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너무 바쁜척 하는것도 안좋은거네요..

인간관계 조회수 : 3,655
작성일 : 2011-10-21 16:23:09

저는 바쁜 사람으로 소문났나봐요.

그런데 그렇게 바쁘지만도 않거든요...

아무 스케줄이 없는날은 집에 있는데..어떨때는 외롭기도 해요.

그래도 누군가에게 연락해서 만나고 싶은맘은 없더라구요.

요즘엔 가을을 타느라 더 그런걸 느끼구요.

그래서 오래전 지인들 생각이 불현듯나서 연락해보니 다들 반가워하면서

나는 너무 바쁠거라고 보고싶어도 연락을 못했다네요.

오늘 만났던 동생도 항상 바쁜 사람으로 소문났는데, 솔직히 자기도 항상 바쁜건 아니라네요.

저도 바빠보이는 사람한테는 저사람은 바쁘니까 그리고 연락 안하고 했는데..

사람은 다들 바쁜척하면서, 인기좋다고 과시하고 싶은 허세욕같은것이 조금씩 있나봐요.

저는 남에게 먼저 연락 잘 안하는 성격인데..

이제부터는 제가 먼저 남에게 연락하고 약속잡고 하려고 합니다.

인간관계도 노력인거 같아요.

IP : 180.230.xxx.13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침
    '11.10.21 4:25 PM (59.19.xxx.113)

    근대 내가 연락 잘안해도 인기잇는사람은 연락 잘 오던데

  • 휴~
    '11.10.21 4:31 PM (203.130.xxx.198)

    첫댓글부터 이러면 김 빠집니다...

  • 2. 사실
    '11.10.21 4:37 PM (121.169.xxx.85)

    사실 그래요...저도 친구중에 바쁜척 하고..
    연락하면 그날 시간되면 나오겠다고 하고 늦게 오거나 하는 친구 있거든요...
    이제 연락을 안하게 되더라구요...

  • 3. 이런 글
    '11.10.21 4:41 PM (58.231.xxx.62)

    음..이런 글 죄송하지만..주변에 혼자 바쁜 척 하시는 동네 언니가 있어요..
    가까운 마트 갔다 오는것도 무지 부산스럽게..
    뭘 하나 해도 바쁜 척..나중에 알고 보면 주변 다른 사람들도 그 언니랑 같이 갔다 왔던데
    유독 그 언니 혼자만 바쁜 척을 하드라구요.
    뭔 일이 있어 전화 할라쳐도 "아! 맞다..이 언니 바쁘댔지" 하면서 전화 안하게 되고
    연락 안하게 되던데요...
    원글님이 그렇단건 아니니 맘상해 마시고...
    주변 분들과 재미나게 잘 지내세요~~^^

  • 4. ...
    '11.10.21 5:33 PM (110.14.xxx.164)

    바쁠거 같아서 연락안했다는건 핑계고 님이 적으셨듯이
    먼저 연락 안하시니까 다들 연락이 뜸해지는거에요
    저도 제가 항상 주도해서 연락하다 지쳐서 그만두었더니 모임이 유지가 안되더군요

  • 5. ..
    '11.10.21 7:03 PM (222.121.xxx.183)

    바쁘면 바쁜만큼 주변 사람들에게 연락을 해야 합니다..
    저는 정말 바쁜 사람이예요.. 그래서 제가 짬 나면 여기저기 전화해서 만나자고 합니다..
    그리고 미리 한 약속은 절대 취소 하지 않도록 노력해요.. 약속했는데.. 상대방이 무슨 일이 생겼다고 하면 저사람은 바쁜 사람이구나 하고 만나고 싶어하지 않으니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522 콩나물 기르기 방법 ? 3 초3 2011/11/15 917
36521 인터넷 이중요금 내고 있었네요 1 칠칠한여인네.. 2011/11/15 1,738
36520 내일 피디수첩에서 이상한 치과 고발방송하네요.. (노인 임플란트.. ... 2011/11/15 1,181
36519 임신하신 분들. 더치 커피 주의 하셔야 해요. 7 밀깔 2011/11/15 5,334
36518 이 아이를 어찌할까요~ 3 딸아이 2011/11/15 981
36517 아동발달센터에서 심리검사 1 받으면요~ 2011/11/15 1,226
36516 아이폰4s 사는거 어떨까요? 4 스마트폰 2011/11/15 1,322
36515 지금 tv에서 1 후리지아향기.. 2011/11/15 748
36514 아이 유치원 소풍 도시락^^ 3 유치원소풍 2011/11/15 2,149
36513 살기가 정말 몇배로 힘이 드는 세월입니다. 6 방사능땜에 2011/11/15 1,864
36512 11월 15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1/11/15 511
36511 재떨이 던져도 멱살잡아도 ..."사랑합니다 고객님" 5 우리는 2011/11/15 2,233
36510 전자동 커피 머쉰 추천 해 주세요. 1 커피머쉰 2011/11/15 1,057
36509 이승환...푸니타. 27 ㅎㅎ 2011/11/15 18,486
36508 정확히는 부부 싸움한것도 아닌데..말을안해요 6 m 2011/11/15 2,116
36507 미국에서 산 전자기타 쓸 수 있나요? - 답변 절실 1 혜인맘 2011/11/15 580
36506 집에 손님이 온다는데 왜케 부담스럽죠? 친한 동생인데.. 5 손님 2011/11/15 1,882
36505 이철우 전 국회의원 출판기념회 엽니다~~~ 유리성 2011/11/15 708
36504 창덕궁 정문 근처 간단히 점심 먹을 곳? 7 창덕궁 2011/11/15 2,451
36503 스웨터를 줄어들게 하는 방법? 3 음.. 2011/11/15 1,190
36502 압력솥이 이상해요(급질문) 3 아홉시삼십분.. 2011/11/15 829
36501 FTA반대 운동 잘 하고 계신가요??? 9 교돌이맘 2011/11/15 895
36500 뉴스보다가.. 안교수님 2011/11/15 605
36499 아이허브, 환불제가 바뀌었나요? 2 감사! 2011/11/15 1,053
36498 시댁에 김장하러 갔다가 밥 값 하란 소리 들었어요 24 시댁다녀온뒤.. 2011/11/15 6,9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