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업 너무 힘들어요..

돈이뭐라고. 조회수 : 4,322
작성일 : 2011-10-21 16:00:22

애들 학원비나 벌어보자고 개당 오원짜리 부업을 시작했어요

오전부터 꼼짝않고 앉아서 하는데요,,

속으로 오만가지 생각이 다 납니다

애들 학원 그냥 끊어버려...

반찬값에서 아낄까...

좀 덜 사다 먹을까..

눈은 튀어나올라하고 어깨가 뻐근해지고 머리가 쏟아질 것 같아요 ㅠㅠ

오전부터 지금까지 저 6000원 벌었어요

왜 돈 버는 기쁨보다 돈 안벌어다주는 남편 원망이 더 크게 쌓이는걸까요?

부업 하시는 분들 존경스럽습니다..

저도 처음 시작하는 이 고비만 넘기면 노래 부르면서 할 수 있겠지요?

사는게 뭔지 점점 힘들어지네요 ㅠㅠ....

IP : 119.193.xxx.71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게
    '11.10.21 4:01 PM (112.168.xxx.63)

    정말 어렵죠.
    그럼에도 한푼이라도 벌어야 하는 사람들은 부업거리 꼭 찾아서 하더군요.
    나가서 일할 시간도 애매하고 집안에서 할 수 있는건 부업거리 뿐이니..

  • 2. 그럼 점심시간에
    '11.10.21 4:05 PM (203.233.xxx.130)

    할수 있는 홀서빙 그런거 찾음 않될까요?? 오전부터 지금까지 6천원이라고 하셔서요..
    점심시간 2~3시간 정도 할수 있는 집근처 식당 홀서빙 찾을수 있다면 좀 더 낫지 않을까 해서요..

  • 3. ㅇㅇ
    '11.10.21 4:05 PM (211.237.xxx.51)

    아이고~ 그거요 집 어질러지고 병원비 더들고 입금 늦고 애들은 애들대로 방치되고...
    정말 하루에 6천원 아끼는게 낫지 못할짓중에 못할짓입니다요..

  • 4. .....
    '11.10.21 4:06 PM (218.158.xxx.149)

    넘하네요..
    집에서 생고생 마시고
    차라리 교차로 같은데 보시고
    소독원
    그런거 알아보세요 월100-120정도 되나봐요

  • 5. 부업
    '11.10.21 4:11 PM (175.196.xxx.138)

    하지마세요. 몸 버리고 시간 버리고 생활 엉망되고~ 에효 돈 안되요,,,,

  • 6. 돈이뭐라고.
    '11.10.21 4:12 PM (119.193.xxx.71)

    사정이 있어서 집에서 나갈 수가 없어서요,,
    부업도 경쟁이 치열해요
    이 부업도 한참 기다렸다가 하는거거든요

  • 7. 해봤는데
    '11.10.21 5:34 PM (110.14.xxx.164)

    그거 주부노동력 착취에요
    하루 종일 해봐야 5천원 벌기도 힘들죠
    차라리 주 3회 정도 오전에 파트타임일 하는게 나아요
    아니면 도우미 잠깐 하는게 낫죠

  • 8. 돈이뭐라고..
    '11.10.21 5:38 PM (119.193.xxx.71)

    남편을 탓하는게 아닙니다
    한푼이라도 더 벌라고 애쓰지만 마음만큼 쉽지 않아서 하는 얘기였습니다
    남의 돈 버는게 쉽지 않다는것 벌써 뼈져리게 알고 있습니다
    다만 직장생활 했을때보다 처음 해보는 이 부업이 시간과 노력에 비해 너무 싸서 속상한 마음입니다
    애쓰고 노력하는 만큼 이 사회가 돈을 벌게 해주는 사회였음하는 바램입니다

  • 9. ...
    '11.10.21 6:35 PM (218.37.xxx.189)

    전 부업 2일 해 봤는데요..정말 노동력 착취 맞는것 같아요. 힘들게 일해도 몇천원 벌이 밖에 안되서 부업할 생각 다신 안해요. 그대신 아이들 공부는 제가 가르쳐요. 실력이 뛰어나서가 아니고 아이 공부 진도보다 제가 앞서 미리 공부해서 가르치고 있어요.

  • 10. 부업
    '11.10.22 2:22 AM (112.150.xxx.67)

    시작한지 3년이 넘었어요.
    저도 첨에는 하루 12시간동안 해봤자 만원도 안되었었지요.
    그래도 이일아니면 내가 돈벌데는 없다 생각하고
    좀 과하게 달라고 해서 두세시간만 자고 할때도 있고, 한두번은 날을 꼴딱 새서까지도 했었지요.
    집안일하면서, 아이 키우면서 하려면 어쩔수도 없었고..
    한시간에 4천원을 목표로잡고 했더니 3개월이 좀 넘으니 한달에 60만원은 되더군요.
    그리고,,지금은 올해 평균 월급이 백만원대네요.
    젤 많이 할때가 190만원대...일거리 없어서 젤 적은때가 70만원대...나머지는 중간...
    꾸준히 오래하니까 일 주는 회사에서도 저에게 우선권을 줘요.
    아...물론....저보다 더 오래하고, 잘하는사람도 있어요.
    부업이라는게 기본적으로 해내는 일에 기준을 두는게 아니고
    익숙해질정도로 했을때가 기준인거 같아요...
    한번 시작했으면 열심히 하셨으면 해요..
    .지금은 하루 5만원수입엔 아주 여유롭게 하구요..
    7~8만원정도면 그냥 아이 공부에는 신경못쓴는 정도구요..
    집안일 할껀 다한답니다..

  • 11. 선희딜러
    '12.1.17 9:55 PM (121.131.xxx.94)

    저도 한달에 몇십만원 벌어보려고 현재 부업을 하고있는데요...

    집에서 시간날때마다 할수 있는일이라서 편합니다.

    제가 얼만큼 하느냐에 따라서 수익의 차이는 많이 나는것 같습니다.ㅎㅎㅎ

    그래도 집안일하면서 얼마만큼이라도 벌수 있어서 좋네요.

    궁금하신 사항 있으시면 메일로 문의주세요.

    답변드리겠습니다.^_^


    sunheehello@nate.com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010 FTA 헌정송 벌금 100만원? 1 자기검열 2011/11/13 1,055
36009 배추값이 4대강 때문에 올랐다던 분들.. 11 ㅉㅉㅉ 2011/11/13 1,435
36008 맥북에어 샀어요 ... 2011/11/13 966
36007 즐겨찾기에서 1 2011/11/13 650
36006 질문 드립니다... 1 하늘사랑 2011/11/13 612
36005 이상한사람 맞죠? 8 이상한 사람.. 2011/11/13 2,128
36004 삶은꼬막이요....김냉 냉장칸에서 4일짼데....괜찮을까요???.. 1 어설픈주부 2011/11/13 3,263
36003 다람쥐 키우는 분들 계시면 답변좀 부탁드려요 4 혹시 2011/11/13 1,063
36002 특목고는 정말로 일년에 이천만원 드나요? 18 중2맘 2011/11/13 8,231
36001 시장이 바뀌니 생각이 바뀌는건가.. 2 .. 2011/11/13 1,129
36000 개편하는김에..자게 댓글 삭제방지도.. 7 ........ 2011/11/13 826
35999 유아때 비싼옷을 사주는건 정녕 돈지랄일까요? 29 손님 2011/11/13 9,715
35998 꼭좀 봐주세요 40194.... 절박 2011/11/13 946
35997 다람쥐털과 밍크털이 어느것이 더 고가 인가요? 7 감로성 2011/11/13 2,448
35996 엄지손가락이 떨려요 4 ㅜㅜ 2011/11/13 4,195
35995 디올 익스트림 팩트?(트윈케잌?) 쓰시는 분 계세요? 3 날개 2011/11/13 2,124
35994 으악~~~김치냉장고 바닥에 물이 고였어요 8 급당황 2011/11/13 7,685
35993 길가다 붙잡는사람은 뭐하는 사람인가요? 7 도? 2011/11/13 2,002
35992 다들 댓글이 안되는군요.. 5 내가사는세상.. 2011/11/13 1,017
35991 자게만 댓글박스가 없어졌네요.. 키톡은 댓글.. 2011/11/13 754
35990 와~ 답답하네요, 일방통행 2011/11/13 757
35989 댓글을 쓸 수 없게 된거죠 4 2011/11/13 1,220
35988 액젓 꼭 넣어야 하는건 아니죠? 2 김장할때 2011/11/13 1,441
35987 감자가 김치냉장고에서 얼었어요 숙이 2011/11/13 1,725
35986 들기름 가열안하고 어떻게 요리해 먹을까요? 6 아기엄마 2011/11/13 5,2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