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장 재선가도 돌입이후
박원순 후보는 병역 의혹 및 각종 기부금 재산 딸 등 전방위에 걸친
한나라당의 저급한 네가티브 마타도어에 고전을 면치 못하고
뒤이은 토론에서도 어눌한 언변으로 확실한 인상을 심어주지 못해
지지율의 정체 혹은 하락세에 위기감을 조성했었습니다.
한나라당의 나경원은 네가티브 자제 약속을 입에 발린 말처럼 내뱉어 놓고
곧바로 깎아내리기에 돌입! 많은 중도층으로부터 박원순도 까보니 똑같다.
정치인이란게 다 그렇다 이 놈이 저 놈이고 저 놈이 이 놈이라는 양비론 물타기에 성공하였고
실상 매너없는 태도와 말자르기며 무시 비하하는 태도로 일관한 토론에도 불구
똑부러지는 말솜씨로 겉모양만 반지르르하게 보이는데 성공 지지세를 높이는 듯 하였으나
박원순 측이 알면서도 자제하던 나경원에 대한 역공세가 시작되면서
양파 까듯 각종 의혹과 비리가 하염없이 쏟아져 나오게 되고
부친 사학비리, 1억 피부과, 남편 병역, 세금 탈루, 2캐럿 다이아, 딸 끌여들여 물타기
5800주유비, 호남출신 좌천시키기 등, 가히 가공할만한 비리 및 의혹이 꼬리에 꼬리를 물자
고소와 고발을 남발하는데, 메가톤급 비리 대마왕인 이메가의 내곡동사저 비리와 발맞추어
급기야 보좌관이 시장이 되어선 안된다는 커밍아웃까지 하고
무늬만 서민인양 경차유세를 하다가 끝나면 냉큼 본인차로 갈아타며 서민놀이를 하고 있는
중입니다.
현재 판세는 박원순이 약간 우세한 것으로 나오고 있으나
지나친 흑색 비방 고소 고발 남발로 인해 선거에 마음이 떠난 부동층 및 민주당 골수 지지자들의
복심이 어디로 향할지가 관건인 박빙의 판세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이 점은 한나라당의 교묘한 술책이 선거판을 저급하고 치떨리게 만들어 민심을 떠나게 만드는
기존의 비열한 방법이 조금은 먹혔다고 인정할 수 밖에 없을 듯 하고..
진중권은 트윗에서 4~5% 박원순의 우세로 보고 있으나 막판까지 마음을 놓지 말고
최후까지 sns와 인터넷을 이용하고 최대한 지인들을 독려하여
두 번 다시 서울이 무법천지 딴나라의 천국이 되지 않도록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야 할
시점이라고 보여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