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경원 다닌 ‘1억 피부클리닉’ 세무조사 청원 ‘봇물’

저녁숲 조회수 : 3,244
작성일 : 2011-10-21 20:15:03

나경원 다닌 ‘1억 피부클리닉’ 세무조사 청원 ‘봇물’

강희용 “주고받았단 금액 달라…제대로 세금냈을지 의문”

진나리 기자 |

 

나경원 한나라당 서울시장 후보를 둘러싼 이른바 ‘1억 피부클리닉 출입논란’이 일파만파로 퍼지고 있는 가운데 강희용 민주당 서울시 의원은 “나 후보가 다닌 억대 피부클리닉(에 대한) 세무조사를 청원하자”고 주장했다.

강 의원은 21일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글을 통해 “서로 받았다는 금액과 줬다는 금액이 다르고 그곳 원장이 제대로 세금냈을지 의문. 투명세수확보 차원에서 즉각 세무조사”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에 몇몇 네티즌들은 강 의원의 글을 리트윗하면서 “찬성”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 네티즌은 “세무조사는 당연, 내곡동 고발결의안 채택하세요”라고 주문하기도 했다.

이에 앞서 강 의원은 전날 트위터에 “피부클리닉 1억 회원권에 대한 나경원 측 해명 ‘1억의 절반도 안되는 아주 적은 금액’...........그럼 49,999,999원? 아주적은 금액의 기준이 적네...이걸 발표한 양반은 오세훈 시장 대변인이었다지”라는 글을 남겼다.

‘피부클리닉 의혹’을 최초로 보도한 <시사인>의 해당기사에는 많은 네티즌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포털사이트 ‘다음’에 게재된 <시사인>기사에서 2만건이 넘는 댓글 중 가장 많은 추천수를 기록한 댓글은 “일단 피부클리닉은 세무조사!”였다. 이 글은 7000명이 넘는 네티즌들의 추천을 받았다.

<시사인>은 해당 기사에서 “나 후보가 강남 지역에서 초호화급으로 분류되는 피부 클리닉에 상시 출입해 온 사실이 취재결과 확인됐다”며 “문제는 가격. 이 클리닉 회비는 1인당 연간 1억원선에 이른다”고 보도했다.

또한, 이 매체는 “회원들에 따르면 1억원 회비는 누구도 깎을 수 없는 게 이곳의 철칙이라고 한다”며 “클리닉 측은 ‘항노화 프로그램이 들어가는 40대 이상은 한장, 피부 관리만 받아도 되는 20대는 반장을 받는다’라고 말했다. 여기서 한장은 1억원, 반장은 5천만원을 말한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나 후보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이 병원은 피부과 성격의 병원”이라며 “(기사에는) 연회비로 회원관리한다고 돼 있는데 나 후보는 이 병원을 이용하긴 했으나 연회원으로 가입한 적이 없다”고 해명했다.

나 후보 측은 “가족 가운데 이 병원의 진료와 치료를 필요로 하는 일이 있어 병원을 소개 받게 되었으며 나 후보가 업무의 과다로 극심한 심신피로가 있을 때 치료를 요청했었으며 박 후보 측에서 주장하는대로 어마어마한 비용을 들여 진료를 받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나 후보 측은 “연회원에 가입을 하지 않았으므로 회비 납부는 없었으며, 치료를 받을 때 마다 병원비를 내는 식이었지만 보도된 것처럼 시민들의 정서에 반하는 엄청난 금액과는 거리가 멀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구체적인 금액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한편, 나 후보 측은 21일 “선거 분위기를 틈타 사실이 아닌 것을 과장해시민의 판단을 흐리게 하는 것은 범죄나 다름없다”며 “나 후보의 피부과 진료와 관련, 허위 사실을 유포한 언론에 대해 엄정한 법적 대응을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선대위는 “내과 치료 병원에서의 치료를 초호화 억대 클리닉 회원인양 매도하고, 나 후보가 마치 억대의 치료를 받아 시민의 정서에 반하는 것처럼 병원비를 부풀리는 일부 언론과 언론인의 허위 사실 유포 행위에 대해 법적 책임을 묻겠다”며 “오늘 중으로 사법기관에 관련 서류를 접수시키겠다”고 덧붙였다.

http://newsface.kr/news/news_view.htm?news_idx=3559

IP : 58.235.xxx.47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
    '11.10.21 8:19 PM (115.143.xxx.25)

    국세청 게시판에 글 남기고 전화해야 겠네요
    어차피 눈 감리고 하는둥 마는둥 하겠지만,
    나상실이 네티즌까지 고발하는 마당에 뭐라도 해야겠어요

  • 2. 밝은태양
    '11.10.21 8:19 PM (124.46.xxx.152)

    구린사람이 많은것인지

    딴나라 지지자가 많은것인지..

    댓글 다시는분이 없으시네 클릭은 52명이나 되는데..

  • 3. 이플
    '11.10.21 8:23 PM (115.126.xxx.146)

    한갓 봉으로만 보는
    국민의 힘 지대로 보여주자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093 광화문에서 이제 들어왔네요..^^ 8 ㅇㅇㅇ 2011/10/22 3,211
28092 알바들이 패악을 떠는걸 보니 21 ㅎㅎㅎ 2011/10/22 2,488
28091 숨이 턱 막히는군요..유시민대표의 사자후..! 32 로뎀나무 2011/10/22 8,360
28090 "탐욕으로 막내린 쥐다피의 최후" 2 사랑이여 2011/10/22 1,862
28089 나경원 후보 딸이 치료를 받은게 사실인지는 불확실하지만.. 10 7777 2011/10/22 3,392
28088 키친토크의 tazo님이 그리워요. 3 2011/10/22 2,902
28087 딸아이에게 대물림 된다는 글에 '놀이치료' 댓글 다신분 계세요?.. 2 111 2011/10/22 2,835
28086 의미없는 도배질은 리자님께 신고해주세요 5 지나 2011/10/22 1,746
28085 아,성질나,,,얻어먹는거,,, 1 .. 2011/10/22 2,071
28084 주진우가 기절한 어느 댓글 8 참맛 2011/10/22 8,798
28083 ↓(121.170.xxx.34 알바의 장난입니다.) 건너가세요... .... 2011/10/22 1,602
28082 손정완 코트 얼마정도 하나요? 4 .. 2011/10/22 6,994
28081 ( 펌)박상원을 박완장이라 불러야겠네요 1 마니또 2011/10/22 2,588
28080 안철수에게 구걸하는 것이 상황이 심각한가봅니다. 4 자유 2011/10/22 2,310
28079 불고기 국물 없이 해도 될까요?? 2 문의 2011/10/22 2,143
28078 애정만만세에 배종옥이 입은 땡땡이 코트요 1 toto 2011/10/22 2,648
28077 오늘 10시30분 KBS 1끝없는 日방사능공포, 도쿄도 안전하지.. 2 . 2011/10/22 2,537
28076 회원장터에서 라텍스 판매하시던분.... 지금은 안하시나요...?.. 뿡뿡이네 2011/10/22 1,863
28075 아이패드 샀는데 이게 뭔가요? 4 2011/10/22 2,730
28074 좌좀들이 반대하는건 무조건하면된다 1 핑크 싫어 2011/10/22 1,853
28073 남편이 싱가폴항공을 이용할건데요 2 영선맘 2011/10/22 2,525
28072 좀비들이 알바드립을 하는 이유 2 핑크 싫어 2011/10/22 1,909
28071 "박원순이 정말 깨끗하다면" 1 핑크 싫어 2011/10/22 1,909
28070 1억피부?거짓날조로밝혀져 1 핑크 싫어 2011/10/22 2,223
28069 나경원 후보 홈페이지 댓글에 올라온 ‘나씨부인 출정기’ 전문 밝은태양 2011/10/22 2,7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