로 한가지만 유기농으로 만들어보시고 반응을 지켜보시다가
괜찮으면 조금 늘리고..이렇게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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