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장애계 262명, 박원순 후보 지지선언

참맛 조회수 : 2,805
작성일 : 2011-10-21 19:07:43
장애계 262명, 박원순 후보 지지선언
“장애인의 권리는 ‘시설의 목욕탕’ 아닌 ‘동네의 자립생활’”… 나 후보측에 공식 토론 제안해
http://www.welfarenews.net/news/articleView.html?idxno=28581

-  ▲ 민주당 박은수 의원.
민주당 박은수 의원 역시 이날 참석해 “이명박 정부는 장애인차별금지및권리구제등에관한법률의 시정기구인 국가인권위원회를 상정했으나, 장애인 당사자 등을 포함한 직원 20명을 충원하겠다는 약속을 지키기는커녕, 직원의 수를 1/3로 축소했다.”며 “2009년 공공시설에 대한 장애인편의시설 설치 불이행, 장애계와 상의 없이 통과시킨 장애인활동지원에관한법률, 장애등급 36% 하향 등 실질적으로 서비스를 받을 수 없도록 하는 장애등급 판정, 전동휠체어 보급 대폭 축소 등 현 정권의 장애인정책은 ‘도가니’.”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 “장애계는 탈시설과 자립생활을 통한 ‘통합 서울시’를 꿈꾼다. 잔인하고 혹독한 이 정부를 심판해야 할 것.”이라고 박 후보의 지지에 힘을 실었다.

서울시의회 이상호 시의원은 한나라당 나경원 후보의 ‘목욕봉사’, ‘시각장애인 우수 발언’, ‘사회복지사업법 개정 반대’ 사건 등을 지적하며, “활동보조 추가시간 확대, 장애인콜택시 증차 성과를 자신이 이뤄낸 것처럼 선전하고 있다. 이는 비열한 태도.”라고 주장했다.

이 시의원은 “나 후보의 공약은 오세훈 전 서울시장의 공약과 토씨 하나 다르지 않다. 공식적으로 나 후보에게 장애인정책에 대한 ‘끝장토론’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
참고: 2011년 민생예산 삭감표

http://twitpic.com/6xl3hu

결식아동 급식 지원금 541억 전액 삭감
영유아 예방접종비 400억 전액 삭감
저소득층 에너지 보조금 903억 전액 삭감
사회적 일자리 창출 지원금 340억 삭감
노인 일자리 예산 190억 삭감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예산 1,100억 전액 삭감
한시적 생계 구호비 4,181억 전액 삭감
실직가정 대부 사업비 3,000억 전액 삭감
저소득층 의료비 지원비 880억 삭감
저소득층 긴급 복지비 1,000억 삭감
기초생활자 급여 예산 649억 삭감
장애아동 무상보육 지원금 50억 삭감
장애인 차량 지원비 116억 전액 삭감
교육예산 1조 4,000억 삭감
노인장기요양보험시설 확충 예산 447억 삭감
저소득층 암 조기검진 및 의료비 지원 45억 삭감
차상위 계층 의료지원 304억 삭감
국공립 보육시설 신축 예산 55억 삭감


IP : 121.151.xxx.203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참맛
    '11.10.21 7:08 PM (121.151.xxx.203)

    장애계 262명, 박원순 후보 지지선언
    http://www.welfarenews.net/news/articleView.html?idxno=28581


    참고: 2011년 민생예산 삭감표
    http://twitpic.com/6xl3hu

  • 참맛
    '11.10.21 7:08 PM (121.151.xxx.203)

    이거 올라면 잘리기도 하고, 없어지기도 하고.....

    어려버라...

  • 2. 고마워요..
    '11.10.21 7:16 PM (112.154.xxx.233)

    괜히 눈물나요... 박원순 후보님 같이 훌륭한 분을 나억원이 어떻게 했는지 생각하면..

  • 21일
    '11.10.21 7:25 PM (218.209.xxx.89)

    어제 토론에서도 박원순 후보님..얼마나 억울 하셨겠어요.

  • 참맛
    '11.10.21 7:29 PM (121.151.xxx.203)

    평생을 남을 위해 봉사만 하시다 보니, 공격하기 전에 상대의 아픈 마음이 떠올라 물러 서셨을 거라는 추측을 해봅니다. 또 원칙을 지키고자 했었고.

    그러잖고 변호사를 한 양반이 그렇게 당하고만 있었겠나요.

  • 3. 저런
    '11.10.21 7:43 PM (218.149.xxx.56)

    거짓말쟁이 뻔순이와 대면하려면 정말 대단한 인내심이 있어야겠네요.

  • 4. 너무 더러워서
    '11.10.21 8:03 PM (211.207.xxx.10)

    선거 내내 눈과 귀를 씻어야 할 정도였는데,
    이 사진은 정말 전율을 느끼게 합니다,

    특정후보 지지, 나름 쉽지 않은 결정이었을 거 같은데
    존경합니다, 장애우 여러분.

  • 5. 뭉클
    '11.10.21 8:23 PM (115.143.xxx.25)

    기득권층 하는 짓 보면 같이 진흙탕에서 굴러보자 싶기도 하다가도
    이런분들 보면 정신 똑바로 차리고 살자 싶어요
    고맙습니다

  • 6. 감동
    '11.10.21 8:26 PM (211.207.xxx.10)

    박원순후보지지단은 19일 박원순 후보의 장애인 정책 공약을 발표하는 자리에서

    “선거 본부 안에 장애인특별위원회를 둬 장애인 당사자가 자유롭게 접근할 수 있도록 길을 터주고,
    정책 공약 하나하나 소통하며 만들어가는 후보는 당선된 이후에도 이를 쉽게 걷어차지 않을 것.”이라며..

    ------

    우와, 상상 그 이상이네요,
    선거 본부 안에 이미 장애인특위가 있다니......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2951 아침에 꼭 밥을 먹여야 할까요? 13 초등엄마 2011/11/02 3,142
32950 약 먹고도 체한게 안내려가고 아픈데.. 15 식체, 2011/11/02 18,955
32949 [클린미디어 사회포럼] 언론의 횡포-음란성광고등 대책마련이 시급.. 나무 2011/11/02 1,524
32948 롯데백화점 문화센터 3 된다!! 2011/11/02 1,816
32947 샤넬 향수 외 향수 추천이여~ 18 ** 2011/11/02 4,087
32946 작아서 입지 않는 아동복 어떻게 할까요? 13 아동복 2011/11/02 2,410
32945 김보민 아나에 대한 글을 읽고.. 6 요즘 82 2011/11/02 3,560
32944 위성방송 해지해보신분 있으신가요? 9 스카이라이프.. 2011/11/02 1,234
32943 아이를 떼어놓는다는게 너무 어렵네요 5 취업고민 2011/11/02 3,035
32942 FTA, 멕시코, 한국의미래... 1 ㅠ.ㅠ 2011/11/02 1,290
32941 서울 주택가 '평균의 15배' 방사능 검출 신고 - 차일드세이브.. 5 연두 2011/11/02 2,645
32940 진공포장 닭가슴살에 물방울이... 1 궁금이 2011/11/02 1,275
32939 냉동새우로 새우젓 담을수 있나요? 새우젓 2011/11/02 1,342
32938 전 김수현 작품에 미친 사람이에요 101 왕팬 2011/11/02 9,167
32937 지난회원장터는 어디있나요? 궁금이 2011/11/02 1,073
32936 정봉주의원님께 보냈다는 빅엿 사진 줌인줌아웃방에서 구경하세요~~.. 6 정경아 2011/11/02 2,627
32935 [펌]★ 한미FTA 1분만 보면 다 안다 : 독소조항 엣지풀이.. 그린티 2011/11/02 1,506
32934 강아지 무지개다리 너머...보낸후 꾼 꿈들. 25 문득 2011/11/02 6,884
32933 87년에 고대 교수직을 집어 던지던 김용옥 교수. 12 폴 델보 2011/11/02 3,936
32932 도올 선생님 강의. 8 꼼수 화이팅.. 2011/11/02 2,278
32931 ‘역주행’으로 꿈을 향해 달려가는 프리랜서 포토저널리스트 들어보.. 언제쯤 2011/11/02 1,796
32930 박원순, 문재인, 한명숙 .. 4 흐믓할 뿐 2011/11/02 2,602
32929 노견키우시는 분 계신가요? 35 장수마을 2011/11/02 4,699
32928 메인으로 갈 글... 예상하세요? 5 죽순이? 2011/11/02 1,406
32927 제가 남편한테 너무 많은 걸 바라는건가요?? 9 ... 2011/11/02 2,8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