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너무 바쁜척 하는것도 안좋은거네요..

인간관계 조회수 : 4,158
작성일 : 2011-10-21 16:23:09

저는 바쁜 사람으로 소문났나봐요.

그런데 그렇게 바쁘지만도 않거든요...

아무 스케줄이 없는날은 집에 있는데..어떨때는 외롭기도 해요.

그래도 누군가에게 연락해서 만나고 싶은맘은 없더라구요.

요즘엔 가을을 타느라 더 그런걸 느끼구요.

그래서 오래전 지인들 생각이 불현듯나서 연락해보니 다들 반가워하면서

나는 너무 바쁠거라고 보고싶어도 연락을 못했다네요.

오늘 만났던 동생도 항상 바쁜 사람으로 소문났는데, 솔직히 자기도 항상 바쁜건 아니라네요.

저도 바빠보이는 사람한테는 저사람은 바쁘니까 그리고 연락 안하고 했는데..

사람은 다들 바쁜척하면서, 인기좋다고 과시하고 싶은 허세욕같은것이 조금씩 있나봐요.

저는 남에게 먼저 연락 잘 안하는 성격인데..

이제부터는 제가 먼저 남에게 연락하고 약속잡고 하려고 합니다.

인간관계도 노력인거 같아요.

IP : 180.230.xxx.13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침
    '11.10.21 4:25 PM (59.19.xxx.113)

    근대 내가 연락 잘안해도 인기잇는사람은 연락 잘 오던데

  • 휴~
    '11.10.21 4:31 PM (203.130.xxx.198)

    첫댓글부터 이러면 김 빠집니다...

  • 2. 사실
    '11.10.21 4:37 PM (121.169.xxx.85)

    사실 그래요...저도 친구중에 바쁜척 하고..
    연락하면 그날 시간되면 나오겠다고 하고 늦게 오거나 하는 친구 있거든요...
    이제 연락을 안하게 되더라구요...

  • 3. 이런 글
    '11.10.21 4:41 PM (58.231.xxx.62)

    음..이런 글 죄송하지만..주변에 혼자 바쁜 척 하시는 동네 언니가 있어요..
    가까운 마트 갔다 오는것도 무지 부산스럽게..
    뭘 하나 해도 바쁜 척..나중에 알고 보면 주변 다른 사람들도 그 언니랑 같이 갔다 왔던데
    유독 그 언니 혼자만 바쁜 척을 하드라구요.
    뭔 일이 있어 전화 할라쳐도 "아! 맞다..이 언니 바쁘댔지" 하면서 전화 안하게 되고
    연락 안하게 되던데요...
    원글님이 그렇단건 아니니 맘상해 마시고...
    주변 분들과 재미나게 잘 지내세요~~^^

  • 4. ...
    '11.10.21 5:33 PM (110.14.xxx.164)

    바쁠거 같아서 연락안했다는건 핑계고 님이 적으셨듯이
    먼저 연락 안하시니까 다들 연락이 뜸해지는거에요
    저도 제가 항상 주도해서 연락하다 지쳐서 그만두었더니 모임이 유지가 안되더군요

  • 5. ..
    '11.10.21 7:03 PM (222.121.xxx.183)

    바쁘면 바쁜만큼 주변 사람들에게 연락을 해야 합니다..
    저는 정말 바쁜 사람이예요.. 그래서 제가 짬 나면 여기저기 전화해서 만나자고 합니다..
    그리고 미리 한 약속은 절대 취소 하지 않도록 노력해요.. 약속했는데.. 상대방이 무슨 일이 생겼다고 하면 저사람은 바쁜 사람이구나 하고 만나고 싶어하지 않으니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7288 쓰리 (2002 진가신감독) 3 상큼미소 2011/10/21 1,970
27287 가격이 얼마인가요? 1 태반크림 2011/10/21 1,631
27286 방금 하이킥 보신 분 노래 제목 좀 알려주세요 1 82csi 2011/10/21 1,726
27285 나이차이많이나는 커플 조언좀 ㅠㅠ 2 디아1233.. 2011/10/21 3,596
27284 10회 50만원 짜리 마시지 끊으면서... 11 피부과 2011/10/21 4,038
27283 선거에 대한 가카의 생각 6 흠... 2011/10/21 1,906
27282 주진우 기자 300만원 벌금??? 모금하면 24 누나 2011/10/21 3,744
27281 나경원 후보 '거짓 해명' 논란 확산, 딸 치료 위해 1억 피부.. 베리떼 2011/10/21 2,138
27280 글, 댓글 알바(?)일 하시는 분들을 직접 뵌거같아요^^;;;;.. 5 분당카페쥔장.. 2011/10/21 2,459
27279 부침가루로 구절판 밀전병 만들어도 2 되나요? 2011/10/21 2,395
27278 이분 나경원 의원 맞나요? 7 페이스오프 2011/10/21 3,919
27277 대단들 하십니다. 1 흠... 2011/10/21 1,902
27276 휴대폰 어떤거 쓰세요? 스마트폰? 일반 터치폰? 2 줄세어보아요.. 2011/10/21 1,995
27275 지금 이해찬씨. 신경민씨 나왔네요. 광화문 생중계 4 박원순티비 2011/10/21 2,619
27274 지금 나경원은 싸이코패스 증상을.. 12 rn 2011/10/21 3,660
27273 생선비린내와 소독 4 된다!! 2011/10/21 2,196
27272 무식한 강용석-안철수 저격수? 10 어우 진짜 .. 2011/10/21 2,607
27271 새옷이라고 주야장창 올리는 옷 5 장터에서 이.. 2011/10/21 2,840
27270 이은미, 다시 봤어요. 7 아.. 2011/10/21 4,423
27269 아기 몇살 때까지가 전업주부로서 당당할까요? 21 그렇다면 2011/10/21 5,417
27268 핸드폰 환불받으신적 있으신분~!! 2 반짝반짝 2011/10/21 1,979
27267 대학생 자제 두신분들 분위기가 어떤가요 4 .. 2011/10/21 2,739
27266 너무 보고 싶은 사람이 있는데 연락할 수 없어요.. 3 ... 2011/10/21 4,532
27265 장애계 262명, 박원순 후보 지지선언 9 참맛 2011/10/21 2,728
27264 노인들은 그렇다치고..2,30대의 30% 지지는 어떻게 봐야할까.. 7 오직 2011/10/21 2,3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