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1) 조언주세요, 같은반에 이상한 아이..

맞아도씩씩 조회수 : 2,418
작성일 : 2011-10-21 16:38:29

1학년인데,

같은 반에,   왜소한 아이가 있어요.  발달이 늦은건지, 딱 보면   유치원생같아요. 

그런데 이 아이가 말썽도 많고, 욕구자제가 안되는지,

반에서  바지 내리고 자위도 하고, 반 친구들 자꾸 때리고해서 조용한 날이없대요.

무슨일이 생겼다하면 그 아이 이름이 거론되네요.

 

어제는 가만히 있는, 우리 아이를  얼굴을 다섯대를 때려서 코피 터졌대요.( 그전엔 얼굴 할퀴고..)

근데 울 아이는 그 아이가 자기보다 약해서 때리면 안된다고 하네요.

그 아이가 이상한 행동할때 얼른 피하라고해도, 쉽지않은 얘기구요.

 

담임샘이 그 아이 부모님과 상담을 하고,  전문상담을 권해드렸는데, 

"성장과정이다.. 예민하게 굴지 말라"  로 항시 끝나버려서 

할수없이 반 아이들 전체에게  조심을 시키고 있다네요.

 

우리 아들은  대응을 안하니까, 만만히 보고 자꾸 딴지를 거는것 같아요.

울 아들,  매번 당하고도 괜찮다고 합니다... ㅜ.ㅜ 

아들에게 너를 보호하라고 조심시키고 당부하겠지만,  승질나네요.

 

자신도 작으면서 그 아이가 작다고 , 남자는 약한사람을 괴롭히면 안된다고 하는

논리는 어디서 배웠는지... 그럼 덩치라도 좋던가! 

태권도학원을 보내야 할 것 같은 ..!

속상하네요.

 

어찌해야 좋은지,

지혜 좀 나누어주세요~ 

IP : 211.236.xxx.1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아이
    '11.10.21 4:41 PM (164.124.xxx.136)

    엄마한테 전화해 보세요
    우리아이가 맞고 왔는데
    이건 아닌거 같다
    주의를 시켜달라
    그래도 막무가내로 나온다면
    알았다 우리애보고도 그럼 때리라고 하겠다 그러세요 라고 말은 하고 싶지만

    정말 제 아이라면 고민 많이 될거 같아요
    그리고 지속적으로 담임 선생님께 말씀드리겠어요

    자꾸 엄마들한테 항의 들어오면 학교차원에서 무언가 행동을 해주시지 않을까요?

    그렇다고 아이한테 때리라고 가르칠 순 없으니
    정말 속상하네요

  • 2. 그정도면
    '11.10.21 4:46 PM (61.102.xxx.82)

    일단 그아이 엄마 만나세요. 전화로는 얘기하지 마시고 직접 얼굴보고 이래서 너무 힘들다라고 있는상황 그대로 얘기하시고 그엄마 얘기도 들어보세요.사람사이에 일어난 일이니 사람이 서로 만나서 대화로 해결하는게 우선이라고 생각해요.

  • 3. 그 엄마가 그렇게 이상하면
    '11.10.21 7:34 PM (211.202.xxx.142)

    학교에서 교폭력으로 처리해줘야할 것 같아요.

  • 4. 달팽이친구
    '11.10.21 11:47 PM (118.44.xxx.71)

    조언감사합니다. 상황이 악화되기전에 좋은 방향으로 해결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697 물사마귀.. 4 와이 2011/11/03 1,679
33696 서유럽 여행 1 ^^ 2011/11/03 2,095
33695 한미FTA는 제 2 의 촛불 시위가 될꺼 같습니다. 12 nn 2011/11/03 2,466
33694 우려하시는 ISD관련해서 제가 공부를 해보았습니다 -_-;; 9 FTA 관련.. 2011/11/03 2,411
33693 홍시 보관법좀 알려주세요. 5 홍시 2011/11/03 18,921
33692 암보험 효력이 내년 1월이면 끝나는데 암검사 자세하게 1 보험 2011/11/03 1,373
33691 여의도에서 이정희 대표님 만났어요 9 소심한 커밍.. 2011/11/03 2,778
33690 쓸데없는 생각인지 모르지만, 연예인들도 왠지 밉네요. 2 휴... 2011/11/03 2,344
33689 나경원은 지금 어디서 월급 받나요? 9 오하나야상 2011/11/03 3,024
33688 곽교육감님 트위터 비서께서 대신 전한답니다. 14 곽교육감님 2011/11/03 2,573
33687 다* 검색에서 한미fta조회하면은 트위터가 안나와요 5 이상해요 2011/11/03 1,434
33686 입술 잘 트는 분들께 강추 제품 7 반지 2011/11/03 3,015
33685 제일 꼴뵈기 싫은글 하루종일 로.. 2011/11/03 1,344
33684 박근혜씨가 ISD는 표준약관같은거랍니다.ㅋㅋㅋ 무식함의 종결자네.. 19 밝은태양 2011/11/03 2,339
33683 [증언] 박원순 시장 취임후 서울시청이 변한다 17 주홍쒸 2011/11/03 2,547
33682 만약 전화하다가 딴 사람 전화가 오면 여러분들은? 16 전화매너 2011/11/03 3,143
33681 퇴직한 여직원의 결혼식에 가지말라는 다른 여직원.. 12 초난감 2011/11/03 3,667
33680 호박고구마 쪄먹으면 7 별로일까요?.. 2011/11/03 2,237
33679 장수침대와 장수촌 침대는 서로 다른회산가요? 5 그의미소 2011/11/03 2,085
33678 선교원어떤가요?(5세아이) 7 ... 2011/11/03 1,446
33677 다이어트에 도움되는 이 넘의 ㅊ죽일 정권 8 분당 아줌마.. 2011/11/03 1,568
33676 5살 딸아이가 꼼수티 보더니 2 꼼수 2011/11/03 1,756
33675 김어준총수가 쓴 FTA총정리 어디있죠? 2 기린 2011/11/03 1,547
33674 오마이뉴스는 왜 지금 4 .. 2011/11/03 2,284
33673 생리 전.후.. 살 잘 빠지는 분 계세요? 8 좋은느낌 2011/11/03 3,1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