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영어 초초초 고수님들의 고견을 부탁드립니다.

Chloe 조회수 : 1,764
작성일 : 2011-10-22 14:09:11
  안녕하세요. ^^  

  궁금한 것이 있어서 첨으로 질문글 올립니다.. ^^ 
  
  제가 좋아하는 언니 한분이 계신데요.. 제가 부족해서 도움이 못 되기도 하고 저도 언젠가는  그언니와 같은 고민을 하는 날이 오길 바라면서!!  여기 계신 고수님들께 여쭈어봅니다.. 

  이 언니가  제가 보기엔 완전 영어 잘하는데.. ( 뭐.. 제가 아직 좀 초봅니다. ㅠㅠ)  영어로 의사소통하는데 전혀 어려움이 없고  캐나다에서 산지도 7년쯤? 되고 대학도 이곳에서 졸업했습니다. 지금은  대학원 공부 하고 있구요..  
 
그런데  아직 벽같은 것이 있다고 느끼나봐요.. language exchange 하는 교포 2세분이 자신이 도와 줄 수 있는 부분이 거의 없다고 하는데도 부족하다 느껴진다네요..  언니가 이 부분을 넘어섰으면 하는데 어떻게 공부하는 것이 좋을지..  좀 가르쳐 주세요~!!!! 
 

뱀발)   언니한테 보여줄 거에용~~    
IP : 184.145.xxx.39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비누인
    '11.10.22 2:16 PM (61.97.xxx.223)

    고수는 아니지만 이런부분을 종종 봐왔습니다. 예를들어 초등학생 1년정도 유학을 가지요..근데 아무리 해도 어떤 수준이상의 실력이 늘진 않습니다. 그 이유는 언어는 본인의 사고의 넓이랄까 깊이랄까..이 이상을 뛰어 넘지 못하기 때문이에요...이것은 많은 삶의 경험과 접하는 정보의 양과 상관있습니다. 이것은 똑같은 섹스피어를 읽어도 초등학생,중학생,대학생, 20대,30대 40대가 느끼는 바가 각기 다른것과 같아요. 그래서 다양한 사회경험같은거 알바나 클럽활동이나 다른 사고,언어의 깊이를 가진 사람들과 교류하는게 중요하죠 좀더 쓰고 싶지만 시간이 없어서....

  • 2. 고수는 아니지만..
    '11.10.23 10:45 AM (121.165.xxx.179) - 삭제된댓글

    곰곰히 생각해 봤는데, 책 인거 같아요.
    제가 어려서 부터 다독형이라 온갖 책을 읽었고, 고등학교 졸업이후로 부터는 영어로 된 온갖 책을 읽었어요. 그게 오랫동안 차이를 못 느끼다가, 어느 순간 차이가 생기게 되나봐요.
    그니까 이제부터는 영어를 "공부"해서 되는게 아닌 거죠. 윗댓글처럼 사고의 넓이/깊이와도 연관이 깊고요.
    누가 저더러 영어 잘한다.. 그러면, 내가 영어에 투자한 시간에 비하면 난 영어 못하는 거다.. 라고 대답해요.

    에세이 같은걸 썼을때, 캐나다인 친구와 어떻게 다른지가 보이는지 물어보세요.
    에세이가 논리를 전개하는 방식이나, 어휘, 창의력과도 연관이 있기 때문에, 차이가 확연히 드러나더라고요.
    영어 공부에 목말라한다는 뜻은, 아마도 어휘보다는 논리나 창의력 부족을 느끼기 때문일 수 있는데요,
    이것 역시 공부해서 나아지는 부분이 아니고, 방법이 있다면 책읽기.. 일테니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4001 제주도 여행, 조언부탁드려요. 4 sk 2011/11/04 1,530
34000 변을 누고도 뒤가 묵직하신 분 있나요? 8 만성변비 2011/11/04 2,159
33999 [경향신문 오피니언] MB정권의 서프라이즈 세우실 2011/11/04 1,214
33998 제주도 스위트 호텔 최근에 가보신 분 계신가요? 5 제주도 2011/11/04 2,086
33997 바이러스 조심하세요. 2 나거티브 2011/11/04 1,542
33996 박정희 관련 글 한번 읽어보세요.. 1 림지 2011/11/04 1,218
33995 산후조리원 2주 있다가 혼자 있는 거 가능하겠지요? 13 예비산모 2011/11/04 3,183
33994 빠리바게트 그룹 일본산 밀가루 수입한다는거 진짜에요? 18 엉엉 2011/11/04 5,511
33993 '세계순위'라는 네이버카페... 유명한가요? 1 ,. 2011/11/04 1,136
33992 김경준 "美연방법원 조사 직접 받겠다" 5 참맛 2011/11/04 1,790
33991 예비고1-고입까지 4개월간 공부계획 조언부탁드려요 11 현중3맘 2011/11/04 3,279
33990 "에리카김, 왜 오산 미군비행장 통해 입국?" 4 베리떼 2011/11/04 2,917
33989 F.R David - Words 피구왕통키 2011/11/04 1,032
33988 어깨찜질팩 같은것 효과 있나요? 2 초3 2011/11/04 1,861
33987 머리카락 양변기에 버리면 막힐까요? 14 양변기 막히.. 2011/11/04 5,766
33986 공포를 읽을 줄 아느냐...의 뜻 7 뿌나 2011/11/04 2,011
33985 친환경사과를 샀는데 마크가 없어요. 가짜? 1 친환경 2011/11/04 1,078
33984 김장에 굴 넣으시나요? 7 새댁 2011/11/04 5,195
33983 에어캡 2 뽁뽁이 2011/11/04 1,185
33982 밀본하고 집현전하고 무슨 관계가 있나요 5 루리 2011/11/04 1,976
33981 실비보험 다들 드시고 사세요? 8 ... 2011/11/04 2,086
33980 남편이 귀가 후 제 옆에 안와요 32 ... 2011/11/04 12,430
33979 최재천 '한미 FTA 청문회' 책이 PDF 파일로 공개돼있네요... 3 fta반대 2011/11/04 1,532
33978 나꼼수 후드티 왔어요. 8 gr8sun.. 2011/11/04 2,273
33977 방금 꼬꼬면을 먹었는데요... 38 꼬꼬면 2011/11/04 7,3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