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기억나는 분식점 이야기

갑자기 추억에 젖어.. 조회수 : 4,979
작성일 : 2011-10-21 15:54:30

70년 중반경 서울 남영동 신광여중옆 [미소의집]

그리고 이대후문쪽 [딸기꼴]의 냉면...

여기 아시는분 계세요?

제가 기억하는 최고 잊을수없는 맛의 분식점이예요.

그리고 이태원시장 소금 찍어먹던 순대도 너무 먹고싶네요.

여기는 순대에 막장을 찍어먹어요.

그것도 맛있지만 그래도 어릴때먹던 그맛은 다른거 같아요.

지금은 머나먼 남쪽 살지만 잊을수없는 어릴적 맛이네요.

 

 

IP : 180.230.xxx.137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분당 아줌마
    '11.10.21 3:57 PM (14.33.xxx.197)

    저 저기 알아요.
    그리고 광화문 미리내의 그 매운 냉면..
    (비밀인데 저 고딩 떄 거기서 남학생이랑 미팅도 했었는데....)

  • 2. 21일
    '11.10.21 3:58 PM (218.209.xxx.89)

    광화문 미리내 냉면은 전설입니다,,ㅋ

  • 덕수
    '11.10.21 4:11 PM (115.137.xxx.150)

    당주당의 냉면 또한 맵고 맛있었는데..

    그 시절 그 추억이...

  • 미리내,당주당...
    '11.10.21 4:14 PM (180.230.xxx.137)

    이름들이 가물가물해요..들어본거 같기는 하는데..

  • 3. 막장순대
    '11.10.21 4:08 PM (222.112.xxx.39)

    저는 반대로 순대를 막장에 찍어먹고 싶어요..ㅠㅠ

    제가 다니던 여고 앞에
    둘리분식이라고 있었는데
    여기 칼국수 맛이 아주 듀금...ㅠ.ㅠ
    지금은 없어졌다고 들었어요.

    고 앞 맞은 편에 쇼팽레코드점.
    그 위에 문구점 만보....

    추억은 방울방울...

  • 어릴때맛이 최고죠
    '11.10.21 4:13 PM (180.230.xxx.137)

    여기도 어떤 분식점은 소금이랑 막장을 같이 주기도 하는데..
    참 이상한게 서울에서 먹던 고춧가루 소금의 그맛은 절대 안나요.ㅋ

  • ..
    '11.10.21 4:16 PM (174.61.xxx.72)

    쇼팽 레코드 기억이 날 듯 해요.
    어느 동네 였나요?

  • 막장순대 쓴 사람
    '11.10.21 8:33 PM (118.36.xxx.178)

    제가 다녔던 여고는 부산 경남여고...였어요.

    거기가 시장통을 끼고 있어서
    맛난 먹거리들이 좀 많았어요.^^

  • 4. ㅇㅇ
    '11.10.21 4:08 PM (211.237.xxx.51)

    신광여고 출신으로서 미소의집이 어딘지는 알것 같아요 ㅋㅋ
    80년대에도 있었어요..

  • 반가워요
    '11.10.21 4:13 PM (180.230.xxx.137)

    지금은 없어졌겠죠?ㅎㅎ

  • ㅇㅇ님
    '11.10.21 4:36 PM (110.10.xxx.141)

    80년대에 신광여고면 저랑 동기일수도 있겠네요...ㅎㅎ
    반가워요^^

  • 5. ^^
    '11.10.21 4:22 PM (125.186.xxx.12)

    광화문 [풍미당] 냉면.. 그립습니다
    중학교때 엄청 다녔었어요

  • 6. 지지지
    '11.10.21 4:23 PM (222.232.xxx.154)

    딸기골은 비오는 날 가서 뜨끈한 순두부였나? 무슨 찌개먹는 재미가 쏠쏠했어요. 입구엔 유부초밥이 그득했고.
    졸업후 몇년지나 가 보나 없어져서 많이 서운했었어요.

  • 딸기골이었나요?
    '11.10.21 4:24 PM (180.230.xxx.137)

    저는 왜 딸기꼴로 기억하지요?ㅎㅎ

  • 7. asd
    '11.10.21 4:24 PM (59.2.xxx.12)

    딸기골은 옛날 그맛 잃은지 오래랍니다.
    게다가 불친절하기는 정말;;;;
    원글님 추억에 찬물을 왈칵~ ㅋㅋ

  • 8. ..
    '11.10.21 4:28 PM (125.128.xxx.172)

    혹시 조계사 맞은편에.. 허름한 1층에 라면집 있었거든요
    계란 넣고 끓이는.. 그집 아시는 분 계신가요?
    토욜은 주로 거기서 점심 해결했고, 간간히 출출할때도 전화예약 걸어놓고 후다닥 갔다왔던 곳인뎅..
    제발 돈 벌어서 어디 빌딩에서 장사한다더라.. 이런 소문이라도 들었으면 좋겠네요..

  • 9. 저도
    '11.10.21 4:40 PM (222.107.xxx.181)

    딸기골 자주 갔어요.
    김밥이랑 유부초밥을 낱개로 팔았고
    순두부가 맛있었다, 기억하고 있었는데
    사회에서 더 맛난걸 많이 먹어서 그런가
    졸업후 갔더니 걍 그저그런 분식집이더군요 ㅎㅎ.

  • 10. 저도 딸기골..ㅎㅎ
    '11.10.21 5:06 PM (222.101.xxx.224)

    교육관이라 후문과 가까워서 자주 갔었어요..
    근데 친구들이 지금은 그 맛 아니라해서 추억으로만 남기려고요.ㅎ

  • 11. 벽돌집냉면
    '11.10.21 5:54 PM (112.159.xxx.60)

    부산사시는분 계세요?
    80년대초 데레사여고 앞에 있던 노부부 하시던 벽돌집 냉면 ..
    아. 비오는 이런날 정말 그립네요.
    전 한정거장 너머 경여고 였는데 한번씩 야자 틈에
    가서 먹던 그 냉면. 이젠 어디서도 먹어볼 수 없어요.ㅠㅠ
    혹시 기억하는분 없으신가요?

  • 12. 단팥빵
    '11.10.21 7:37 PM (222.238.xxx.207)

    구의역에 덕매떡볶이....떡볶이와 물냉이 예술이었는데...
    문닫았더라구요.....아주머니~~어디 계세요?? 비법 좀 전수해주시고 문 닫으시지...ㅜㅜ

  • 13. 참분식
    '11.10.21 10:25 PM (121.88.xxx.168)

    이대앞에 참분식이 있었어요. 다 쓰러져가는 건물에 칙칙한 내부에서 배부르게 먹었던 기억이 숑숑..철거할 건물이었죠. 그리고 이대 가정관의 튀김우동과 샌드위치가 갑자기 그립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7451 객관적으로 슈스케3와 위탄2중 어느 쪽이 실력자가... 6 가창 2011/10/22 3,138
27450 30억 들여서 문화재청과 서울시가 일본군 관사를 복원했답니다. 11 교돌이맘 2011/10/22 2,450
27449 아이에게 돈 없다는 소리 하시나요? 42 딸둘맘 2011/10/22 17,644
27448 골프채 대여해주는 곳 있나요? 2 투표하세 2011/10/22 7,163
27447 엠빙신 뉴스는 딴나라 홍보로 끝을 맺네요 7 교돌이맘 2011/10/22 1,847
27446 ↓↓(..-여러분 서울시민)121.170.xxx.34, 돌아가세.. 5 맨홀 주의 2011/10/22 1,601
27445 여러분 서울시민50%가 4 .. 2011/10/22 2,158
27444 아고라게시판 죽은거 알바들이 분탕질 심하게 해서잖아요 17 오직 2011/10/22 2,341
27443 아기가 아토피끼가 있대요..조언 부탁드려요 ㅠ 33 아토피싫다 2011/10/22 5,845
27442 조중동 나경원 편파보도, 박원순의 최대 11배?? 5 yjsdm 2011/10/22 1,777
27441 청소년 저의 딸 우울증 정년 정신과 약만이 답일까요? 9 청소년우울증.. 2011/10/22 4,206
27440 집에서 쑥뜸좀 뜰려고 하는데요 3 쑥뜸 2011/10/22 3,200
27439 고졸..뭘배우면 식당안가고 취업될까요? 9 마흔 2011/10/22 5,001
27438 급..배숙 어떻게 만드는 건가요? 4 minera.. 2011/10/22 2,170
27437 수험생에게 좋은 선물 추천해주세요 1 꿀벌나무 2011/10/22 1,945
27436 박원순 후보 합창 영상에서 조국교수님 뒤에 있는 이유 알고 뿜었.. 25 겨울 2011/10/22 6,892
27435 오늘 슈스케 진짜 욕나오네요-_- 36 바람이분다 2011/10/21 11,520
27434 마흔넘으면 몸의 골격이 벌어지고 커지는건가요? 11 중년 2011/10/21 5,423
27433 뿌.나 에 나오는 아역 너무 불편 4 지ㅣ금 2011/10/21 2,708
27432 채식하면 머리빠지나요? 8 .. 2011/10/21 4,312
27431 모든 사람이 절 싫어해요ㅠㅠ.전화씹고문자씹어요 5 방법 2011/10/21 3,417
27430 협박갈취범 21 박원순 2011/10/21 8,048
27429 오늘 튓 종결자 탄생 8 참맛 2011/10/21 3,781
27428 요즘 나라 사랑하는 분들은 나라 살릴이야기는 안하고 1 샬랄라 2011/10/21 1,829
27427 나경원이사 4 나이사 2011/10/21 1,9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