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너무 바쁜척 하는것도 안좋은거네요..

인간관계 조회수 : 3,704
작성일 : 2011-10-21 16:23:09

저는 바쁜 사람으로 소문났나봐요.

그런데 그렇게 바쁘지만도 않거든요...

아무 스케줄이 없는날은 집에 있는데..어떨때는 외롭기도 해요.

그래도 누군가에게 연락해서 만나고 싶은맘은 없더라구요.

요즘엔 가을을 타느라 더 그런걸 느끼구요.

그래서 오래전 지인들 생각이 불현듯나서 연락해보니 다들 반가워하면서

나는 너무 바쁠거라고 보고싶어도 연락을 못했다네요.

오늘 만났던 동생도 항상 바쁜 사람으로 소문났는데, 솔직히 자기도 항상 바쁜건 아니라네요.

저도 바빠보이는 사람한테는 저사람은 바쁘니까 그리고 연락 안하고 했는데..

사람은 다들 바쁜척하면서, 인기좋다고 과시하고 싶은 허세욕같은것이 조금씩 있나봐요.

저는 남에게 먼저 연락 잘 안하는 성격인데..

이제부터는 제가 먼저 남에게 연락하고 약속잡고 하려고 합니다.

인간관계도 노력인거 같아요.

IP : 180.230.xxx.13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침
    '11.10.21 4:25 PM (59.19.xxx.113)

    근대 내가 연락 잘안해도 인기잇는사람은 연락 잘 오던데

  • 휴~
    '11.10.21 4:31 PM (203.130.xxx.198)

    첫댓글부터 이러면 김 빠집니다...

  • 2. 사실
    '11.10.21 4:37 PM (121.169.xxx.85)

    사실 그래요...저도 친구중에 바쁜척 하고..
    연락하면 그날 시간되면 나오겠다고 하고 늦게 오거나 하는 친구 있거든요...
    이제 연락을 안하게 되더라구요...

  • 3. 이런 글
    '11.10.21 4:41 PM (58.231.xxx.62)

    음..이런 글 죄송하지만..주변에 혼자 바쁜 척 하시는 동네 언니가 있어요..
    가까운 마트 갔다 오는것도 무지 부산스럽게..
    뭘 하나 해도 바쁜 척..나중에 알고 보면 주변 다른 사람들도 그 언니랑 같이 갔다 왔던데
    유독 그 언니 혼자만 바쁜 척을 하드라구요.
    뭔 일이 있어 전화 할라쳐도 "아! 맞다..이 언니 바쁘댔지" 하면서 전화 안하게 되고
    연락 안하게 되던데요...
    원글님이 그렇단건 아니니 맘상해 마시고...
    주변 분들과 재미나게 잘 지내세요~~^^

  • 4. ...
    '11.10.21 5:33 PM (110.14.xxx.164)

    바쁠거 같아서 연락안했다는건 핑계고 님이 적으셨듯이
    먼저 연락 안하시니까 다들 연락이 뜸해지는거에요
    저도 제가 항상 주도해서 연락하다 지쳐서 그만두었더니 모임이 유지가 안되더군요

  • 5. ..
    '11.10.21 7:03 PM (222.121.xxx.183)

    바쁘면 바쁜만큼 주변 사람들에게 연락을 해야 합니다..
    저는 정말 바쁜 사람이예요.. 그래서 제가 짬 나면 여기저기 전화해서 만나자고 합니다..
    그리고 미리 한 약속은 절대 취소 하지 않도록 노력해요.. 약속했는데.. 상대방이 무슨 일이 생겼다고 하면 저사람은 바쁜 사람이구나 하고 만나고 싶어하지 않으니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502 "너거땜에 신혼여행 강정왔다 씨바" 1 후니맘 2011/11/25 1,820
40501 크림색 롱코트 입어도 될까요? 5 마음비우기 2011/11/25 2,257
40500 교통 범칙금 자주 날라오는 사람.. 7 위반 2011/11/25 1,546
40499 여중생 신발 3 뭐하나만 2011/11/25 905
40498 남자는 거기서 거기다...란 말 공감하시나요? 14 ^^ 2011/11/25 4,421
40497 스마트폰 2 나꼼수 2011/11/25 844
40496 눈뜨고 날아간 내돈 17억원... 1 사랑받는 숲.. 2011/11/25 2,498
40495 영작 좀 부탁드려요. 8 이시국에 미.. 2011/11/25 928
40494 국민임대 아파트 당첨된 친구가 부럽네요. 1 부럽 2011/11/25 5,102
40493 송영선이 이정희 의원 트윗에 30 돼지들 2011/11/25 5,120
40492 목동 수학학원 문의드립니다. 5 잘 하고 싶.. 2011/11/25 3,563
40491 마취도 제대로 못하고 맹장수술했던 엄마 4 나거티브 2011/11/25 2,378
40490 링크- 집회간사람들 한마음한뜻아닌가요?ㅋㅋ어이없는일겪었네요. 5 참맛 2011/11/25 1,506
40489 생강차 보관 문의합니다. 1 생강 2011/11/25 2,531
40488 FTA반대 현수막..제작 안되나요?? 1 수박꾼 2011/11/25 579
40487 어제 정말 딱 한번 봤는데요~ 9 뿌리깊은나무.. 2011/11/25 2,520
40486 김용민씨 새벽부터 ~~ 3 오늘 2011/11/25 2,073
40485 경찰 소환 앞둔 정봉주 의원 “땡큐 잘걸렸다. BBK도 고발로 .. 4 ^^별 2011/11/25 2,027
40484 미술 영재원 시험을 보는데 1 뭘 보나요 2011/11/25 2,420
40483 만나기 싫은 친구가 있는데, 어떻게 거절해야될까요? (펑) 22 mm 2011/11/25 8,459
40482 시장 취임 한달…박원순식 소통법 `탄력' 2 세우실 2011/11/25 932
40481 소셜(산타클로스등) 상품권 사기피해 입으신 분, 피해자모임 카페.. 1 사기꾼들 2011/11/25 1,300
40480 아파트 입주를 늦게 하고 싶은데... 4 질문 2011/11/25 1,550
40479 아이가 친해지려는애한테 험담하며 방해하는데 어쩌죠? 고민맘 2011/11/25 556
40478 산부인과 수술(자궁적출)...답변 좀 부탁드려요 4 급질자 2011/11/25 3,6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