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통닭 먹고 싶네요. 아...통닭.

먹고싶다 조회수 : 2,757
작성일 : 2011-10-21 15:13:19
체인으로 이루어진 비싼 치킨 말고요.
동네해서 하는  값은 저렴해도 맛은 없는 그런 치킨 말고요.

옛날 시장에 가면 큰 가마솥에
튀겨주던  치킨이라고 하면 맛이 안나는
통닭이라고 해야 웬지 더 맛이 나는
누런 봉투에 담아주던 통닭이요.


아...정말 먹고 싶어요.
어렸을때 누런봉투에 담긴 양 많은 통닭이
어찌나 맛있던지..


아...
IP : 112.168.xxx.63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jk
    '11.10.21 3:15 PM (115.138.xxx.67)

    일명 캔터키치킨 ㅎㅎㅎㅎㅎㅎㅎ

  • 본글을 못 읽으셨나~
    '11.10.21 3:36 PM (112.168.xxx.63)

    시장에서 가마솥에 튀겨주던 통닭이라고 그케 말했는데
    뭔 전기구이 통닭이에요.ㅋㅋㅋㅋㅋㅋㅋ

  • 2. 저희동네에
    '11.10.21 3:20 PM (122.40.xxx.41)

    차량에서 판매하는것... 굽는 과정 다 보이고 3마린가 2마리 만원에 팔던데..
    고런것 정말 맛나나요?

    매번 그냥 지나쳤는데 맛이 어떨지.

    원글님이 고런것 말씀하는거 맞나요~

  • 그건
    '11.10.21 3:22 PM (112.168.xxx.63)

    굽는 거잖아요.
    바베큐..치킨... 전 그런거 별로 안좋아해요.
    좋아하는 사람은 그냥 먹을만 하다고 하긴 하던데.ㅎㅎ

  • 3. 21일
    '11.10.21 3:27 PM (218.209.xxx.89)

    수원에 통닭 골목 있는데 닭을 통째로 무쇠 가마솥에다가 튀기는데 맛있어요..

  • 21일
    '11.10.21 3:43 PM (218.209.xxx.89)

    튀김옷 안 입히고 튀기는거요.

  • 4. 어릴적 아버지가
    '11.10.21 3:29 PM (121.135.xxx.112)

    어머니부탁으로 퇴근할때 사오시던 그통닭...
    아버지가 늦게 오시는 바람에 자다가 못먹고 초저녁잠이 많던 저
    통닭사왔다고 먹고자라고 깨우면 잘때 깨웠다고 신경질내면서 결국 안먹고
    자다가 다음날 먹기좋게 쪽쪽 찢은 닭살들을 후라이팬에 한번 데워서
    주시던 그 통닭 먹고 싶네요. 전 클때까지 닭다리는 구경 못해보구 통닭은 찢어서
    파는지 알았네요ㅋ.
    지금은 넘 흔한게 치킨들
    요즘처럼 하루에도 수만마리씩 죽어가는 닭을 생각하면 불쌍해지면서 ㅠㅠ
    어릴적 통닭만큼은 다시먹어보고 싶어지는건 무슨 심보일까요?

  • 맞아요
    '11.10.21 3:33 PM (112.168.xxx.63)

    그게 맛보다는 향수고 추억이죠.ㅎㅎ
    전 어렸을때 가난해서 군것질도 잘 못해봤고
    먹고 싶은거 먹어본 적이 거의 없어요.ㅎㅎ
    통닭도 그렇구요.
    정말 서울사는 이모가 오시면서 시장에서 튀겨오신 누런 봉투에 담긴
    통닭을 보면 너무너무 좋았어요.
    그때는 양도 참 많았잖아요. 누런봉투에 담겨서 그런지 참 희안하게 더 맛있었는데..ㅎㅎ

  • 5. ...
    '11.10.21 3:33 PM (180.64.xxx.147)

    청량리 가면 오복치킨이라고 있는데 그 집이 딱 그런 치킨이에요.
    심지어 종이봉투에 담아주기까지 한답니다.

  • 6. ...
    '11.10.21 4:07 PM (125.187.xxx.159)

    재래시장 가면 보통 다 파는거 같아요. 우리동네에도 통닭집 4군데가 붙어서 장사하는데 몇십년째 비슷한 맛이에요.ㅎ

  • 7. ^^
    '11.10.21 4:08 PM (164.124.xxx.136)

    어제 먹었는데

    저희 아파트 목요일마다 서는 장터에
    닭튀겨 주시는 분이 계시는데 딱 그맛이에요

    저희 엄마 너무 좋아해서요
    옛날치킨 맛이라고
    어제도 세마리 튀겨서
    엄마랑 여동생이랑 제부랑 조카랑 같이 먹었네요

  • 8. 맛있어요
    '11.10.21 5:02 PM (118.46.xxx.133) - 삭제된댓글

    울동네 가마솥 통닭 한마리 16,000원인데 진짜 바삭하고 맛있어요.
    하얀 종이 봉투에 넣어서 가져와요 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5384 산모 미역 어디서 사면 좋을까요? 3 메롱메롱 2011/11/08 1,503
35383 내용 수정합니다.^^; 2 묵은지 2011/11/08 934
35382 친정 엄마가 딸을 질투하나요? 9 질투 2011/11/08 10,216
35381 전업주부인데요 ...저 이가게 해볼까요? 11 고민 2011/11/08 2,546
35380 어제 중학생 용돈 관련 글 올린 이 입니다. 24 ... 2011/11/08 2,618
35379 FTA 장,단점좀 쉽게 설명해 주세요 6 무식이 통통.. 2011/11/08 1,299
35378 이걸 어떻게 고치나요..(술) 1 코피루왁 2011/11/08 952
35377 하회마을관광,,, 4 아들둘 2011/11/08 1,096
35376 스트레스 받으면 몸이 아픈 아이.. 1 스트레스 2011/11/08 1,171
35375 박원순 서울시장실 '초호화판 인테리어'... 정말 맘에 듭니다... 4 사랑이여 2011/11/08 2,290
35374 일산에서 서울로 출퇴근 가능할까요? 6 쭈니 2011/11/08 3,085
35373 커피 값 너무 비싸요 21 커피값 2011/11/08 3,284
35372 방사능을 피하는 생활방식 사랑이여 2011/11/08 1,279
35371 36일된 우리 아기.. 젖병하고 씨름하고 먹질못해요.....ㅠㅜ.. 8 힘들어요.... 2011/11/08 1,562
35370 뭘 배우면 가장 좋을까요? 1 구청에서 2011/11/08 1,262
35369 며늘 허리아프다는데 2 친정엄마 2011/11/08 1,914
35368 팁 하나 알려드릴께요. 2 전복 2011/11/08 1,626
35367 제주 세계 7대 자연경관 투표 (대국민 사기극 )이랍니다. 3 속지말자 2011/11/08 1,778
35366 그새 그일을 잊다니 ... 나는... 한걸 2011/11/08 1,104
35365 윗집서 이불터는것도 큰 민폐 9 .... 2011/11/08 2,539
35364 정부, 美업체에 3억 주고 FTA 로비 사이트 운영 12 무크 2011/11/08 1,328
35363 靑수석편지 - FTA 반대는 반미 선동의 도구… 8 참맛 2011/11/08 1,171
35362 짬뽕이나 라면 먹을때 국물까지 다 드시는분은 안계세요? 21 .이거참 2011/11/08 3,513
35361 속이 시원하다 3 헐.. 2011/11/08 1,348
35360 경북 영주, 여행지로 어떤가요? 13 긍정적으로!.. 2011/11/08 2,1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