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저녁..
정치무지랭이 남편.
본인은 나씨도 박원순님도 둘 다 맘에 들지 않는다는둥....
그런 소리 하길래...
가정의 평화를 위해서 무조건 박원순님이라고... 협박하고..
포뮬리즘 어쩌고 하길래..
당장 7월에 지하주차장 침수로 건물 관리로 가구당 관리비 100만원 깨진 우리집..
천재지변은 막을 수 없지만, 방지하는 게 맞고,
막을 수 있는 노력을 했기 때문에 피해를 안 입을꺼기에
만약의 천재지변에 대한 피해액을 책정할 수 없으므로
차이가 나게 보일 뿐이다.. 등등..
남편.. 새끼손가락 걸고 약속했어요..
정치적으로 대화가 통하지 않아 너무 답답하고 속상하지만....
그래도 제 말을 따라주기로 해서 다행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