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동안 직장다니고 얼마전에 퇴직했어요.
퇴직금이 2억원 조금 넘게 있는데,
남편이나 부모님, 애들한테 쓰는 돈 말구요,
온전히 저를 위해서 쓸 수 있는 돈은 얼마일까요?
솔직한 제 심정으로는 얼마 떼놓고 저를 위해서만 쓰고 싶어요.
(남편한텐 퇴직금 액수 조금 줄이고 이야기했어요,,ㅎㅎ)
여행도 가고, 마사지도 받고, 좋은 레스토랑도 가고,,ㅎㅎ
10% 정도는 몰래 떼놓고 하고싶은 거 야금야금 해도 되겠죠?
남편이 알면 서운해 하려나,,,
20년동안 직장다니고 얼마전에 퇴직했어요.
퇴직금이 2억원 조금 넘게 있는데,
남편이나 부모님, 애들한테 쓰는 돈 말구요,
온전히 저를 위해서 쓸 수 있는 돈은 얼마일까요?
솔직한 제 심정으로는 얼마 떼놓고 저를 위해서만 쓰고 싶어요.
(남편한텐 퇴직금 액수 조금 줄이고 이야기했어요,,ㅎㅎ)
여행도 가고, 마사지도 받고, 좋은 레스토랑도 가고,,ㅎㅎ
10% 정도는 몰래 떼놓고 하고싶은 거 야금야금 해도 되겠죠?
남편이 알면 서운해 하려나,,,
노후를 위해서 남몰래 적립해 놓으세요.
돈이 힘입니다.
가능하면 복리로 불릴수 있는곳에 투자를 하세요.
ㄷ피부과 두번 끊으시면 ..ㅋㅋ
부럽네요. 저라면 좋아하는 여행갈꺼예요.
그리고 기부도 할꺼구요. 남 의식하지 않고 내가 정말로 행복한 거에 쓸꺼예요^^
2년 피부과 회원 가입 하시면 될 듯
그 피부과는 나씨 같은 사람이나 다니는 거지
20년을 성실하게 직장 다니다 이제 퇴직한 원글님같은 분한테 그런 걸 권하다니...
너무 하세요.
헉,,2년 피부과,,
재미있는 개그네요,,ㅋㅋ 전 두달만 끊겠습니다,,ㅋㅋ
양파청문회가 복리 운운하시길래..
(양파청문회는 박원순 후보를 공격하는 알바입니다..)
Last Holiday 영화한번 보시고, 참고하심 좋을듯 합니다.
저같으면, 1억은 안전투자하고,
5000은 통장에 넣어두고,
5000은 저만을 위해서 쓸것 같아요.
여행도 가고, 맛난것도 먹고... 사고싶던 가방도 사고..
평생 일했는데...본인을 위해 사치아닌 사치 정도는 괜찮을듯
그 동안 고생 많으셨어요,
20년을 한결같이 출근하시다가 그만 두시니
마음이 시원하면서도 섭섭하기도 하고 그렇겠네요.
님이 말씀하신 대로 10%라면 그닥 많지도 않아요.
너무 미안한 마음 갖지 마시고 그정도 떼서
그동안 하고 싶었는데 시간 없어서 못했던 것들 조금씩 해보세요.
저도 몇 년전에 퇴직했는데
사실 제 퇴직금이 얼마인지 남편이 잘 몰라요, 대강 말하고
그냥 여기 저기 묻었거든요. 그런데 별 재주가 없어서 크게 불리지는 못했네요.
좋은 시간 보내시고 그 시간들을 열심히 즐기세요 ^^
남편한테 쪼금 미안한 마음은 들지만
님들 말씀대로 저만의 비자금 만들어서 좀 써야겠네요,,
모두들 감사드려요~!!!
혼자 유럽 여행이라도 다녀오세요
아니면 친구나 아이랑 둘이서요
좋은 추억이 될거에요
돈은 헐어 쓰지 말고 통장이든, 월세 받을 수 있는 역세권 초소형 주상복합 아파트(오피스텔도 괜찮구요)에 투자하시고 나오는 이자나 월세를 쓰세요. 20년 퇴직금을 깨서 쓴다는 건 많이 아까울 거 같아요. 돈이라는 게 버는 건 어려워도 쓰는 건 금방일 거니까요.
비싼 물건 사시는 것도 좋지만 마음을 예쁘게 하기 위해 기부도 일부 하시는 것도 좋을 거 같아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38896 | 박원순 시장 서울시 전지역 점심시간 영세 식당 앞 주차 허용 17 | 참맛 | 2011/11/21 | 3,064 |
38895 | 오카리나에 대해서 잘아시는분 3 | 혹시 | 2011/11/21 | 1,113 |
38894 | 운동 너무 못하는 딸 아이 어쩌죠. 9 | 걱정입니다... | 2011/11/21 | 1,858 |
38893 | 남편의 알코올 섭취 후 폭언으로 인한 우울증 치료. 2 | 우울 | 2011/11/21 | 1,625 |
38892 | 저 왕따인건가요? 6 | 사교성없는 .. | 2011/11/21 | 2,185 |
38891 | 복부 찜질기좀 골라주고 가세요 4 | 따듯~ | 2011/11/21 | 2,543 |
38890 | 우리집에 계시면서 다른아들 칭찬하는 시부모님 5 | 아..짜증나.. | 2011/11/21 | 1,695 |
38889 | 층간소음 일방적으로 이해해달라니 ..? 2 | 어이없어. | 2011/11/21 | 1,372 |
38888 | 냉동꽃게 | 꼬소한우유 | 2011/11/21 | 466 |
38887 | 시부모 험담만 하고 친부모 험단은 안하시나요? 2 | 758706.. | 2011/11/21 | 1,420 |
38886 | 토마토 소스 | 맛난 | 2011/11/21 | 473 |
38885 | 아까 오이땜에 김밥 세줄밖에 못드신 아드님의 저녁 7 | 속터져 | 2011/11/21 | 2,615 |
38884 | 지리산 둘레길 가려고 하는데요 2 | 걷자 | 2011/11/21 | 831 |
38883 | 바디솔트 사용법좀 알려주세요. 1 | .... | 2011/11/21 | 5,900 |
38882 | 안철수 까는 조중동.. 3 | 아마미마인 | 2011/11/21 | 949 |
38881 | 김연우 콘서트에서 부른 '지금 이순간'..노래 | 듣고싶어요 | 2011/11/21 | 878 |
38880 | 원피스 입으면 많이 불편 할까요? 12 | 원피스 입고.. | 2011/11/21 | 2,460 |
38879 | 한류콘서트 2 | yaani | 2011/11/21 | 764 |
38878 | kt 15년 연봉 글 읽다보니 예전 친구가 생각 나네요 2 | 옛생각 | 2011/11/21 | 2,402 |
38877 | 님들 동네 세탁소엔 현금영수증 해주시나요? 5 | 화창한봄날에.. | 2011/11/21 | 1,278 |
38876 | '단칼' 유시민 "민주통합 합류 불가능하다" 33 | 으이구 | 2011/11/21 | 2,750 |
38875 | 나뚜루 녹차맛 너무 맛없어요 17 | queen2.. | 2011/11/21 | 3,267 |
38874 | 숙제좀 도와주세요.블로그에 있는 사진 복사문제입니다.초4이에요... 14 | 숙제 | 2011/11/21 | 2,223 |
38873 | 고추잡채 한번도 안먹어본 여자입니다... 9 | 궁금 | 2011/11/21 | 2,822 |
38872 | 아무리 먹어도 배가고파요 4 | 코스코 | 2011/11/21 | 1,6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