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호루라기를 보고..

어제 조회수 : 1,573
작성일 : 2011-10-21 12:10:02

김남훈씨 용기있고 멋진사람 같았어요.강호동만큼 험한 얼굴임에도 그리 호감일수가 없더라구요.

 

어제 야구땜에 세상의 이런일이..가 결방해서

아이랑 호루라기를 시청했는데..참 김남훈씨 말 마따나 아이한테 참 부끄러웠습니다.고발된 그들과 같은 어른이고 같은 한국사람이라는게..

 

불법체류의 약점을 이용해서 임금체불하고 산업재해임에도 치료는 커녕 노동자들을 개보다도 못한 삶으로 내 쫒고 외면하고..계약도 풀어주지않아...재취업도 곤란..쌀이없어 수돗물과 과자로 연명하는 상황이니..

취재진과 함께 동행하니.. 오히려 부려먹고 이용할땐 언제고 불법체류 신고하겠다 협박하는 꼴이라니..

3D업종의 주5일근무제 실시... 사장 왈, 그거 지켜가며 공장 운영할 사람 아무도 없다며....폭행,체불 인정하면서도

배째라며 체불한 임금 정산해주지않는 현실...

 

ㅎㅎㅎㅎㅎㅎ썪은미소가 흘러나오네요.어이가 없어서

 

이번 선거 잘해야합니다.필히

정신바짝차려야합니다!여러분

 

100만원도 되지않는 저임금으로 야근,특근 전부 감수하고 혹사된몸으로

결국 몸이 아파 일을 할수없게되자 임금마저 체불되어 빈 컨테이너로 내쫒긴 모자이크를 한 외국인 노동자가 그럽니다.

 

한국은 법이 없거나 법이 통하지않는 국가 인것 같다구요.

그저 있는사람들을 위해서만 존재하는 법은 법이 아닙니다.

김남훈과 함께 동반한 변호사가 그럽니다.아무리 불법체류된 노동자라도

이런경우 법의 보호를 받아야한다구요.절대 그 신분을 임금체불을 목적으로 이용해선 안된다구요.

 

이번 선거가 그래서 중요한거같아요.최소한 아이들 보기 부끄럽지않은 사회가 되기위해 서울의 지도자 만이라도

모양만 뻔지르르한 이빨만 뻔지르르한 사람 말고 우리편이 되어줄수있는사람이 되었음 좋겠습니다.

IP : 147.46.xxx.4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쵸?
    '11.10.21 12:11 PM (180.64.xxx.147)

    단속반이 김남훈이랑 같이 가면 그 사람들도 든든해 보이고 좋아요.

  • 2. 불법체류자보다
    '11.10.21 12:14 PM (222.101.xxx.224)

    저런 환경에서 사는 한국인도 아주~~~많아요

    .
    그리고 안산이나 이런 곳에서 온갖 만행을 저지르고 돌아다니는 외국인 노동자도 좀 걸러주시고요..

  • 3. 짜증났어요.
    '11.10.21 12:15 PM (112.168.xxx.63)

    솔직히 3D업종에 주 5일근무 현실적이진 않죠.
    한국사람들은 3D업종 하려 하지 않으니 외국인을 쓰는 거고요.
    그것까진 이해 하겠지만

    노동에 대한 정당한 댓가는 줘야 할 거 아녀요.
    진짜 그런 인간들이 사업하고 근로자 부리는 거 너무 화나요.
    불법 체류자는 불법으로 조심해야 하고
    자격이 있어도 저렇게 고용주가 손아귀에서 놓아주지 않으니 오도가도 못하고
    진짜 나쁜넘들...

  • 3D종사하시는
    '11.10.21 12:24 PM (222.101.xxx.224)

    한국분들 말씀을 또 들어보면요..
    안 할려고 하는 게 아니라 고용주들이 돈 10원이라도 더 주기 싫어서 한국 사람 안쓰는거랍니다.
    여튼 부려먹고 돈 안주는 놈들은 처벌해야합니다..
    노통때 만들어 놓은 좋은 노사관계법들이 많은데.왜 이 모양이 되었는지.ㅠ

  • 4. ..
    '11.10.21 12:56 PM (211.109.xxx.244) - 삭제된댓글

    나쁜 한국 고용주들도 많고
    나쁜 외국인 근로자들도 많아요.
    저도 가끔 그 프로그램 보는데 정말 부끄러운 한국인의 모습 많습니다.
    집에서는 그 사람들도 좋은 아빠겠지요?

  • 5. ,,
    '11.10.21 1:18 PM (121.160.xxx.196)

    그런 3D업종에서 190만원씩 급여주면 공장 운영 못한다고 하네요.
    그 3D 바로 위 하청공장에서 제대로 돈을 줘야죠.

    절대 그 공장 사장들이 잘 했다는거 아녜요. 임금 안주고 도리어 불법이라고
    고소한다하고, 아파도 방치하고, 사장이나 관리자 너무 나빴어요.
    그리고 싱크대, 잠자는 방 이런거는 외국인들이 청소를 얼마나 안하고 거지꼴로 사는지
    그게 더 그렇네요.
    식당 구분해서 밥 먹고, 숙소 허술하고, 물 안나오게하고, 난방안되는거
    이런것은 참 심보가 나쁜고 인간도 아닌 사람들이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5946 삶은꼬막이요....김냉 냉장칸에서 4일짼데....괜찮을까요???.. 1 어설픈주부 2011/11/13 3,234
35945 다람쥐 키우는 분들 계시면 답변좀 부탁드려요 4 혹시 2011/11/13 1,036
35944 특목고는 정말로 일년에 이천만원 드나요? 18 중2맘 2011/11/13 8,205
35943 시장이 바뀌니 생각이 바뀌는건가.. 2 .. 2011/11/13 1,108
35942 개편하는김에..자게 댓글 삭제방지도.. 7 ........ 2011/11/13 809
35941 유아때 비싼옷을 사주는건 정녕 돈지랄일까요? 29 손님 2011/11/13 9,686
35940 꼭좀 봐주세요 40194.... 절박 2011/11/13 908
35939 다람쥐털과 밍크털이 어느것이 더 고가 인가요? 7 감로성 2011/11/13 2,425
35938 엄지손가락이 떨려요 4 ㅜㅜ 2011/11/13 4,170
35937 디올 익스트림 팩트?(트윈케잌?) 쓰시는 분 계세요? 3 날개 2011/11/13 2,105
35936 으악~~~김치냉장고 바닥에 물이 고였어요 8 급당황 2011/11/13 7,644
35935 길가다 붙잡는사람은 뭐하는 사람인가요? 7 도? 2011/11/13 1,978
35934 다들 댓글이 안되는군요.. 5 내가사는세상.. 2011/11/13 993
35933 자게만 댓글박스가 없어졌네요.. 키톡은 댓글.. 2011/11/13 730
35932 와~ 답답하네요, 일방통행 2011/11/13 727
35931 댓글을 쓸 수 없게 된거죠 4 2011/11/13 1,194
35930 액젓 꼭 넣어야 하는건 아니죠? 2 김장할때 2011/11/13 1,415
35929 감자가 김치냉장고에서 얼었어요 숙이 2011/11/13 1,696
35928 들기름 가열안하고 어떻게 요리해 먹을까요? 6 아기엄마 2011/11/13 5,265
35927 꼭좀 봐주세요 ㅜㅜ 8 절박 2011/11/13 1,247
35926 vja)이 대통령 영문 자서전, 美온라인 서점서 수모 9 zzz 2011/11/13 2,460
35925 갈비찜이 너무 질기게 되었는데 구제 방법이 없을까요? 8 퐁듀 2011/11/13 2,648
35924 성찬예식 질문 (급해요) 2 부끄^^ 2011/11/13 1,007
35923 다시는 길 안가르쳐 줄테다! 8 2011/11/13 1,689
35922 집에서 직접 김 재서 드시는 분들 계시죠? 13 힘들다 2011/11/13 3,0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