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생애 처음 강아지 키우게 됐는데요..

.. 조회수 : 2,281
작성일 : 2011-10-21 10:47:09

햄스터만 키우고 있는데 남편이 한마리 바로 젖뗀 강아지를 내일 데려 온다고 아이들한테 얘기한 상태입니다.

 

솔직히 자신 없네요..말은 애들이 다 관리 하겠다고 그러는데 제 할 일이 더 많을것 같아요.. 강아지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데 필요한 용품,먹이 등 알려주세요.. 예방접종 이것도 해야하는지.. 털은 언제 깍아야 하는지..

 

중성화수술 이런것도  해야하는지.. 모른느것 투성이네요.. 아시는분들 조언 부탁드립니다.

IP : 175.193.xxx.110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준비
    '11.10.21 10:54 AM (121.186.xxx.175)

    제일 중요한 마음의 준비만 하면 됩니다
    마음의 준비와 돈만 있으면 다 해결 되거든요

    인터넷이 용품이 싸긴 하지만
    동물병원 마트에도 필요한거 다 있구요

    첫날은 집 적응하기도 벅차니까
    그냥 편하게 냅두세요
    집은 방석 하나 주시거나
    일단 이불패드 접어서 줘도 됩니다

    젖뗐다고 하면 1차 예방접종은 했을테니까
    애견 수첩 보고 날짜 확인해서
    순서에 맞춰서 접종하면 되구요

  • 2. ,,,
    '11.10.21 10:55 AM (112.72.xxx.248)

    여기 강아지로 검색하면 그모든답변해주신것들 있어요
    읽고 그대로 하시면됩니다 배변부터 다있어요

  • 3. 패랭이꽃
    '11.10.21 11:01 AM (186.123.xxx.90)

    축하해요. 처음엔 부담감있어도 키우다보면 정들고 이뻐서 귀찮은 일들이 다 커버가 됩니다. 첫날에 깨갱거리고 울지 몰라요. 그러니 잘 쓰다듬어 주시고 갓 젖뗀 강아지라면 애들한테 너무 조물락 조물락 만지지 말라고 꼭 말해주세요. 강아지는 너무 손 타면 안 좋아요. 중성화 수술이나 털깎기는 아직 어린 강아지한테는 무리구요. 수의사와 상담을 잘 해서 컨디션이 좋을 때 하시구요. 배변 훈련은 칭찬과 먹이로 해주면 됩니다. 강쥐 엄마 세계에 입문한 것을 축하해요. 그리고 한 식구로 오래 오래 행복하게 사시길 바랍니다. 저도 진돗개 아파트에서 키우고 있는데 처음에 강쥐로 왔을 때는 정말 작아서 이렇게 (25kg)으로 자랄지 몰랐어요. 지금 4년째 같이 동거중인데 그냥 한 가족이라고 생각해요.

  • 4. 21일
    '11.10.21 11:06 AM (218.209.xxx.89)

    젖 떼고 바로 데리고 오면 그냥 편안하게 내버려 두세요(먹을것만 챙기시구요)
    아이들에게 맡기기엔 강아지가 받을 스트레스가 걱정이네요.
    처음 조심해야할게 장염에 잘 걸린다는건데 이게 파보 장염처럼 바이러스에 의한 것도
    있지만 스트레스성 장염도 많습니다.
    어린 강아지가 장염에 걸리면 치명적입니다.
    예방 접종도 어느정도 안정이 되었다 싶을때 하세요.

  • 5. ...
    '11.10.21 11:07 AM (112.151.xxx.58)

    처음 며칠 낑낑 거릴꺼에요. 낯설고 엄마 찾느라 우는거니까 잘 다독다독해주세요.
    저도 첫날에 아이들이 너무 가지고 놀까바 걱정이네요. 젖바로 뗀 상태면 아직 갓난쟁이이니 아이들로 부터 보호해주세요.
    털도 털이지만 개 이뻐하면서 참 발톱관리 못하시는 분들도 많더군요.
    아침저녁으로 산책만 시켜도 발톱이 그렇게 자라지 않는데 발톱이 휠때까지 두시면 안됩니다. 걷기 힘들어요. 병원에서 발톱정도는 공짜로 깎아줘요. 일년에 두번정도는 깎아주세요.

  • 6. 주의하세요.
    '11.10.21 11:20 AM (115.136.xxx.27)

    완전 갓난아기나 다름없으니.. 조용히 쉬게 놔두세요. 너무 만져도 안됩니다..
    밤에 낑낑거릴 수도 있어요.. 그때 조용히 만져주세요..

    그리고 사료를 물에 좀 불려서 주거나 해야할거예요. 아직 이빨이 다 나지 않았을 수가 있거든요.
    이제 젖뗀 강아지면 정말 귀엽겠네요...

    잘 키우세요.. 아이들이 이리저리 들고 다니고 만지지 못하도록 일주일동안은 주의주세요.
    정말 손때타서 죽을 수도 있습니다.

  • 7. ..
    '11.10.21 11:59 AM (122.40.xxx.14)

    예방접종 꼭 할 필요없어요. 똥개들 보세요. 안 맞혔다고 병 걸리고 하나요? 안 맞추는 사람들도 많아요.
    광견병만 맞히고 구충약만 먹이면 돼요. 집에서 키우는 애들 그 정도도 충분해요.

  • 8. 네 맞아요
    '11.10.21 1:21 PM (112.154.xxx.155)

    애들이 키우는게 아니라 결국 엄마가 키우는거죠... 원래 그렇게 되요
    저희 집도 그랬어요 동생이 가져왔지만 지금은 엄마가 강아지 엄마가 되셨죠
    심지어 울 엄마는 강아지를 본인이 낳으신줄 생각 하시더라는...

    데리고 오면 어차피 동네 동물 병원 가셔서 검진 받으셔야 될꺼에요
    예방접종 맞춰야 하거 많구요 가면 다 알아서 해줘요
    데리고 올때 예방 접종 어떤거 어디까지 맞췄는지 알려주면 그 다음 부터 맞으면 되구요
    가서 물어 보시면 병원에서 먹이도 추천해줘요
    그러다 다 아시게 되고
    강아지 카페에도 인터넷 으로 가입하셔서 물어 보시면 다들 친절하게 알려줘요
    강아지 종마다 다 다르니까요

  • 9. ...
    '11.10.21 2:51 PM (112.155.xxx.71)

    네이버 강사모 카페 가입하시면 많은 도움이 될 거예요
    생후 45일에서 50일사이에 동물병원 가셔서 1차 접종부터 하시면 되고요
    모르는 것은 카페랑 병원 선생님께 하나하나 물어보심 되요
    이쁘게 키우세요^^
    참 사료는 마트사료 말고 병원에서 사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7127 할로윈파티, 샌드위치 어케 만들어야죠? 2 - 2011/10/21 1,778
27126 성북동 60대 연쇄절도범의 이중생활..... 4 흠... 2011/10/21 2,624
27125 전세 살고있는 집 사려는데.. 4 걱정만 2011/10/21 2,541
27124 예쁜 도시락 싸주고 싶은데 참고 될만한 책 있을까요? 2 도시락 2011/10/21 1,755
27123 아이 발레 복장에 대해 질문드려요 4 5세 2011/10/21 1,742
27122 전 요즘같은 날씨가 너무 좋아요. 5 ㅎㅎㅎ 2011/10/21 1,792
27121 4칙연산만 나오는 거 있나요? 5 학습지나 문.. 2011/10/21 1,609
27120 파이 만들때 팬 사이즈- 깊이는 어떤게 좋은가요 2 ... 2011/10/21 1,447
27119 투표율이 40% 조금 넘으면 결과는? 1 21일 2011/10/21 1,743
27118 나경원...다운증후군 노화는 성인얘기랍니다. 10 또 거짓말 .. 2011/10/21 3,373
27117 이사하면서 옷장 바꿔 보신 분 계신가요? 1 질문 2011/10/21 1,694
27116 더 결정적인 게 있는 거 같은데..... 5 분당 아줌마.. 2011/10/21 2,384
27115 운전자 보험가입과 약물 복용 상담드려요. 3 ... 2011/10/21 1,348
27114 발레 매니아 이신 분들, 질문있어요.~ 1 발레덕후 2011/10/21 1,912
27113 온니들, 저 장롱 추천해주세요 징한 16개.. 2011/10/21 1,495
27112 조국 “나경원 전 보좌관 매일 한편씩 올린단다” 6 참맛 2011/10/21 3,133
27111 이제서야 뿌리깊은 나무 보고 있어요 ... 2011/10/21 1,733
27110 파트타임 일이 짱이네요^^ 12 2011/10/21 4,340
27109 헌혈증서 가지고계신분들... 도와줍시다... 2011/10/21 1,579
27108 '선거일 출근시간 늦추기' 트위터 여론 확산 5 참맛 2011/10/21 2,009
27107 유치원 가기 싫다는 아이 어떡하면 좋을까요 ? ㅠㅠ 1 스텔라 2011/10/21 1,849
27106 반영구화장 하고 왔어요. 9 브리즈 2011/10/21 3,899
27105 문화예술인들과 함께 2 나경원도 2011/10/21 1,644
27104 화난사람같아요 5 점순이 2011/10/21 2,068
27103 누구누구는 ..좋아하다가 빨리 죽었잖아 1 ... 2011/10/21 1,9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