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복무 중인 아들 녀석이 주말이라서 외출을 나왔네요.
아침에 늦잠 자고 일어나 이런저런 얘기 하다가,
지난주 수요일에 부재자 투표 했다고 하네요.
'그 분'으로 자알~~ 찍었다고 하길래
잘했다고 했어요.
드디어 저들을 끌어내리는 심판의 투표가 시작된거 같아 가슴이 설렙니다.
그리고 한편으로
부재자 투표에 대해 살짝 걱정이 된다하며
옛날 얘기를 해주었더니
아들 녀석이 설마, 지금이 때가 어느땐데, 21 세기에 그런 짓을 하겠어? 하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저 패거리들의 뇌가 21세기가 아니니 문제 아니냐?고 했어요.
지금도 집권당에서 부재자 투표함으로 꼼수를 부리지는 않겠죠?
설.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