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주 금요일날에도 만났는데...
3살 여자 친구가 교통사고로 하늘나라로 갔답니다...
정말 억장이 무너지는 거 같아요
지금 병원에 갈려고 하는데...
돈을 들고 가야되는지...
뭘 사서 가야되는지...
손도 떨리고...
알려주세요
그리고 엄마가 둘째 임신중이라 너무 걱정이 되요...
저번주 금요일날에도 만났는데...
3살 여자 친구가 교통사고로 하늘나라로 갔답니다...
정말 억장이 무너지는 거 같아요
지금 병원에 갈려고 하는데...
돈을 들고 가야되는지...
뭘 사서 가야되는지...
손도 떨리고...
알려주세요
그리고 엄마가 둘째 임신중이라 너무 걱정이 되요...
불쌍해라.....ㅠㅠㅠㅠ 부모 심정이 어떨까요 ㅠㅠㅠㅠ
저같음 봉투 준비해서 가겠어요..
아이고오~~ 어린 아가의 명복을 빕니다.
다음생에는 건강하게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 수 있기를 바랍니다.
아들애 유치원 다닐때 한살 어린 반에 불치병으로 생이 얼마 안 남은 아이가 있었어요
하루는 이 아이가 엄마에게 "엄마 사람이 하느님 나라에 가면 천사가 되는거야?' 하고 묻더래요.
그 엄마가 그렇다고 하니까
"그럼 내가 가끔 엄마가 보고 싶을때 천사가 되어 엄마를 보러올게" 그러더래요
그 얘기를 듣고 얼마나 울었는지.. 벌써 20년전 이야기네요.
죄도 없고 나쁜것도 모르는 아가들이 이렇게 일찍 생을 마감하면 너무나도 슬퍼요..
경우 당해봐서 님 마음이 어떤지 알아요
전 그 아이가 교통사고로 뇌수술을 했는데 그나마 살아난 경우라서...
죽이랑 봉투 들고 갔는데...
아... 부모는 어찌 살라고...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어쩌다가ㅠㅠ 너무 맘이 아프네요. 아가의 명복을 빕니다. 막내도 잘 받아들여야할텐데요....ㅠ
정말 남의 일 같지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