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정말 홈쇼핑에 뭐중독수준은아닌것같고
자꾸물건을 사들이시네요.
답답해죽겠어요
그렇게 사지말라고
좋은물건도아니고, 제가봤을땐 거기서 그렇게 최신형이다 이런식으로 방영하지만
사양떨어지는거 조금만 알아보면 알수있는거잖아요(일명 눈속임)
차라리 인터넷에서 같은 사양으로 훨씬 더 싸게 살 수 있다고해도
그냥 또 사시네요.
전 이해가 제일안되는게 옷인데요
솔직히 50대 아주머니들 옷을 어디서 사야할지 막막하긴해요 저 같아도..
백화점에서만 살순없는노릇이고, 또 저처럼 젊은애들이 입는 보세몰도 많은것도 아니고
그래도 분명 인터넷에서 잘 보면 살 수있다고 생각하거든요
홈쇼핑옷을 4-5번을 시키시고 반품을 3-4번을 보내셨을꺼예요.
그 모습을 보자니 답답해서막 소리를 지르고 말았는데.(좋을거 하나 없는, 남대문같은데서도 살수있는 옷을
남대문의 3-4배를 주고 사니까 답답하더라구요)
오늘 택배를 받아놓으라고 또 뭐샀는데 하니까
옷을 샀다고
전화를 그냥 끊어버렸어요
제가 이상한건가요?
제가 그렇게 설명해도 몰라요. 왜 그렇게 엄마가 점점 물건사는데 눈이 어두워지는지..
예전엔 그렇게 꼼꼼히 따지고 물건사는데 그런모습 안보이셨는데..
점점 세상물정 몰라가는 엄마를 보면서 슬프고 답답한건지도모르겠네요..
제가 암말 말아야하나요?
50대 어머니들은 어디서 주로 옷을 사입으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