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성격이 강하다것이 어떤 의미인지요?

비오는날 조회수 : 5,105
작성일 : 2011-10-22 03:13:40

성격이 강하다는 말이 자기 주장을 안굽힌다는것인가요?

양보 잘 안하고 자기 주장 끝까지 밀고 나간다는 의미인가요?   

마음 먹은 것은 해 낸다는 의미인가요?

의지력이 강하다는 말인가요?

주관이 뚜렷해서 남의 말에 잘 안흔들린다는 뜻인가요?

 

 

  

 

IP : 98.99.xxx.13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말씀하신 내용
    '11.10.22 3:17 AM (99.226.xxx.38)

    ...이 대체로 포함되는 말인것 같아요.

    그런데...어떤 경우에 사용되는지에 따라서 뉘앙스 차이는 엄청납니다.
    대체로 부정적인 의미로 사용되어지는 경우가(자기 주장을 주위의 분위기에 아랑곳 안하고 강하게 표현하는 경우라던가)더 많다고 판단되네요.
    물론, 쓰는 사람이나 쓰는 상황에 따라서 다 다르기 때문에 일반화 할 수는 없습니다.

  • 2. 고집
    '11.10.22 5:47 AM (69.112.xxx.50)

    성격 강하다. 이말은 고집세다는 뜻으로 많이들 써요.
    특히 똥고집.. 이라고 하죠?
    남의 말 잘 안듣고 무조건 자기 말만 맞다고 하는 사람.
    그런데 고집세네~ 하고 말하기 어려운 상대. 즉 윗사람이거나 높여야 되는 사람이거나 초면이거나.
    그럴 때 그분 성격 강하시죠~ 라고 말해요.
    윗님 말씀대로 좋은 뜻으로는 .. 이 말 쓰는 경우 못봤어요.

    마음먹은 걸 해낸다. 의지력이 강하다. 주관이 뚜렷하다. .. 이런 뜻을 표현하기 위해 성격이 강하다.라고 하는 건 못봤어요.
    그건 그냥 그대로 말하죠. 좋은 말이니까.
    성격 유하면서도 의지력 강하고 주관 뚜렷한 사람 많거든요.
    성격 강하고 고집만 세면서 의지박약이라 쉽게 좌절하는 사람도 많구요.

    우리 말에 뭔가 돌려말한다~ 싶은 건 다 별로 좋은 의미는 아닌 거 같아요.

  • 3. ..
    '11.10.22 8:59 AM (118.46.xxx.133) - 삭제된댓글

    좋은 의미로 한말은 아닐거에요.

  • 4. 간혹 성격이
    '11.10.22 9:21 AM (203.226.xxx.191)

    못된 윗사람.아집쎄고 주관이 뚜렷다 못해 부러지는 윗상사를 좋게 얘기할때 애매한 웃음과 함께 눈을 껌뻑이며 쓰죠.

  • 5. 기가 넘치는
    '11.10.22 9:30 AM (115.41.xxx.10)

    만나는 사람 중에 뭐랄까.. 인상부터 강하고 모임에서 여론을 주도하고 하여튼 참 강해 보이는 사람들 있어요.
    다른 사람보다 기가 세달까... 나쁘게 말하면 설치는? 저는 그런 사람들을 강하다 표현해요.

  • 6. 제가
    '11.10.22 9:41 AM (175.200.xxx.146) - 삭제된댓글

    자신의 의견만이 중요한 사람, 그걸 심하게 내세우는 사람을 표현할때..
    주관이 뚜렷해서 남의 말에 잘 흔들리지 않는 사람에게 쓸 수는 있지만
    그럴때는 성격이 강하다 라고 하지 않고 심지가 곧은 분이라고 표현.
    그런 분인 경우 강하다는 단어말고도 좋은 것 많으므로 칭찬 모드.
    제 경우 좋은 뜻으로 사용하는 적이 99.9% 없는 듯 합니다.
    너무 이기적이고 양보할 줄 모르고 그 와중에 고집이 세고 절대 자기주장 굽히지 않고
    자신밖에 눈에 보이지 않는, 자신이 잘못하고 있음을 전혀 인지 못하는 사람.

    에둘러서 성격이 강하신 분이라고.. 표현합니다.
    후배 내지 누군가에게 그 말을 해줄때는 가까이 있으면 마음이 다칠 우려가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는
    뜻이 내포되어 있죠. 오로지 제 경우입니다.

  • 7. 강한사람
    '11.10.22 10:57 AM (1.252.xxx.180)

    옆에선 그 사람 기에 눌려 답답해질 때가 있어요.
    다른 사람에 대한 배려가 부족하고 질투심도 많아 불편해요.
    한마디로 만나서 즐겁지않고 조심스럽죠.
    느낀대로 적어보았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969 82에 정말사람많다고느끼네요 ... 2011/11/18 1,090
37968 김진표 "예산안 처리후 FTA 하자 1 막아야 산다.. 2011/11/18 901
37967 무청 된장에 버무리기 아시는 분 6 주말농부 2011/11/18 1,692
37966 부산 해운대 입주청소 얼마인가요? 2 청소 2011/11/18 2,962
37965 성신여대랑 한국외대 용인캠퍼스 중에 어디가 나은가요? 26 새벽 2011/11/18 9,548
37964 꼼수 검열????]fta 2 달이맘 2011/11/18 1,103
37963 FTA 처리되고나면 국가적 축제니 뭐니 하며 온통 난리겟죠 ㅠㅠ.. 3 막아야 산다.. 2011/11/18 1,089
37962 현존최고센터 드와이트 하워드 농구화 리뷰 청순청순열매.. 2011/11/18 1,118
37961 11 우언 2011/11/18 2,452
37960 뿌리깊은나무, 선덕여왕 ~~ 어느게 낫나요? 10 gma 2011/11/18 2,112
37959 저같은 이혼녀도 재혼할 수 있을까요? 42 우울 2011/11/18 19,764
37958 꿈을 펼쳐라님~~~꿈해몽좀 해주세요 여유 2011/11/18 801
37957 씽크대상판 어떤색이 좋을까요....제발..... 20 초보 2011/11/18 12,094
37956 날인에 대해서 1 도장 2011/11/18 549
37955 자유선진당 당대표실에 전화했어요 4 구름 2011/11/18 986
37954 나꼼수29회 초대손님없구요. 지금 편집중이라네요 3 참맛 2011/11/18 2,145
37953 **** 박희태 삼실에 전화했어요~의견 모아서 올린대요 12 막아야 산다.. 2011/11/18 1,188
37952 여자아이 기저귀 아무데서나 막 갈아주는거 아무렇지않으세요? 10 저만그런가요.. 2011/11/18 3,291
37951 이거 보셨어요? 예전 딴지일보 사무실 얘기인데, 잼있네요(펌).. 5 ㅋㅋ 2011/11/18 2,305
37950 임플란트 하려면 윗니 교정먼저 하라는데 다들 그러신가요? 5 가을 2011/11/18 2,621
37949 빵만들때...럼주에 건과일 넣고 전처리 하는거 있잖아요.. 6 베이킹 하.. 2011/11/18 2,462
37948 메리츠와 흥국화재 어디가 나을까요 6 실비보험 2011/11/18 1,461
37947 절인배추 주의 4 김장 2011/11/18 3,077
37946 '미주한인들 한미FTA반대' 모금광고 9 참맛 2011/11/18 1,032
37945 잠실 사는 분들~~~잠실엔 맛집이 참 드문거 같아요.. 4 잠실 2011/11/18 2,1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