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부모님 제가 주말에 가면 티비보고 놀라하십니다.
어머니 요리하시고 아버지 청소하십니다.
놀래서 제가 할려고 하면 웃으면서 앉아있으세요 라고 말씀하십니다.
시어머니 요리 예술입니다. 지난주에는 신선로..지지난주에는 갈비찜.. 네 예전에 요리사 셨습니다.
주말마다 시댁 가는데 갔다오면 최정상급 요리가 한꾸러미 가득입니다.
시아버지는 제가 존경하는 분입니다. 시아버지는 전직 판사, 변호사셨습니다.
하지만 언제나 자기자신을 낮추시고 내세우는것이 없습니다.
언제나 우리며느리,우리아들 하시면서 반겨주시고
명절때도 친정에 가라고 차례만 지내고 얼른가라고 하십니다
물론 저녁에 친척들 오면 인사만 하시라고 다시 오라고는 하시지만
그래도 저녁에 가면 어떤 일도 시키지 않으십니다.
제가 할려고 해도 겨우..설거지만 일시키십니다.
남편 술담배 안하는 평범한 직딩입니다.
자기자식 사랑 끔찍합니다
아들내미 사진으로 동영상 만들고..
주말마다 산과 들 바다로 가족여행갑니다.
단지 조금 뚱뚱해서 살만 좀 뺏음 좋겠습니다.
우리 친정..
처음에는 결혼 반대했습니다. 너무 잘난 집안이라 부담되신다고..
시부모님 재산 어르잡아 100억이 넘습니다. 사회적 지위 있으십니다
저희 아버지 택시운전하시고 어머니는 도우미 하십니다
그런 우리집 부담될까봐
결혼식할때 결혼식비용 거의 다 대셨습니다. 결혼하고 집도 사주시고..
정말 너무 행복합니다.
우리 부모님께 저희 남편 너무 예의바르게 깍듯합니다.
일년에 두번정도는 저희부모님과 시부모님이 만나셔서 식사하십니다
시부모님이 특급호텔로 초대하셔서 며느리 자랑 마구 하십니다.
정말 너무나 사랑합니다. 이 아침에 시부모님 안부전화를 하고
생각이 떠올라서 써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