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1) 조언주세요, 같은반에 이상한 아이..

맞아도씩씩 조회수 : 2,199
작성일 : 2011-10-21 16:38:29

1학년인데,

같은 반에,   왜소한 아이가 있어요.  발달이 늦은건지, 딱 보면   유치원생같아요. 

그런데 이 아이가 말썽도 많고, 욕구자제가 안되는지,

반에서  바지 내리고 자위도 하고, 반 친구들 자꾸 때리고해서 조용한 날이없대요.

무슨일이 생겼다하면 그 아이 이름이 거론되네요.

 

어제는 가만히 있는, 우리 아이를  얼굴을 다섯대를 때려서 코피 터졌대요.( 그전엔 얼굴 할퀴고..)

근데 울 아이는 그 아이가 자기보다 약해서 때리면 안된다고 하네요.

그 아이가 이상한 행동할때 얼른 피하라고해도, 쉽지않은 얘기구요.

 

담임샘이 그 아이 부모님과 상담을 하고,  전문상담을 권해드렸는데, 

"성장과정이다.. 예민하게 굴지 말라"  로 항시 끝나버려서 

할수없이 반 아이들 전체에게  조심을 시키고 있다네요.

 

우리 아들은  대응을 안하니까, 만만히 보고 자꾸 딴지를 거는것 같아요.

울 아들,  매번 당하고도 괜찮다고 합니다... ㅜ.ㅜ 

아들에게 너를 보호하라고 조심시키고 당부하겠지만,  승질나네요.

 

자신도 작으면서 그 아이가 작다고 , 남자는 약한사람을 괴롭히면 안된다고 하는

논리는 어디서 배웠는지... 그럼 덩치라도 좋던가! 

태권도학원을 보내야 할 것 같은 ..!

속상하네요.

 

어찌해야 좋은지,

지혜 좀 나누어주세요~ 

IP : 211.236.xxx.1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아이
    '11.10.21 4:41 PM (164.124.xxx.136)

    엄마한테 전화해 보세요
    우리아이가 맞고 왔는데
    이건 아닌거 같다
    주의를 시켜달라
    그래도 막무가내로 나온다면
    알았다 우리애보고도 그럼 때리라고 하겠다 그러세요 라고 말은 하고 싶지만

    정말 제 아이라면 고민 많이 될거 같아요
    그리고 지속적으로 담임 선생님께 말씀드리겠어요

    자꾸 엄마들한테 항의 들어오면 학교차원에서 무언가 행동을 해주시지 않을까요?

    그렇다고 아이한테 때리라고 가르칠 순 없으니
    정말 속상하네요

  • 2. 그정도면
    '11.10.21 4:46 PM (61.102.xxx.82)

    일단 그아이 엄마 만나세요. 전화로는 얘기하지 마시고 직접 얼굴보고 이래서 너무 힘들다라고 있는상황 그대로 얘기하시고 그엄마 얘기도 들어보세요.사람사이에 일어난 일이니 사람이 서로 만나서 대화로 해결하는게 우선이라고 생각해요.

  • 3. 그 엄마가 그렇게 이상하면
    '11.10.21 7:34 PM (211.202.xxx.142)

    학교에서 교폭력으로 처리해줘야할 것 같아요.

  • 4. 달팽이친구
    '11.10.21 11:47 PM (118.44.xxx.71)

    조언감사합니다. 상황이 악화되기전에 좋은 방향으로 해결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495 나경원측, 시사인고발 15 참말이지말야.. 2011/10/21 3,321
26494 정봉주 "무고죄로 나경원 고소할 것" 5 참맛 2011/10/21 2,733
26493 첨으로 코스트코 가보려는데요 19 해피맘 2011/10/21 4,069
26492 다음주 화요일에 법륜스님 즉문즉설 서울에 옵니다 5 소심한 홍보.. 2011/10/21 2,472
26491 외국 사람들 부모나 형제 형편 안 좋으면 지원(?)하나요? 모른.. 3 000 2011/10/21 2,695
26490 아이들이 놀다 안경 깨진경우 8 엄마 2011/10/21 2,312
26489 책 좀 추천해 주세요 3 철학 2011/10/21 1,706
26488 대구 수성구 셜대학원 아시는분?김샘학원 아시는분? 2 딸둘맘 2011/10/21 5,696
26487 프레스센터, 나경원 후보 대형 현수막 4 메이븐 2011/10/21 2,036
26486 여기 회원분들 들으면 제일 싫어하는 나경원 말 중 하나가.. 10 2011/10/21 2,557
26485 sk2 쓰다 피부 뒤집어졌어요ㅠㅠ 11 내피부 2011/10/21 6,017
26484 아기들 유모차 언제부터 타나요?! 3 .. 2011/10/21 2,723
26483 폴라로이드 사신분 얼마짜리 구입하셨나요 2 카메라 2011/10/21 1,730
26482 타진요 운영자 '왓비컴즈', 박원순 반대 성명 23 사월의눈동자.. 2011/10/21 3,337
26481 북인천정보산업고등학교 호텔조리과 문의드립니다 9 문의드립니다.. 2011/10/21 2,582
26480 대전사시는 분들 대전 현충원 근처 맛집 소개해주세요 2 두아이맘 2011/10/21 5,166
26479 유시민씨 민노당 최이장님 나오셨네요^^ 박원순티비 2011/10/21 1,630
26478 막내 어린이집 친구가 하늘나라에 갔다네요... 5 너구리 2011/10/21 4,142
26477 남의 흉이 한 가지면 내 흉은 열 가지.... 사랑이여 2011/10/21 1,889
26476 엄마 생신 선물로 뭐가 좋을까요? 4 alrigh.. 2011/10/21 1,804
26475 흰 소파 때탄게 보기 싫은데,, 천 갈이 어떤게 괜찮을까요? 1 소파 천갈이.. 2011/10/21 1,976
26474 속상해 미치는 엄마맘입니다. 5 율마 2011/10/21 3,474
26473 오늘 약간 무서운(?) ...경험 했어요 1 드라마 홀릭.. 2011/10/21 3,150
26472 3개의 사진 - 개념상실 퍼런당 시민불편 선거운동 사례 2 참맛 2011/10/21 2,319
26471 나경원 "나도 연예인 부를 수 있지만" 발언 논란 46 ^^* 2011/10/21 9,2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