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교회에서 한나라당 뽑으라고..

속상해 조회수 : 3,884
작성일 : 2011-10-21 12:01:31

남편이랑 조금전에 통화하다가 들은얘긴데요

남편이 경기도에서 일하는데 서울에 사는 사람들이 많아요

근데 서울시장  누구찍을꺼냐고  물어봤더니  한나라당 찍는다는 사람이

대부분이래요

박원순이 누군지도 모르고<아름다운 가게>얘기 했더니 그것도 아는사람이

한명도  없더라고..

그리고 교회다니는 30대초반 남편 밑에 직원은  교회에서 이번에도 한나라당

뽑아주자고  우편물까지 온다네요

일단 남편 밑에 직원이고 선거할 맘도 없는거 같대서  못가게하라고 하긴했는데....

진짜 속상하네요

지금 상황이 어떤데... 저러는지..

교회가 악의 축인거 같아요..

 전  서울사람 아니라 투표도 못하고

참 답답합니다 ㅠㅠ

IP : 59.20.xxx.248
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0.21 12:03 PM (124.52.xxx.147)

    그래서 교회 다니기 싫어요. 나도 모르게 홀리고 강요당하고....

  • 그런 교회는
    '11.10.21 12:06 PM (121.223.xxx.212)

    다니지말고,정치색 없는 교회를 알아보세요.
    강제도 아닌데 왜 한나라당 찍으라는 교회를 다닙니까?

  • 일단 그런교회가
    '11.10.21 5:18 PM (211.215.xxx.39)

    어디인지나 알고 싶네요.
    교회라고 다 그렇지는 않습니다.
    저라도 그런 교회라면 다니기 싫을듯하고,안다니는게 맞네요.

  • 2. 사과나무
    '11.10.21 12:05 PM (14.52.xxx.192)

    저희 목사님은 개인적으로
    그런 교회나 목사들을 싫어하시는 분이라...
    저도 그런 교회는 안나가고요.
    목사님이 그러시더군요.
    목사들이 pd수첩에 나가는 부끄러운 짓은 하지 말아야 된다고. ㅋㅋ

  • 그러게요.
    '11.10.21 12:16 PM (114.203.xxx.62)

    근데, 뽑으라고 뽑나요? 그게 더 신기해요. 영유아도 아니고..

  • ㅋㅋ
    '11.10.21 12:21 PM (14.52.xxx.192)

    정말 그런 사람들 얼굴 보고 싶어요.
    이미 교회가 아닌 사이비집단이라 생각해요.

  • 3. 근데요
    '11.10.21 12:05 PM (58.224.xxx.49)

    교회에서 책자까지 보낼정도로 권하면 선거법 위반 아닌가요?
    그것마저도 예외인 성역인가요?

  • 그생각을
    '11.10.21 12:07 PM (59.20.xxx.248)

    그생각을 못했네요.. 정말 이거 불법일수도 있겠네요

  • 신고하세요
    '11.10.21 12:09 PM (222.101.xxx.224)

    저러니 개독소리 듣는것도 모르고 목사가 참 나쁘네요

  • 4. 쯧쯧
    '11.10.21 12:07 PM (124.199.xxx.44)

    불쌍한 인생들... 믿을려면 제대로 좀 믿어라.

  • 5. 21일
    '11.10.21 12:08 PM (218.209.xxx.89)

    교회에서 뭔소리를 하든 그걸 따라 하는 사람들이 더 웃기네요.
    연령이 높다거나 무지 해서도 아닌 30대가 그렇게 판단력이 없을까요?
    목사말이 진리라고 믿는 신앙인은 정작 예수님은 안중에도 없는 껍데기
    신앙을 가진자죠.

  • 그게말이죠
    '11.10.21 12:11 PM (121.223.xxx.212)

    믿음을 '순종'에서 시작하는 개념을 심어놔서 그래요.

  • 근데
    '11.10.21 12:12 PM (59.20.xxx.248)

    제남동생도 31살인데 의외로 이런애들 많아요
    아버지가 찍으라는 대로 찍는애들도 있어요

  • 원글님 동생분이
    '11.10.21 12:14 PM (121.223.xxx.212)

    특이하신 분 이신듯
    31살이면 오히려 부모님을 설득할 나이인데...

  • jk
    '11.10.21 12:14 PM (115.138.xxx.67)

    그게 왜 이상해효??? 그런 사람들 널렸는데요..
    여기만봐도 추천글이나 좋은 후기보고 그냥 우르르 달려가서 사는 사람들 많찮아요??

    파워블로거 얘기를 굳이 하지 않아도...

    누군가가 추천해주면 별 생각없이 무언가를 사거나 결정하는 사람들 많아용~~~~~~~~

  • 전혀
    '11.10.21 12:20 PM (59.20.xxx.248)

    전혀 특이하지 않아요..
    그냥 평범해요 근데 정치에 대해선
    제가 아무리 설득해도 그놈이그놈이다..
    그래요 이건 저빼고 여동생, 남동생 다 그래요
    경남이고 아버지는 골수 한나라당 이에요
    저도 엠비대통령 되기전까지 선거도 거의 안했었구요

  • ...
    '11.10.21 12:29 PM (222.101.xxx.224)

    그놈이 그놈이 아니고 차악을 뽑는건데..

  • 6. 원글님은
    '11.10.21 12:22 PM (121.223.xxx.212)

    그래도 집안에서 깨우친 분이니
    조금씩 변화를 줘 보세요.
    그놈이 그놈 절대 아닙니다.

  • 노력하고 있지만
    '11.10.21 12:27 PM (59.20.xxx.248)

    노력 엄청했지만.. 여동생도 설득 못했어요
    아빠는 한나나랑 선거운동까지 하시죠
    제가..전화해서 정치 얘기 자체를 못꺼내게 해요
    선거자체를 안해요... 여동생, 남동생 다..
    그놈이그놈 아닌건 저도 잘알고 얘기했지만
    제 말빨이 부족한지 안먹히네요
    명박이 되고 지금것 설득했는데.. 이제 포기단계에요
    웃긴건 추석에 갔더니 아버지가 안철수 칭찬을......
    이건 뭐 제가 설득한 것도 아니고 .. 암튼 그렇습니다.

  • 7. ...
    '11.10.21 12:22 PM (59.15.xxx.61)

    교회에서 그런 짓까지???
    우리교회 목사님은 정치적인 말씀 전혀 안하시던데...
    정말 할 일 없는 교회 많아요...

  • 일부 목사들이
    '11.10.21 12:24 PM (121.223.xxx.212)

    문제에요. 안그런 목사님들 많아요.

  • 21일
    '11.10.21 12:35 PM (218.209.xxx.89)

    전 목사보다 신도들이 더 문제라고 봐요.

  • 8. 저도 속상하네요..
    '11.10.21 12:31 PM (220.86.xxx.224) - 삭제된댓글

    진짜 속상하네요...
    먹사들은 그렇다고쳐도 거기 신도들...아멘~~하면서 먹사 시키는대로 한다는것이
    더 문제죠...
    아빠가 찍으란데 찍는 사람도 문제...
    어쩜 주체적인 사고를 하고 사는 사람이 점점 조금씩 줄어드는건지...휴...

  • 에구
    '11.10.21 12:37 PM (114.203.xxx.62)

    그래서 mb가 통령이되었나봅니다.

  • 제가 성도라도
    '11.10.21 1:10 PM (1.246.xxx.160)

    목사님 시키는대로 합니다.
    교회친구가 목사님 말씀이 너누 좋아 한번 들어봐 하면서 테잎 주던데요, 얼마나 자신있으면,
    그런 목사님이 시키시는 일인데 안듣고 배기나요?

  • 9.
    '11.10.21 1:00 PM (61.97.xxx.8)

    그 교회 책자 달라고 하셔서 선거법위반으로 고소 하시길 바랍니다.
    저도 교회 다니지만 저희 교회에선 절대로 그런 소리 안합니다.
    한번은 그래도 장로님이 대통령인데 넘 미워하지 말자고 뭐 그런 소리 슬쩍 설교중에 하시길래
    목사님 찾아가서 앞으로 그렇게 정치색 있는 발언 하실거면 교회 안다니겠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대통령이고 장로고 목사고 다 사람 아닙니까? 그러니 무조건적으로 누군가를 믿거나 따라 하거나
    휘둘릴 필요는 없다고 생각 해요.
    나의 소신대로 사는것이죠. 그 교회는 꼭 고발 해야 될거 같네요.

  • 10. ..
    '11.10.21 1:03 PM (115.136.xxx.29)

    주변에서 교회다니는 분들은 대부분 한나라당이고, 나경원이더군요.
    교회안다니면서 한나라당지지하고 나경원찍어준다는 분들하고는
    이야기라도 해보겠는데요.

    교회다니는 분들은... 담벼락...
    이것도 그들에겐 신앙인가봅니다. ㅠㅠ

  • 11. 그래서
    '11.10.21 1:12 PM (1.246.xxx.160)

    교회 다니는 사람들 상종 안합니다.
    오래된 친구도 끊었습니다.
    도움을 줄만한 친구인데 끊고서도 안된 마음입니다.
    많이 도와주고 싶었는데..

  • 12. ...
    '11.10.21 1:48 PM (175.253.xxx.17)

    그래서 교회 끊은 사람입니다...인천에서 유명한 파란당5선의원이지요...남동구를 대표하는...

    참고로 교회에서 집사의직책이...요즘은 어떤지 모르겠네요...

  • 13. 그래서
    '11.10.21 4:47 PM (118.38.xxx.44)

    개독이라고 욕먹는거죠.

    아마 개독들이 선거에 개입안한다면, 딴나라당이 정권 잡을 확률은 반이하로 줄어들 겁니다.
    아니 아마 영원한 불임정당이 될거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322 드럼세탁기..꼭 있으면 좋은 기능 뭐가 있을까요? 5 22 2011/10/21 2,636
26321 집문제로 또 고민이요ㅜ.ㅜ 3 햇살 2011/10/21 2,449
26320 네거티브 정말 지겹습니다 13 호호맘 2011/10/21 2,788
26319 미련한사랑^^좋아하시는 분? 6 김동욱 2011/10/21 2,374
26318 카다피 '인중' 말예요. 10 ..... 2011/10/21 3,323
26317 헉..게시판에 괄호를 쓰면 안보이는거 아셨어요???? !!!! 9 저요저요 2011/10/21 2,375
26316 조국이 A+로 칭찬한 한 대학생의 '나경원 동영상' 보니... 10 베리떼 2011/10/21 3,260
26315 이런 성향도 사춘기라고 봐야하나요? 4 힘들어요. 2011/10/21 2,180
26314 중3아이가 읽을만한 책 추천 2 ,,, 2011/10/21 2,488
26313 우리 시댁에 가면 넘 불편합니다 17 넘불편 2011/10/21 4,932
26312 제과제빵 배워서 빵집오픈하면 10 내일은 희망.. 2011/10/21 4,332
26311 40대 보육교사,조리사 어떤게 나을까요? 4 2011/10/21 4,363
26310 두꺼운 이불...구입후에 세탁하시나요? 댓글좀 달아주세요...제.. 5 33 2011/10/21 5,400
26309 시댁에 사는데 아이 저녁 먹여주시나요? 20 진짜 궁금해.. 2011/10/21 4,018
26308 국내선 탑승할때...여쭤요 1 미아 2011/10/21 2,286
26307 새로입주하는 아파트에 전세로 들어갈때 주의해야할점있을까요 4 미니 2011/10/21 2,161
26306 대학원서 접수시 수능100%전형은 거의 다군인가요? 대학 2011/10/21 1,746
26305 뿌리깊은 나무 ....스토리가 야사를 기준으로 두고 있나요? 9 ㅇㅇ 2011/10/21 3,275
26304 전 쿠팡이 싫어요. 24 쿠팡 2011/10/21 7,375
26303 제 성격좀 고쳐주세요ㅠㅠㅠ 5 -- 2011/10/21 1,975
26302 영어 해석입니다 2 부탁합니다 2011/10/21 1,483
26301 어디서들 구입하세요~ 곶감만들감... 2011/10/21 1,309
26300 사춘기 아들에 대하여 1 부여댁 2011/10/21 1,866
26299 [뿌나] ...정기준이 정말 누군지 궁금하네요! 5 케이트 2011/10/21 2,364
26298 미치겠네요. 마가렛트를 7개 먹어치웠어요. 14 어쩌지.. 2011/10/21 2,9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