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가난한새댁 신랑용돈 한달에 얼마나 주어야하나요?

가난한새댁 조회수 : 3,173
작성일 : 2011-10-22 01:27:39
안녕하세요..
집안의 반대 무릎쓰고 결혼한 새댁이에요..
사랑하면 돈이 대수겠거니 했는데 시작부터 너무 힘드네요..
부모님과 싸워서 울고 속상한 거 남편에게 티 못내서 울고 저도 자존심상해서 울고 매일 울어요..
우선 신랑 시댁쪽빚이 8천이고, 시댁에 용돈도 드려야해요..
시부모님 노후준비도 안 되있으시구요..
저희 합쳐서 월급500인데..도저히 어떻게 살아야할지..ㅠㅠ
저희집에서 빌려온 돈으로 월세살아요..차도 없구요...ㅠㅠ
친정부모님께서 불쌍하다고 월세보증금만 빌려주셨는데 다시 돌려드려야하구요..
어디서부터 손대야할지 모르겠어요..ㅠㅠ
이럴때는 신랑저 용돈 얼마나 쓰고 어떻게 모아야하나요?
티비에 나온것처럼 숨만쉬고 250년 모아도 집하나 살까말까일텐데
애키우고 빚갚고 시댁용돈드리고 어떻게 살죠...ㅠㅠㅠㅠ








IP : 61.106.xxx.9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추억만이
    '11.10.22 1:32 AM (121.140.xxx.174)

    아끼고 아끼면 답이 보입니다
    너무 걱정마세요
    차는 절대 사지마시고, 줄일수 있는것을 줄이면 됩니다.
    둘이서 함께하면 1+1 = 2 가 아니가 1+1 = 3 이 될수도 1+1 =4 가 될수도 있습니다

  • 2. ..
    '11.10.22 1:44 AM (14.56.xxx.93)

    너무 용기 잃지 마시고 월세부터 면하도록 전세금 모으셔야 할 것 같아요.
    부모님 빚은 급한 것 아니면 그냥 눈 질끈 감고
    원글님댁 전세로 돌리는 것에 집중하시면 훨씬 안정되지 않을까요?
    잘 모르겠지만 남편 용돈은 30만원 정도는 되어야 하지 않을지...

  • 3. ...
    '11.10.22 6:11 AM (116.36.xxx.60)

    둘이 월500만원이면, 금방 모입니다. 차 없으시고, 식비까지 하면,30만원정도면, 빠듯하게 생활하겠어요. 저

    도 빈 손으로 시작했는데, 나중에는 둘이 고생해서인지, 서로 같이 이루어가는 과정에서 정이 돈독해지는 것

    이 있어요.

  • 4. ..결혼 25년
    '11.10.22 6:58 AM (14.55.xxx.168)

    남편 급여가 평균 430입니다.
    신혼에 500이면 금세 모을수 있어요
    차는 사지 마시고 불필요한 지출은 완전히 줄이셔요
    그래도 시댁 생활비도 주고, 대학생도 가르치고,고딩도 있고...
    이미 벌어진 상황에 애써 절망하지 마세요
    다른 좋은 일들이 생깁니다

  • 5. 99
    '11.10.22 6:59 AM (125.181.xxx.219) - 삭제된댓글

    반대하는 결혼을 했어도 결혼은 하셨고,
    님쪽에서 결혼을 원해서 한거라도,
    시댁빚과 용돈은 님 혼자 감수하면서 참으면서 허용하면서 그리 수그리면서 살 이유는 돼지 못하지 않나요?
    내쪽에서 불리한 결혼을 했다 쳐도 남편집인데 님혼자서 총대를...
    우선은 남편한테 불만 얘기하시고, 시댁빚은 자기들이 얻어쓴것이니 알아서 하겠죠. 한푼 써보지도 못한 돈을
    님이 뭐하러...걱정을.....
    생활비 없으면 벌어쓰셔야 하고, 용돈이라면 10만원 드리고 마세요. 그것도 매달 말고, 추석+설+생일날만.
    자식만 바라보면서 빚을 키워온거라면 뭐 할말을 없네요. 자식들이 알아서 사는것만도 요즘은 감사하면서
    살아야 할 시대인데.
    부모가 열심히 살지 않음 자식이 똑같은 부모 되요. 나라도 잘살아야 내자식들한테 가난을 물려주지 않는거에요. 벌써 빚을 저리 깔고 앉아서 ...쩝
    글보니 빚얻어서 님사는집 전세거리 마련한것도 아니네요. 구런데 자기들이 저질러 놓은 빚 알아서 갚다가 못갚으면 님네 주고 죽을려나요?.남편 용돈도 10만원만 주세요. 뭐하는 사람이기에 처갓집서 집얻는데도 아무런 대책없이 용돈 타령 못해요. 맞벌이 500이면 둘이 열심히 모아야해요.
    임신하면 500이 300만원으로 줄어들지도 모르는거고요. 시댁빚+시댁용돈+남편용돈..이라 이게 뭐하자는 결혼인지...시댁 돈갚아주려 결혼한거 아니라면 딱 뿌러지게 선을 그으셔야....에고.. 다음분들이 좋으신 말씀 주실거에요.

  • 6. 저도 우선은
    '11.10.22 9:47 AM (116.121.xxx.47)

    월세부터 면하시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시댁빚은 새댁이 생각하지 마세요. 빚이 그만큼 있으시다는건 그만큼 의 재산이 있다는것 아닐까요?
    (예들 들어 은행빚이라면 담보물/ 개인이라면 뭔가에 가압류 등을 하고 빌리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을 조심스레 해봅니다) 나중에 어떻게 되든 지금부터 부담 갖지는 마세요.
    시댁 용돈도 남편분이랑 상의하셔서 지금 꼭 안드리면 생활이 어려우신지 파악하세요.
    솔직히 지금은 그나마 생활비 나오는데가 있으신데 새댁님이 용돈 2-30만원 드린다면 받는 사람도 티안나고 드리는 사람들은 나중에 공도 안섭니다.
    (저는 시부모님 앞으로 연금을 들어버렸어요. 처음엔 서운해하시는 눈친데 나중에 더 돈 없을때 유용하지 않을까해서요.. 금액은 작아요십만원씩으로요)
    일단 아이 생기기전에 탈월세/ 적금 *천만원 목표를 가지고 규모있게 쓰시면 금방모아요.. (제가 산증인^^)
    지금부터 이런저런 생각하면서 속상해하면 마음만 답답하고 되는것 하나 없어요..
    좋은일만 생각하세요



    남편 용돈...
    처음엔 시행착오도 있겠지만. 몇달 소비하는 규모를 보고 그 안에서 절충을 하셔야할것 같아요.
    저도 첨에는 십만원 이십만원 딱 정해줘야하나 생각했는데. 남편이 고맙게도 술담배 안하고
    허튼데 쓰는건 아니라서 그냔 신용카드 만들더니 알아서 규모있게 쓰더라구요.
    (저희도 아이 없는 맞벌이. 님에 수입이랑 비슷한데 용돈은 25만원 선으로 씁니다. 가끔 회사팀원들 간식도 쏘는것 같고.. 궁색하지는 않아보여요 제 생각에는 )
    두분이서 외식이나 주유비. 통신비 마트에서의 소비. 이런곳에서 많이 지출안하신다면 금방모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7614 우리 딸이 대학을 왜 가는지 모르겠답니다. 5 내미 2011/10/22 3,167
27613 춘천 당일치기 여행 코스좀 알려주세요~ 2011/10/22 2,025
27612 아토피 아이 리도맥스 연고 사용 /섭생 질문드려요. 10 아토피싫어 2011/10/22 11,793
27611 오늘 광화문 행사 중계방송 2011/10/22 2,201
27610 예스그린에서 물건 사 보신 분 계신가요? 두둥실 2011/10/22 1,802
27609 미국갔다온 사람이 선물한건데 영어 단어를 모르겠어요. sanit.. 5 필기 2011/10/22 3,621
27608 영어 해석 질문..ㅠㅠㅠㅠㅠㅠㅠㅠ 2 rrr 2011/10/22 1,929
27607 꿈해몽 하시는분 계세요? 너무 생생해서..;;; 1 하얀이 2011/10/22 2,731
27606 차 구입하려면 어떻게...? 2 새차 2011/10/22 2,155
27605 '재미삼아' 죽임당한 아들 한 좀 풀어주세요(기사) 3 ........ 2011/10/22 2,919
27604 신촌.명동 커트잘하는 미용실 소개부탁드려요.. 머리 2011/10/22 2,412
27603 허브티 추천해주세요 2 2011/10/22 2,301
27602 한겨레가 '나경원 피부과 1억 증언 동영상'을 입수했습니다 41 참맛 2011/10/22 7,160
27601 나꼼수가 국제적 유명세!! - 미국팟캐스트방송에 10 참맛 2011/10/22 3,293
27600 친구 땜에 폭발할 것 같아요 화를 낼까요 참을까요? 13 dkdh 2011/10/22 4,813
27599 오늘의 트윗(나여사 최고 인기) 7 무크 2011/10/22 3,167
27598 응가...꿈 해몽좀.. 1 궁금 2011/10/22 1,906
27597 일억짜리 피부에 열받은 어느의사가 폭탄선언 14 .. 2011/10/22 13,790
27596 검찰까지 손빌려주는 거 보니 나경원 패배예감 했나보네요 ㅋㅋ 9 오하나야상 2011/10/22 2,917
27595 닥치고 정치 김어준 총수 교보문고 광화문점 사인회현장!! 8 참맛 2011/10/22 3,706
27594 오늘 광화문이요 4 ^^ 2011/10/22 2,046
27593 보통 50대어머니들 홈쇼핑물건 잘 사시나요? 5 lieyse.. 2011/10/22 2,992
27592 뉴스로 보는 민심.. 1 .. 2011/10/22 1,969
27591 제가 싸가지 없는 딸, 며느리인걸까요? 7 겨울비 2011/10/22 4,075
27590 ㅋㅋㅋㅋㅋㅋ 나경원 이제 깔게 없으니까 논평 내놓은게 6 무명씨 2011/10/22 2,9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