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경원 다닌 ‘1억 피부클리닉’ 세무조사 청원 ‘봇물’

저녁숲 조회수 : 2,974
작성일 : 2011-10-21 20:15:03

나경원 다닌 ‘1억 피부클리닉’ 세무조사 청원 ‘봇물’

강희용 “주고받았단 금액 달라…제대로 세금냈을지 의문”

진나리 기자 |

 

나경원 한나라당 서울시장 후보를 둘러싼 이른바 ‘1억 피부클리닉 출입논란’이 일파만파로 퍼지고 있는 가운데 강희용 민주당 서울시 의원은 “나 후보가 다닌 억대 피부클리닉(에 대한) 세무조사를 청원하자”고 주장했다.

강 의원은 21일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글을 통해 “서로 받았다는 금액과 줬다는 금액이 다르고 그곳 원장이 제대로 세금냈을지 의문. 투명세수확보 차원에서 즉각 세무조사”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에 몇몇 네티즌들은 강 의원의 글을 리트윗하면서 “찬성”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 네티즌은 “세무조사는 당연, 내곡동 고발결의안 채택하세요”라고 주문하기도 했다.

이에 앞서 강 의원은 전날 트위터에 “피부클리닉 1억 회원권에 대한 나경원 측 해명 ‘1억의 절반도 안되는 아주 적은 금액’...........그럼 49,999,999원? 아주적은 금액의 기준이 적네...이걸 발표한 양반은 오세훈 시장 대변인이었다지”라는 글을 남겼다.

‘피부클리닉 의혹’을 최초로 보도한 <시사인>의 해당기사에는 많은 네티즌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포털사이트 ‘다음’에 게재된 <시사인>기사에서 2만건이 넘는 댓글 중 가장 많은 추천수를 기록한 댓글은 “일단 피부클리닉은 세무조사!”였다. 이 글은 7000명이 넘는 네티즌들의 추천을 받았다.

<시사인>은 해당 기사에서 “나 후보가 강남 지역에서 초호화급으로 분류되는 피부 클리닉에 상시 출입해 온 사실이 취재결과 확인됐다”며 “문제는 가격. 이 클리닉 회비는 1인당 연간 1억원선에 이른다”고 보도했다.

또한, 이 매체는 “회원들에 따르면 1억원 회비는 누구도 깎을 수 없는 게 이곳의 철칙이라고 한다”며 “클리닉 측은 ‘항노화 프로그램이 들어가는 40대 이상은 한장, 피부 관리만 받아도 되는 20대는 반장을 받는다’라고 말했다. 여기서 한장은 1억원, 반장은 5천만원을 말한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나 후보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이 병원은 피부과 성격의 병원”이라며 “(기사에는) 연회비로 회원관리한다고 돼 있는데 나 후보는 이 병원을 이용하긴 했으나 연회원으로 가입한 적이 없다”고 해명했다.

나 후보 측은 “가족 가운데 이 병원의 진료와 치료를 필요로 하는 일이 있어 병원을 소개 받게 되었으며 나 후보가 업무의 과다로 극심한 심신피로가 있을 때 치료를 요청했었으며 박 후보 측에서 주장하는대로 어마어마한 비용을 들여 진료를 받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나 후보 측은 “연회원에 가입을 하지 않았으므로 회비 납부는 없었으며, 치료를 받을 때 마다 병원비를 내는 식이었지만 보도된 것처럼 시민들의 정서에 반하는 엄청난 금액과는 거리가 멀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구체적인 금액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한편, 나 후보 측은 21일 “선거 분위기를 틈타 사실이 아닌 것을 과장해시민의 판단을 흐리게 하는 것은 범죄나 다름없다”며 “나 후보의 피부과 진료와 관련, 허위 사실을 유포한 언론에 대해 엄정한 법적 대응을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선대위는 “내과 치료 병원에서의 치료를 초호화 억대 클리닉 회원인양 매도하고, 나 후보가 마치 억대의 치료를 받아 시민의 정서에 반하는 것처럼 병원비를 부풀리는 일부 언론과 언론인의 허위 사실 유포 행위에 대해 법적 책임을 묻겠다”며 “오늘 중으로 사법기관에 관련 서류를 접수시키겠다”고 덧붙였다.

http://newsface.kr/news/news_view.htm?news_idx=3559

IP : 58.235.xxx.47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
    '11.10.21 8:19 PM (115.143.xxx.25)

    국세청 게시판에 글 남기고 전화해야 겠네요
    어차피 눈 감리고 하는둥 마는둥 하겠지만,
    나상실이 네티즌까지 고발하는 마당에 뭐라도 해야겠어요

  • 2. 밝은태양
    '11.10.21 8:19 PM (124.46.xxx.152)

    구린사람이 많은것인지

    딴나라 지지자가 많은것인지..

    댓글 다시는분이 없으시네 클릭은 52명이나 되는데..

  • 3. 이플
    '11.10.21 8:23 PM (115.126.xxx.146)

    한갓 봉으로만 보는
    국민의 힘 지대로 보여주자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179 2달간 집을 비울때... 1 걱정... 2011/12/22 1,911
50178 녹음중 강제구인.. 57 듣보잡 2011/12/22 8,668
50177 정봉주 의원님, 잘 다녀오세요. 3 반짝반짝 2011/12/22 797
50176 베이킹소다는 정말 안전할까 갑자기 궁금합니다. 6 궁금하다 2011/12/22 2,560
50175 닥치고 서명 17 듣보잡 2011/12/22 1,179
50174 얼른 2012년이 왔으면 좋겠네 3 천대전금 2011/12/22 828
50173 대법원 판결 후 큰절하는 정봉주 의원.. 4 단풍별 2011/12/22 930
50172 내일 모레, 김경호 콘서트 티켓을 예매하고.. 고민하고 있네요... 2 비얼고민 2011/12/22 1,366
50171 옆에 대출 2억 아파트 이야기.. 50 집은좋다 2011/12/22 9,601
50170 정봉주 왜 기소되었나 4가지이유 1 참맛 2011/12/22 1,079
50169 218.152.xxx.163 에게 6 듣보잡 2011/12/22 871
50168 봉도사 오늘 오후 5시 입감 42 씨바 2011/12/22 2,230
50167 ‘거사’ 전날 “큰일난다”며 만류했다던 국회의장 前비서, 디도스.. 세우실 2011/12/22 909
50166 스페인어 교실~! 배우고 싶어.. 2011/12/22 709
50165 정봉주의원 광화문 교보에서 사인회-5시에 입감되어 취소 될 듯... 5 나거티브 2011/12/22 1,111
50164 커피머신 초보에요. 아메리카노 만들때 궁금한게 있어서요^^;; 2 커피 2011/12/22 1,777
50163 왕따의 이유는 뭘까요? 14 근심걱정 2011/12/22 2,751
50162 초등학교 예비 입학생과 학부모님께 유용한 기념품 추천 부탁드립니.. 4 soraya.. 2011/12/22 840
50161 아이들 카시트 어디에 장착하세요?? 8 ... 2011/12/22 1,261
50160 과외와 학원 두곳 중 어느 쪽이 더 나을지 의견 부탁드립니다 1 겨울이야기 2011/12/22 597
50159 딸의 친구 언니에게 과외비 얼마가 적당할까요? 11 할까말까 2011/12/22 1,788
50158 김장훈싸이 스탠딩콘서트가요 1 이와중에.... 2011/12/22 590
50157 플룻과 클라리넷 선택 7 둘중에 2011/12/22 3,281
50156 아고라 서명:고발 서명 9 .. 2011/12/22 973
50155 가구가 너무 없어 이사할때 고민이에요. 6 ㅎㅎㅎ 2011/12/22 1,7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