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누가 나에게 입에 담지 못할욕을 하는데 남편이 아무말도 못한다면...
1. 흠.
'11.10.21 4:48 PM (84.48.xxx.50)저도 그 글 봤어요. ㅎ
남편분과 함께 댓글 보실거라 그래서 암말 못했는데
사실 그런상황에서 같이 댓거리 하면 일이 더 커지기만 하지 않나요...
그런 욕을 막 아무거리낌없이 하시는 분들은 정말 무식한 분들이라,,, 예상불가에요.
피하는게 상책,, 같이 덤벼도 기분나빠지고,, 그냥 피해도 기분나빠지지만,,,2. 저는
'11.10.21 4:53 PM (211.207.xxx.10)그자리에게 멍때리고 있었으면 사실 뭐 대화로 교화가능한 수준이 아니라고 보지만요,
남편이 남편인 이유는 서로 지지...............해 주기 때문이라고 얘기는 하겠어요.
저자체가 비상식적인 사람도 아니니,
말도 안 되는 걸로 시비붙을 일도 없구요,당연히 제가 경우있는 경우겠죠.
자기부모, 자기아내에게도 지지 못받는 사람이 어디서 힘을 얻고 대우 받겠어요.
저는 그런 경우, 꼭 지지해주고 편들어 줍니다.3. ...
'11.10.21 4:54 PM (124.5.xxx.88)전에 이웃집 부인이 남과 싸우는데 상대방 남자가 무지 막지한 쌍욕을 마구 마구 해 대는 겁니다.
마침 외출했다 들어 온 이웃집 남편이 아뭇 소리 안 하고 집안에 들어 갔다 나오더니
그 욕하던 남자의 목을 휘감고 입에 무엇을 막 집어 넣을라고 하는 거예요.
자세히 보니 못 빼는 뻰치..
혀를 뽑겠다고..못 뽑듯이..
주위 사람들이 달려 들어 뜯어 말려 떼어 놨어요.
아무리 욕은 했지만 혀 뽑혀 평생 어버버버...하면서 살아 갈 인생이 불쌍해서...4. 그렇다고 이혼..
'11.10.21 5:03 PM (67.169.xxx.64)그런다고 이혼할 수도 없고 불만만 쌓이는 거죠..
우리 집 남편도 그래요..천하의 새가슴..남들이 밖에서 그집 아빠..새가슴이라고 소문났어라고 해요..
너무 화가 나서 남편에게 옮겨주면''나둬라..나만 아니면 되지 뭐.." 하고 넘어 가는데 새가슴 맞고요..속은 밴댕이라 뭐 잘 먹지도 못하고 가스 활명수를 달아 놓고 음료수처럼 마시고 삽니다....그리고 점점 사람들 안 보고 살려고 하네요..칩거하고 인터넷이나 하고...
아까 그아래글 남편도 술 못마시지 싶어요..우리 남편도 술 못해요..애꿎은 담배만 뻑뻑 거리고..
한 마디로 못난 놈..인 거죠..인생 한 번 살지 두 번 사나요???? 그렇게 까지 몸사리고 살 가치가 있나요??5. 근데요
'11.10.21 5:08 PM (61.102.xxx.82)아무리 병신같은 아내라도, 아무리 내 아내가 잘못을 했어도 남편은 남이 나에게 욕하며 대들고 하면 내편 들어줘야 하는것같아요. 뒤에가서 따로 야단치는 한이 있더라도 싸움난 현장에서만큼은 내편들어주는게 맞다고 생각해요.
6. //
'11.10.21 8:14 PM (14.45.xxx.165)눌 남편이 그런다면 전 아무말 안하고 있다가
남편이 다른사람에게 입에 담지 못할 욕 듣고 있을때 저도 옆에서 가만히 있을려구요.
자기가 느껴봐야 알죠.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37911 | '강남 좌파들' FTA 반대 촛불 든다 4 | 참맛 | 2011/11/18 | 1,513 |
37910 | 한미fta를 막으면 일거양득 4 | .. | 2011/11/18 | 844 |
37909 | 식기세척기 쓰시는 분 질문이요. 2 | .. | 2011/11/18 | 1,169 |
37908 | 박희태 의장 비서실 전번(전화 받습니다) 2 | apfhd | 2011/11/18 | 2,082 |
37907 | 관광공사, 소설가 4대강 에세이 출간에 수억원 지원 논란 | 이런 | 2011/11/18 | 658 |
37906 | 하루종일 먹는 아이 11 | 이그~~ | 2011/11/18 | 3,434 |
37905 | 서울시, 정명훈에 연간 20억…상상초월 특권 대우 4 | 아날로그 | 2011/11/18 | 1,843 |
37904 | 틱장애..병원선택 도움좀 2 | 심란맘 | 2011/11/18 | 4,856 |
37903 | 유치원 보통 10시에 시작하나요? 3 | ㄱㄱ | 2011/11/18 | 1,069 |
37902 | 서울 약대 2 | 다들 아시잖.. | 2011/11/18 | 2,340 |
37901 | 캐시미어 많이 섞이 대학생 반코트 4 | 지방엄마 | 2011/11/18 | 1,902 |
37900 | 지리멸치볶음요..촉촉하고 반질반질한건 뭘 넣음되죠? 10 | 지리멸치 | 2011/11/18 | 4,050 |
37899 | 코스트코에 gnc 있나요 1 | 코스트코 | 2011/11/18 | 2,223 |
37898 | 박희태 홈페이지 방명록에 글 써주세요. 로그인 필요없어요 27 | 직권상정막자.. | 2011/11/18 | 1,368 |
37897 | 애매합니다.. 국회의원하고 개그맨하고 정리합니다.. 1 | 참맛 | 2011/11/18 | 1,129 |
37896 | 밝고 긍정적이고 위안을 받을 수 있는 책 있을까요? 1 | 선물 | 2011/11/18 | 745 |
37895 | 단감이 너무 많은데 할수있는 요리 뭐가 있을까요? 1 | -- | 2011/11/18 | 1,383 |
37894 | 대학생 딸이 휴학을 하고 해외여행을 가고 싶다고 하네요 7 | 고민맘 | 2011/11/18 | 5,067 |
37893 | 이 증상 공황장애 맞나요 3 | 행복바이러스.. | 2011/11/18 | 1,905 |
37892 | “총 쏴서라도 결론내자” 강경분위기 9 | 홍이 | 2011/11/18 | 1,498 |
37891 | 성인도 구몬 일본어 괜찮을까요? 6 | 소리소리 | 2011/11/18 | 7,947 |
37890 | 수원에 놀러갑니다.^^ 9 | 봄날 | 2011/11/18 | 1,889 |
37889 | 김치찌게를 하려는데요... 4 | 요리질문 | 2011/11/18 | 1,487 |
37888 | 저도 꿈해몽 해주세요 1 | 꿈해몽 | 2011/11/18 | 950 |
37887 | 한남초등학교 1 | 질문 | 2011/11/18 | 1,34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