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누가 시비 걸거나 분쟁 생기면 절대 안 나서는 남편 두신 분?

..... 조회수 : 2,078
작성일 : 2011-10-21 15:47:06

저희 남편은 예를 들어 운전 주차문제로 누가 시비 걸어오거나

어떤 분쟁 생기거나 할 때 안 나서고 저보고 좀 하라고 하네요.

아니면 바보같이 당하고 뒤로만 씩씩거리고 있고...

정말 남성적 매력 제로입니다.

저 같이 이런 남자로서의 매력없는 남편 두신 분 계신가요?

IP : 121.146.xxx.7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0.21 3:51 PM (222.106.xxx.124)

    저는 반대이지만... 역시 속터지는건 마찬가지라 위로하고자 댓글을 답니다.
    누가 시비를 걸거나 분쟁이 생기면요, 죽일듯이 달려들고, 일을 더 키워요. ㅠㅠ

    애도 있고 하니, 좀 손해보더라도 대충 무마하고 넘어가자고 해도...
    너(넘어가자는 저죠...)는 비겁하다, 저런것들은 혼나야한다면서 아주 난리가 납니다.
    막 서로 욕설 날아다니고 멱살잡이하는 상황도 절대 물러서지 않아요. ㅠㅠ

    저는 그냥 조용히, 좀 자잘한 것은 손해보면서 살아도 조용히 사는 편이 좋거든요. ㅠㅠ

  • 위로안돼요ㅜㅜ
    '11.10.21 4:25 PM (118.33.xxx.152)

    원글님 남편과 같은 남편을 두고 사는 처지라,,, 죄송하지만 점세개님 말씀 별로 위로가 안되네요..
    차라리 남한테 무시안당하고 방어해주는 님남편분이 더 부럽다고 하면 위로되세요?
    안되지요... 마찬가지에요..ㅠㅠ

  • 2. ..
    '11.10.21 4:07 PM (110.12.xxx.230)

    위에님처럼 너무 나서 주시는것도 힘드시지만 저밑에 입에 담지 못할 욕을 부인이 들었을때 가만히 있는 남편분둔 사람은 미치고 팔짝 뛰지요..
    이런 남편들은 시댁에서도 부인이 부당한일을 당하면 그냥 좋은게 좋은거라고 치부할 가능성이 매우 높은 사람들이죠..
    저희 남편이 그런편이네요..
    당해도 그만.. 정말 요즘은 어쩔땐 우울증처럼 오네요..

  • 3. 공감
    '11.10.21 4:29 PM (118.33.xxx.152)

    남자로서 매력 빵점에 내 편 하나 못되어 주는 남편 덕에 외롭습니다..
    울 남편은 앞에선 끽 소리 하나 못하고 눈도 못마주치면서 뒤돌아서서 또는 안전거리 확보되는 순간
    바로 돌변합니다.
    쌍욕해대면서 난리 난리... 그 부정적인 에너지와 욕을 제가 항상 대신 듣습니다..
    겁많은 건 용서됩니다... 하지만 비겁한건 용서가 안됩니다..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7406 헨델의 울게 하소서(Lascia ch'io pianga) 3 바람처럼 2011/10/21 7,137
27405 여중생 집단 성폭행한 6명에게 고작 '전학 권고'라니... 2 샬랄라 2011/10/21 1,920
27404 09년 3월생 여자아이~배변 훈련하다가 미칠 지경이에요 14 배변훈련 2011/10/21 3,640
27403 반찬가게하는사람이 그렇게 우스운가요? 35 반찬가게집딸.. 2011/10/21 11,160
27402 ↓↓(↓(.,.-xxxxxxx..) 건너..)218.152.xx.. 4 맨홀 주의 2011/10/21 1,725
27401 ↓(.,.-xxxxxxxxxxxxxx..) 건너가세요. 라는말 .. 지겨워 2011/10/21 1,524
27400 행정부 산하 기관장, 여고생 성추행 피소 2 참맛 2011/10/21 1,685
27399 후회의 연속인 인생. 2 RH 2011/10/21 2,280
27398 저도 나경원 운다에 한걸음 2011/10/21 1,843
27397 홍준표 눈썹 28 분당 아줌마.. 2011/10/21 6,253
27396 풉,112.152.***.195 고발당할 거리 만들었네요 3 2011/10/21 1,940
27395 ↓↓(.,.나경원 서울시장자질.) 건너가세요. 나는 나 2011/10/21 1,772
27394 삼성화재 의료실비 괜찮을까요? 7 의료실비 2011/10/21 3,051
27393 나경원의 충분한 서울시장 자질. 1 *Carpe.. 2011/10/21 2,156
27392 나경원 오세훈 똑똑한 거 인정합시다 9 한걸음 2011/10/21 2,721
27391 니트 넉넉히 구매하려는데, 몇번 못입게될까 갈등이네요 3 .. 2011/10/21 2,428
27390 나경원 선거캠프가 초상집분위기라네요. 21 오직 2011/10/21 8,751
27389 직장에서 정치 얘기 안하는 분위기인가요 7 어떠세요 2011/10/21 2,516
27388 결혼 일찍하고,,이제 늦둥이 가졌어요,, 2 서른 중반 2011/10/21 3,904
27387 박원순 “나경원 남편 의혹 알았지만 공격 안해" 1 오직 2011/10/21 2,776
27386 내가 그때 왜 그랫지- .. 2011/10/21 2,104
27385 유시민 “서울시장 선거, 애매한 것 정리해 드립니다” 28 참맛 2011/10/21 4,735
27384 저의 웨딩 이야기 이런저런 15 딴따따딴 2011/10/21 4,999
27383 헐.. 미국서 집사면 영주권 주는 법안.. 보셨어요? 4 행간 2011/10/21 4,179
27382 여론조사 방법 개선은 휴대전화 조사 확대로 ㅠㅠ 2011/10/21 2,2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