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큰아이에요..
여태 엄마가 집에 있어주지 못하다가..
2학기들어 집에서 아이 챙기고있네요.,,
나름. 학교 갔다가 집에와서 엄마있는 재미가 있는데..
이제 끝나고 이집저집 놀러 가고싶은가봐요,.
근데, 아이들이 다 학원이다 뭐다 해서 다 바쁘네요..
저두 그동안 직장다니느라 사귄엄마가 없고..
아이가 같이 놀래?하면
아이들은 어디간다 어디간다하면서 아이를 속타게 하나봐요..
오늘 아침엔 자기가 놀고싶어도 다 바쁘다면서.. 거절한다고..
일부러 자길 "거부"하는것같다는 표현을 쓰는데..
참...
그렇다고 맨날 혼자 논것도 아니에요..
같은 단지에 아이 집에 둘이서 번걸아 삼일에 하루는 다녀요,..
놀토에는 숲체험도 같이가고..
몇명이 집에 놀러 오기도하고...
근데.. 둘이 놀때랑 셋이상 될때랑은
스케일이 다르더라구요.,..
우르르 몰려와서 서랍장을 다 부수고 갔어요...
그래도 아이가 친구를 너무 그리워하니..
다른집에 가는걸 달가워하지 않으면..
우리집에 오라고 했는데..
놀러오라는것도 다들 학원가고 뭐하고 바쁘다하니..
참... 이걸 어떻게 생각해야할지..
제가 엄마들한테 일일이 전화해서 아이들 같이 놀게해달라 해야하나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