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희 남편은 호텔패키지 왜 가녜요...

으유 조회수 : 4,297
작성일 : 2011-10-21 15:15:36

애도 어리고 어디 여행가긴 마땅찮고

저는 원래 어릴때부터 호텔패키지를 너무 좋아했어요.

사실 여행보다 호텔이 좋아요.

가족과도 가고 친구들이랑도 가고 정말 너무 좋아하는데,

 

남편은 왜 가녜요.

프로포즈할때 제가 좋아하니까 호텔패키지 가줬는데요;;

그 이후로는 가자고 하면 차라리 그 돈으로 맛있는걸 먹든지 모아서 여행가는게 낫지 쓸데없이 잠을 왜 밖에서 자냐고.

 

애도 어리고 하니 여행 못 가니까 가자고, 해도 꼭 가고 싶어? 하고

할인권이 있어서 시댁에서 애 봐줄테니 그럼 하루 자고 오라고 (아님 방 두개 잡아서 같이 놀까? -- 이건 제가 사양) 해도

됐다고 내 침대가 편하다면서...

 

친구들이랑 몇주년 기념 호텔팩 가도 돼? 했더니 우리집을 비워줄테니 우리집에서 자지 그래? 하고

난 부부싸움하면 당신 놔두고 나가서 스위트룸 좋은데서 잘거다??? 했더니 부부싸움하면 필히 본인이 나가서 회사 당직실에서 자든지 하겠대요.

 

보통 호텔 가면 여행온 기분들고 좋지 않나요?

여행은 괜찮지만 서울에서 호텔패키지 이용하는건 싫고 집이 편하고 그런 분 있나요??

  

IP : 199.43.xxx.124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냥
    '11.10.21 3:18 PM (119.197.xxx.1)

    취향의 문제죠...

    지출에 대한 효용성 및 기회비용을 어디에 두느냐의 차이..

  • 2. ..
    '11.10.21 3:25 PM (110.14.xxx.164)

    저도 외국여행땐 좋지만 굳이 서울에서 패키지로 가는건 별로에요 내집이 편하지
    사람 취향의 문제지 서로 이상하다고 할순없죠

  • 3. ...
    '11.10.21 3:26 PM (183.98.xxx.10)

    좋은 집 두고 호텔가서 자는 거 돈 아까워요...

  • 4. ..
    '11.10.21 3:30 PM (125.128.xxx.172)

    집이 편한 것보다..
    저도 여행 하는것도 아니고 그냥 호텔서 자고 밥먹고 오는건 별로 일거 같아요

  • 5.
    '11.10.21 3:31 PM (218.102.xxx.38)

    죄송하지만 저도 완전 별로 ㅡㅡ;;;
    집이 별로라 호텔 가는 거 좋아들하나? 란 생각도 조금 있어요.
    청소하기가 그렇게 싫은가? 밥하기가 싫은가??? 뭐 이런..

  • 6. //
    '11.10.21 3:34 PM (110.46.xxx.82)

    저두 호텔에서 자는건 별루 재미없더라구요, 그 돈으로 좀더 엑티브한 여행하는게 더 좋아요^^

  • 7. 그래도
    '11.10.21 3:38 PM (124.54.xxx.42)

    애들 어려서 여기저기 데리고 가기 힘드니깐 1박하고 주변 관광지도 둘러보고 하다못해
    실내수영장이라도 이용하고 오면 기분 좋아요.다만 카드결재대금의 압박이..ㅋ
    결혼기념일엔 꼭 가고 봄,가을로 가고 있습니다.애들도 굉장히 좋아해요.

  • 8. ...
    '11.10.21 3:43 PM (110.13.xxx.156)

    애기 어리면 집이 편하지 않나요? 저도 그런데 쓰는 돈은 아까워요..남편 연봉이 억대라도 아까울것 같아요

  • 9. 음~
    '11.10.21 3:53 PM (115.143.xxx.59)

    저두 별로일거 같네요..여행온것도 아닌..그냥 서울에서의 1박..그 1박이 얼마나 짧은데요..암만 좋은호텔이라도 뭘 보고 느끼기에 짧은시간...대비..비싼금액...남편분말씀이 맞는듯.
    저도 집이 편할듯.

  • 10. 저도별로
    '11.10.21 3:55 PM (211.210.xxx.62)

    주변에서 갔다고 하면 부럽다고 맞장구는 처주지만 막상 갈 마음은 들지 않아요.

    패키지 이용을 위해서 일부러는 돈주고 갈 마음 없어요.
    아무리 잘 소독한다고 해도 남이 쓰던 침구에
    갔다왔다 짐도 싸야하고 불편해요.
    여행지에서 이용한다면야 완전 좋은거지만요.

  • 11. 여행 빙자해서
    '11.10.21 5:04 PM (211.215.xxx.39)

    가까운곳(사실 우리나라 멀어봤자 4시간...
    호텔 패키지 이용하는데,
    저희는 남편도 좋아라해서...
    그래도 서울시내에서 자본적은 없긴하내요.
    젤 가까운데가 무의도에서 놀고 인천 하얏트패키지이용.

  • 12. ..
    '11.10.21 5:49 PM (211.224.xxx.216)

    여행가서 호텔가서 자는것도 아니고 같은 도시에 있는 호텔에 돈내고 가서 잔다고요? 왜요??? 공짜면 몰라도 돈 엄청 내고 왜 거기가서 자요? 그리고 호텔밥이 맛있나요? 저 같아도 그돈으로 맛나데 가서 맛있는거 먹던지 그돈으로 여행을 가던지 하겠어요? 정말 님같이 그렇게 하는 사람들이 있나요? 전 그게 더 궁금

  • 13. 동네는
    '11.10.21 5:49 PM (123.212.xxx.170)

    전 지방이라 같은 지역으로는 전혀.. 안가구요.........
    서울가면 이용해요..
    패키지로 가서.. 시설 이용하고.. 주변 관광..하고..
    맛있는 밥 사먹고...

    제주도는 여행보다 호텔가는 재미로 가는거 같긴해요..;;

    근데.. 저도 울집 방이 훨씬 좋은거 같다는......ㅋㅋ

  • 14. 글쎄 뭐,,
    '11.10.21 8:02 PM (124.195.xxx.143)

    취향차이죠

    싫어하지도 좋아하지도 않아요
    휴가 대용으로 가보긴 했지만
    대용은 대용이고

    어차피 1박 할 바에는
    차타고 멀리 가버리는쪽이 훨씬 좋습니다 ㅎㅎㅎ

  • 15. 12
    '11.10.21 8:19 PM (218.155.xxx.186)

    그야말로 개취죠. 전 일년에 한 번씩은 가는 거 같은데요. 신라나 워커힐은 풍경도 좋고, 조식도 맛있고. 아침에 운동하는 것도 좋고~~~ 차 타고 몇시간씩 안 가도 여행온 기분 낼수있고, 다 자기 좋으면 하는 거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7215 나억원 지지선언한 단체장 서정갑 누군지 봤더니 1 서정갑 2011/10/21 2,653
27214 저는 그냥 이젠 직장다니면 돈 줘서 좋아요. 11 2011/10/21 3,578
27213 배꼽빠지는 동영상 2 스트레스해소.. 2011/10/21 2,505
27212 두꺼운 마루형으로된 온돌형...일월 전기매트같은거요. 2 전기장판 2011/10/21 2,855
27211 트위에서 본 웃긴글 7 ㅋㅋ 2011/10/21 3,255
27210 무작정 벨 눌러대는 동네아짐땜에 미치겠어요. 9 으아악!!!.. 2011/10/21 3,984
27209 이정희의원도 나 후보에 자극받아 12 참맛 2011/10/21 3,548
27208 울 남편의 이중성 1 별사탕 2011/10/21 2,584
27207 청담동 의류행사,,, 1 알로봇 2011/10/21 2,457
27206 식당종업원 실수로 옷을 버렸는대요. 13 변상문제 2011/10/21 5,150
27205 누가 나에게 입에 담지 못할욕을 하는데 남편이 아무말도 못한다면.. 6 ggg 2011/10/21 2,746
27204 컴으로 dvd보기 3 젤리 2011/10/21 1,972
27203 초1) 조언주세요, 같은반에 이상한 아이.. 4 맞아도씩씩 2011/10/21 2,370
27202 나,,왜 이러고 사는겨 ㅠㅠㅠㅠ 6 시골녀 2011/10/21 3,015
27201 박원순 유세차량도 교통흐름 방해했다 4 밝은태양 2011/10/21 2,104
27200 내일 혼자 나가봐도 될까요? 6 초보운전 2011/10/21 1,990
27199 박원순님 서울시장되면 시민들한테 삥뜯으면 어떡하죠. 55 궁금 2011/10/21 2,593
27198 아이 자랑 잘 하시나요? 18 .. 2011/10/21 3,150
27197 앞으로 나경원 피부관리실은 더 흥할 것.. 6 ... 2011/10/21 2,588
27196 마닐라 호텔...추천..해주세요.. 2 샬롯 2011/10/21 1,842
27195 나경원 플랭카드 문구... 보셨나요? 컥! 기가차서... 3 버스타고오다.. 2011/10/21 3,295
27194 출산 후 이제 4일.. 유축해야 하나요? 3 수유 2011/10/21 2,009
27193 나경원 서울시장 후보 선거 켐프 초상집 분위기 11 참맛 2011/10/21 3,556
27192 아파트 앞에서 농산물 판매하고 싶은데요..그럴려면 어떻게 해야하.. 5 과수원 2011/10/21 2,110
27191 강남공주 딸때문에 다녔다던데, 오세훈은 누구때문에 '1억.. 2 밝은태양 2011/10/21 2,0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