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이들어서도 렌즈착용 하세요?

..... 조회수 : 5,920
작성일 : 2011-10-21 17:58:45

 

서른아홉이면 이젠 솔직히 중년이잖아요

그러다보니 노안도 점점 오는것 같고..

늘 외출때면 당연한듯 렌즈를 끼곤 했었는데..

이젠 아무리 알이 두꺼워서 눈이 뱅글뱅글 돌며 투박하게 보일지라도

눈생각해서 안경을 껴줘야하는건 아닌가.. 싶네요

혹시 4, 50대에도 저처럼 렌즈끼는분 많으세요?

전 고등학교때부터해서 한 20년정도 렌즈가 생활이었는데..

이젠 이것도 눈을 위해서 그만해야하나..싶네요

진즉에 라식(라섹)을 하고 싶었는데..

어느 양심적인 안과 의사샘이 '넌 망막이 너무 앏아 위험하다"고 하셔서 겁먹고 못했거든요

그때 반대를 무릅쓰고 했으면 지금 어떻게 됐을까.. 싶네요

마흔 넘어서도 렌즈 많이들 끼세요?

 

IP : 220.117.xxx.124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0.21 6:04 PM (112.187.xxx.134)

    저도 서른 후반... 가끔 기분내고 싶을때 해요. 하지만 역시 점점 횟수는 줄고...
    1년에 10번 할까 말까인거 같아요...
    마흔 넘어가면 안하게 될거같아요...ㅠㅠ

  • 2. 행사
    '11.10.21 6:05 PM (220.70.xxx.199) - 삭제된댓글

    저는 라식,라섹 둘 다 가능한데 겁이 많아서 수술 못하고 있어요
    집에서는 안경끼고 행사 있을때(결혼식, 돌잔치 등등)는 렌즈 껴요
    화장하고 정장 입고 나가야 하는데 제가 지금 끼고 있는 안경이랑은 옷이 잘 매치가 안되더라구요
    저두 40대에요
    요즘 기술이 발달했으니 혹시 모르긴 하지만 망막이 너무 얇으면 것도 걸리긴 하네요
    검사 몇군데 안과 다니면서 해보시구요 다들 같은 소리하면 안되겠구나..하시면서 걍 포기 하시구요
    몸이 천냥이면 눈은 구백냥이라고 눈이 얼마나 중요한데 위험 요소 무시하기엔 너무 크잖아요

  • 3.
    '11.10.21 6:12 PM (183.100.xxx.68)

    서른둘에 라식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너무 잘했던 것 같아요.
    제 친구도 저를 보고 최근에 라식했는데 두고두고 고마워하는데.... 너무 무서워마시고 꼼꼼히 잘 알아보셔서
    더 늦기전에 수술하세요.
    안구건조증은 있긴 하지만 인공눈물 하루에 세번정도 넣어주면 되고, 전 무척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삶의 질이 달라져요.

  • 4. 렌즈
    '11.10.21 6:13 PM (59.4.xxx.129)

    사람들이 잘못 알고 있는 것 중 하나가 나이들면 렌즈를 못 낀다인데요.
    나이가 젊고 렌즈역사가 짧아도 눈이 안 받아들이면,즉 피곤하거나 자주 충혈된다거나 하면
    안 끼는 거고요.
    오래 끼었어도 나이가 많아도 눈이 괜찮으면 끼어도 된답니다.

    각막이 얇으면 라식 안 하는 건 당연한 거고요.

  • 21일
    '11.10.21 6:15 PM (218.209.xxx.89)

    전 근시라 렌즈 꼈는데 어느날 렌즈 끼고서 영수증을 받았는데 글씨가 하나도 안보여서
    안과 갔더니 정상 시력에서 노안이라 하더라구요..

  • 5. 나도 렌즈
    '11.10.21 6:20 PM (112.148.xxx.164)

    너도 낼 모레 마흔인데요, 아직 렌즈껴요.. 라식 하고 싶은데 무서워서 못하겠어요. 그런데 렌즈도 불편한거
    모르겠던데요.. 아침에 눈 뜨자마자 껴서 자기 직전에 빼요. 그래도 아무렇지도 않고 눈이 건조하지도 않아요.
    23정도부터 꼈는데, 제가 깔끔하게 관리하지도 못하는데 지금까지 충혈된 적도 없는거 보면 저한테 렌드가
    맞는것 같아요..

  • 오타수정
    '11.10.21 6:49 PM (112.148.xxx.164)

    너도->저도
    렌드->렌즈

  • 6. ..
    '11.10.21 6:21 PM (1.225.xxx.65)

    혹실히 나이가 드니 일회용 아큐브모이스트를 껴도 눈이 빨리 건조해지는게 느껴져요.
    지금 오십살인데 렌즈 반, 안경 반이네요.
    18살때부터 꼈으니 32년 꼈네요.

  • 7. ..
    '11.10.21 6:24 PM (211.209.xxx.69)

    저 42살이예요 20살때부터 렌즈끼기 시작해서 여태 낍니다 앞으로도 계속 낄 생각이구요..

  • 8. //
    '11.10.21 6:28 PM (221.138.xxx.4)

    그냥 라식하세요.
    여러군데 검사받아보고 라식 안되면 라섹도 있고 렌즈삽입도 있고..39이면 청춘인데,라식해도 몇십년 써먹쟎아요,

  • 9. 쉼표
    '11.10.21 6:29 PM (121.179.xxx.238)

    전 20대 후반인데도 렌즈 끼는 날이 손에 꼽을 정도예요.
    가끔 결혼식 참석할 때에나...^^;

    그냥 안경 끼는 게 젤 맘 편하고 눈 편하네요.

  • 10. ..
    '11.10.21 6:29 PM (222.107.xxx.215)

    저도 계속 렌즈 끼다가
    어느 날 좀 이물감이 느껴져서 안과를 갔더니
    무슨 혈관이 자랐다고 렌즈 그만 끼라 하더군요.
    그 뒤로는 계속 안경...

  • 11. 돼지돼지
    '11.10.21 6:30 PM (125.131.xxx.207)

    39살이고 아침부터 자기 전까지 끼고 있는데 전혀 문제 없습니다.
    20살 때부터 착용했고요.
    안과 의사가 각막이 건강하다고 했어요.

  • 12. 라식
    '11.10.21 6:37 PM (124.50.xxx.136)

    하세요. 얼굴도 환하고 무거운 안경 안쓰니 너무 좋더군요.
    렌즈는 눈에 눈물 나고 아파서 15년째 그만 접게 되었는데, 라식하고 새인생
    사는거 같아 너무 좋습니다.나이들면서 얼굴도 가끔 돈들여 업그레이드 해주니
    정신적으로 젊어지고 생기가 나네요.
    안경 벗으면 이상하다던 딸아이도 제가 라식한후로 더 예쁘다고
    본인도 졸업하면 라식 해달라고 하네요.
    라식..우려워하지 마세요.
    요새 가격도 많이 내려가고 기술도 좋아져서 부작용 있는 사람 한분도 못봤어요.

  • 13. 라섹
    '11.10.21 6:42 PM (14.33.xxx.4)

    저 41살

    20년 넘게 하드렌즈 꼈었는데 작년부터 렌즈끼는게 너무 불편해지더군요.

    여태껏 주위친구들 다하는 라식 무서워서 못하다가 한달전에 했습니다.

    솔직한 말로는 일찍 안한게 억울합니다.

    이렇게 편하고 좋은것을...

  • 편하긴편해요
    '11.10.21 6:51 PM (59.4.xxx.129)

    40대분들도 많더라구요.병원 갔더니.
    근데 원글님은 각막이 얇아서 안된대요.

  • 각막이뭔대수
    '11.10.21 10:00 PM (221.138.xxx.4)

    각막 얇으면 라섹함 되요.

  • 14. 저도 39살
    '11.10.21 7:46 PM (222.119.xxx.60)

    저도 소프트 10년 하드렌즈 10년 꼈어요
    전 안경끼면 생활이 안되어서 (심한 두통. 두드러기 )
    밤에 잘 때만 빼고 렌즈 매일착용했구요
    한달전에 라식했어요
    결론은 너무 좋아요. 왜 이제야 했나 싶을 정도로요.
    하드렌즈라 검사전 1달 안경끼고 있어야 해서 거의 한달을 외출도 제대로 못하고 집에만 있었어요
    그 때가 너무 힘들었지만 지금은 날아갈것 같아요
    라식 안되면 라섹, 라섹도 안된다면 렌즈 삽입이라도 할 마음으로 병원찾았는데
    다행이 각막이 두꺼워서 라식 두번도 할 수 있겠다더군요...

    님도 용기 내시고 무조건 안경 벗으세요.
    새로운 세상이 열립니다

  • 15. 그지패밀리
    '11.10.21 7:51 PM (1.252.xxx.158)

    렌즈껴요..라식할 생각없고 렌즈하다가 더이상 불편해서 못끼면 안경으로 멋내기 방법을 연구해봐야죠

  • 16.
    '11.10.21 8:07 PM (14.45.xxx.165)

    각막이 얇으시면 라식 하지 마시고 라섹 하시던지 안내 렌즈 삽입술 하세요.
    엄청 편해요. 외모도 이뻐지지만 일단 잘보이고 편합니다. 여름이나 화장할때 목욕탕에서..
    암튼 딴세상입니다. 요즘 시력 교정술 종류도 많고 안전해요. 하루가 다르게 발절 하는데
    옛날에 들으신 말을 아직 그러려니 하심 안되져.

  • 17. 123
    '13.3.13 2:00 AM (125.176.xxx.169)

    나이들어 렌즈착용. 라식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7324 아고라게시판 죽은거 알바들이 분탕질 심하게 해서잖아요 17 오직 2011/10/22 2,333
27323 아기가 아토피끼가 있대요..조언 부탁드려요 ㅠ 33 아토피싫다 2011/10/22 5,838
27322 조중동 나경원 편파보도, 박원순의 최대 11배?? 5 yjsdm 2011/10/22 1,772
27321 청소년 저의 딸 우울증 정년 정신과 약만이 답일까요? 9 청소년우울증.. 2011/10/22 4,203
27320 집에서 쑥뜸좀 뜰려고 하는데요 3 쑥뜸 2011/10/22 3,189
27319 고졸..뭘배우면 식당안가고 취업될까요? 9 마흔 2011/10/22 4,994
27318 급..배숙 어떻게 만드는 건가요? 4 minera.. 2011/10/22 2,164
27317 수험생에게 좋은 선물 추천해주세요 1 꿀벌나무 2011/10/22 1,939
27316 박원순 후보 합창 영상에서 조국교수님 뒤에 있는 이유 알고 뿜었.. 25 겨울 2011/10/22 6,885
27315 오늘 슈스케 진짜 욕나오네요-_- 36 바람이분다 2011/10/21 11,507
27314 마흔넘으면 몸의 골격이 벌어지고 커지는건가요? 11 중년 2011/10/21 5,415
27313 뿌.나 에 나오는 아역 너무 불편 4 지ㅣ금 2011/10/21 2,701
27312 채식하면 머리빠지나요? 8 .. 2011/10/21 4,302
27311 모든 사람이 절 싫어해요ㅠㅠ.전화씹고문자씹어요 5 방법 2011/10/21 3,414
27310 협박갈취범 21 박원순 2011/10/21 8,037
27309 오늘 튓 종결자 탄생 8 참맛 2011/10/21 3,777
27308 요즘 나라 사랑하는 분들은 나라 살릴이야기는 안하고 1 샬랄라 2011/10/21 1,816
27307 나경원이사 4 나이사 2011/10/21 1,963
27306 (이와중에) 슈스케...오늘 참신하고 창의적이네요... 5 슈스케 2011/10/21 2,253
27305 무슨 특공대인가..알바하시는 분들 보세요. 43 은실비 2011/10/21 2,420
27304 위대한 탄생2는 가창력 좋은 참가자들이 많네요. 3 탄생 2011/10/21 2,908
27303 ↓↓(양파청문회-나경원의..) 원하면 돌아가세요 2 맨홀 주의 2011/10/21 2,067
27302 딸에게 내 어린 시절이 대물림 되는 것 같아요... 15 엄마 고민 2011/10/21 8,562
27301 대학생이 분석한 나경원 내거티브 실체 3 *** 2011/10/21 2,078
27300 건강검진 받을 예정인데요. 건강검진 2011/10/21 1,5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