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주한옥마을

여행 조회수 : 2,529
작성일 : 2011-10-21 18:11:29

그동안 직장 다니느라 부모님 모시고 여행 가본지 오래되었습니다.

엊그제 월차 내어 아버지 검진 따라 갔는데

불어오는 가을바람처럼  쓸쓸해지더군요

 

일단  인지능력 떨어지고  걷는것도 예전처럼 빠르지 않고

소변도 오래 못참으시더라고요

눈물이 핑돌면서

이제 퇴직도 하니 함께하는시간  늘여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여러가지형편상 외국은 못가고

두분 다  영남분이여서  전주에 처음이시니 한옥마을이 어떨까해서요

승용차로 이동하지않고 대중교통 이용하려합니다.

1박 2일 코스로 추천하실곳 알려주심 감사하겠습니다.

 

IP : 112.216.xxx.17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얼마전
    '11.10.21 6:38 PM (175.117.xxx.153)

    이달 초에 다녀왔어요.
    한옥마을 안에서만 움직이시면, 1박 2일 충분히 구경하실 듯해요.

    관광안내소에서 안내지도 받으시면, 볼 곳이나 음식점이 다 표시 되어있어요.
    콩나물국밥이나 비빔밥은 유명한데 가시고요.
    제가 추천하고 싶은 곳은 한옥마을 안에 한정식집 '다문'이에요.
    기본 4인상이 4만원인데,반찬 숫자도 숫자지만 밑반찬까지 맛깔스럽더군요.

    찻집이나 박물관 등등은 천천히 돌아보다가 들어가셔도 되구요.
    한옥마을이 엄청큰 건 아니거든요. 지도보시면서 살살 걸어다니심 됩니다.
    고즈넉하고 조용한 것이.. 느낌이 좋더라구요.
    부모님과 좋은 여행되시길 바래요.

  • 2. 마음
    '11.10.21 6:39 PM (220.85.xxx.177)

    작년 지금쯤 한옥마을 온돌방 예약해서 다녀왔습니다. 한옥마을은 그곳에서만 1박2일 쉬엄쉬엄 걸으면서 구경하기 좋더군요. 맛있는 전주 음식들 먹으면서, 멋있는 카페에서 차 한 잔하면서요.
    부모님 모시고 좋은 여행하세요.

  • 3. 여행
    '11.10.21 6:45 PM (112.216.xxx.178)

    '다문'꼭 가봐야겠네요 숙소는 온돌방이 좋을것 같고요 관심 감사합니다

  • 4. 흠..
    '11.10.21 6:46 PM (118.223.xxx.25)

    순천한옥마을은 어떠세요?
    저는 전주도 가보고 순천도 가봤지만... 아주 개인적으로 순천이 더 좋더라구요..ㅋㅋ
    일단 전주는 깔끔하긴한데... 길같은게 다 시멘트발라져있어서...ㅠㅜ
    순천 한옥마을은 완전 옛날 시골마을 그대로인거같아요. 길도 다 흙바닥 땅이고요
    그리고 무엇보다도 실제로 마을 사람들이 거주를 하고 있어서.. 사람냄새가 좀더 많이 난달까..
    그안에서 민박하면 정말 좋아요.(마을정자같은곳에 할머니들 많이 나와서 얘기하고 계시는데
    민박하고싶다고 하면 그중에 한분이 픽업해가십니다.ㅋㅋㅋ)
    초가집이지만 화장실은 수세식으로 깨끗하게 해놓았더라구요.
    밤에 별보면서 산책하는 것도 좋구
    낮에 장터에서 먹는 밥도 정말 맛있어요.ㅋ
    순천만이나 생태공원 둘러보시는 것도 좋은 코스가 될거같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890 "박원순 시장, 산타 환상 젖어 있다" 2 세우실 2011/11/29 1,209
41889 카레에.. 돼지고기 대신 쇠고기 넣어도 될까요? 27 초보입니다... 2011/11/29 3,617
41888 애가 학교놀이터에서 이가 부러져 왔어요.ㅜㅜ 4 에휴~ 2011/11/29 1,681
41887 mbc 라디오가 안나와요 4 경기의왕시 .. 2011/11/29 1,093
41886 절임 배추가 너무 짜서 물에 담궜는데 괜찮을까요?...ㅜ.ㅜ 4 커피번 2011/11/29 4,048
41885 저 나쁜일 한거예요 착한일 한거예요??? 48 12월의 숙.. 2011/11/29 12,082
41884 번역본 읽다보면 짜증이.. 8 독서 2011/11/29 1,619
41883 아이들이 먹기 좋은 생선은 무엇인가요? 9 ... 2011/11/29 1,751
41882 유시민의 따뜻한 라디오,,노회찬과 함께..깨알같이 재밌어요^^ 5 한날당아웃 2011/11/29 1,427
41881 밤낮없이 문을 꽝꽝닫는 이웃집.. 3 소음 2011/11/29 3,131
41880 총수가 아프다? 아픈 원인은...... 6 딴지일보 2011/11/29 1,896
41879 올레 별포인트로 뭘하면 좋을까요 7 .. 2011/11/29 1,725
41878 고등학교를 바라보며 공부를 하자고 하려면(도움 부탁드려요) 1 예비중3맘 2011/11/29 1,272
41877 신혼여행가서 볼 영화 좀 추천해주세요. 7 인디고핑크 2011/11/29 3,143
41876 입사한지 일년도 안된 사람들 결혼식...ㅠㅠ 6 축의금 2011/11/29 2,881
41875 정치는 국민에게 구애하는 것, 이론보다 정서가 중요, 요말 출처.. 3 무식해서 죄.. 2011/11/29 780
41874 대략 2시 까지는 이대통령 한미 fta 서명기사가 다음 뉴스에 .. 2 다음에서 2011/11/29 1,145
41873 오늘 희망수첩의 3 그릇 2011/11/29 1,474
41872 틈만나면 돈뜯어가려는 친정왠수 남동생 12 참.. 2011/11/29 4,277
41871 재활용함에 넣는 옷들은 어떻게 처리되나요? 1 www 2011/11/29 1,164
41870 임플란트는 젊은 의사? 3 이빨아 2011/11/29 1,944
41869 ‘불온서적’ 저자들 “감사할 따름” 세우실 2011/11/29 971
41868 짜증나는 직장동료 괴롭히는 방법...(펌) 13 2011/11/29 6,231
41867 생협 절임배추 어떠셨어요 ? 12 회원 2011/11/29 2,045
41866 의료 민영화 계획 보고서 정부에 제출 9 삼성 2011/11/29 1,6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