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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동생 오늘 부터 박원순 지지한데요 ㅋㅋ

ㅋㅋ 조회수 : 4,672
작성일 : 2011-10-21 00:25:31

정치 완전 무관심한 앤데 제가 오늘 억지로  데리고 봤거든요 ㅋㅋㅋ

동생 관전평가:

나경원후보는 말을 잘하는 듯이 보이는데  들어보니 알맹이가 없고

박원순후보는 나경원처럼 말을 끊는다거나 하지않고 공격을 안타깝다는 듯한 말투로 해서 보는사람들로 하여금

나경원이 독해보이게 하는 효과를 준다고 저런 사람이 무섭다고 하네요 ㅋㅋㅋ

결국 박원순후보를 찍고 오겠다고 결론  윳후~~1표 득템

IP : 112.154.xxx.29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근데...
    '11.10.21 12:26 AM (118.36.xxx.178)

    저는 박후보님이 좀 더 독하게 토론에 임했음 좋겠어요.
    사람이 너무 좋아서 그런가...ㅠㅠ


    박원순 후보님..반드시 시장 되셔야 해요.
    안 그럼.....ㅠㅠ

  • Pianiste
    '11.10.21 12:28 AM (125.187.xxx.203)

    어쩌면 더 독하게 토론에 임하실 수 있는 분이면,
    안철수씨가 그렇게 전폭적으로 밀어줄만한 재목으로 생각하지 않으셨을지도 몰라요.. ^^

  • ㅋㅋ
    '11.10.21 12:30 AM (112.154.xxx.29)

    저도 트윗얘기할때 막공격했음좋겠다 그냥 막 공격하지!!!! 했는데 오히려 관심없는 사람들이봤을땐 박후보의 토론법이 괜찮게 보이나봐요 우리처럼 인터넷에서 정보를 얻은게 아닌 사람들이 티비로만 볼때 박후보가 나후보 공격했음 앞뒤 안보고 여자 괴롭힌다고 오해하며 색안경썼을수도 있다고봐요 ....오늘 울려고 작정하고 나온거같은데 박후보가 깔끔하게 토론한게 오히려 잘됐다고 봐요 ㅋㅋㅋ

  • ㅇㅇ
    '11.10.21 12:31 AM (125.177.xxx.83)

    그래도 오늘 토론은 솔직히 많이 안타까왔어요
    오늘 토론을 기점으로 안철수씨도 필드로 나와 박원순 후보에 힘을 보태야하지 않을까 싶어요

  • 근데...
    '11.10.21 12:32 AM (118.36.xxx.178)

    사실 오늘 나경원 깔 게 많았는데
    너무 점잖게 하셔서 솔직히 안타까웠습니다.

    치고 빠지는 토론을 좀 보여주셨어야 했는데...

  • ...
    '11.10.21 12:34 AM (116.32.xxx.116)

    저도 오늘 쯤 눈물 한번 시전하겠구나...이런 저질 연기에 또 동정표 가면 어떡하나 걱정했는데
    아니나 다를까 초반에 울상에 힘 뺀 목소리...
    그런데 그럴 여지를 박후보가 안주니까 단번에 돌변하더군요
    자기 말만 하는 5분 주도권 토론 무매너에 질려버렸습니다

  • 안돼요
    '11.10.21 12:58 AM (59.25.xxx.110)

    그 년이 눈물흘리면
    노인들 그냥 훅 다 빨려 들어요.

    해서 박후보 캠프에서 절대 나후보 눈물연기 하게끔하면 안된다고 전략을 짰을 거예요.

  • 2. 이사라도 가서
    '11.10.21 12:27 AM (125.181.xxx.4)

    박원순 후보에게 1표 드리고 싶어요.

  • 3.
    '11.10.21 12:27 AM (112.154.xxx.233)

    저도 그 생각하면서 보았는데요. 나경원은 결국 토론의 주도권을 자기가 잡았다고 생각할 지 몰라도 보는 사람은 나경원이 독해보인다고 생각해요. 거기다 1억 피부관리 이야기 까지 듣고 보니 신뢰성이 도대체 느껴지지 않아서 꽝..

  • ...
    '11.10.21 12:28 AM (112.159.xxx.47)

    토론의 기본 매너도 없는 애가 시장 된다니.. 생각만해도 끔찍~

  • ...
    '11.10.21 12:30 AM (116.32.xxx.116)

    5분 주도 "토론"에서 "제가 주도권 가지고 있으니까요"드립이라니..
    자기 할말만 다다다다다다...토론의 의미도 모르는 듯
    뭐 나후보가 모르는게 한두가지여야지

  • 4. ...
    '11.10.21 12:28 AM (116.32.xxx.116)

    나경원에 대한 동생분 말이 딱 제가 하고 싶은 말이네요
    겉만 번지르르하고 속 없는 말들...
    대다수의 서울 시민들이 동생분과 같은 혜안을 지니고 올바른 선택을 하기를 바랍니다

  • 5. 어맹뿌
    '11.10.21 12:29 AM (115.143.xxx.11)

    ㅇ ㅓ ㅇ ㅖ ㅎㅎ

  • 6. 박원순 후보의 공약은
    '11.10.21 12:30 AM (112.154.xxx.233)

    굉장히 정확하고 구체적인 반면 나경원은 두리뭉실.. 총체적인 틀이 없고 어느 한가지 사안만 가지고 물고늘어지기... 생각이 있는 사람은 그걸 알거에요

  • 7. 나억원
    '11.10.21 12:30 AM (121.223.xxx.212)

    오늘 새로이 받은 별명 ㅋ

  • 8. 오늘
    '11.10.21 12:30 AM (125.177.xxx.193)

    전보다 또랑또랑하게 말씀 잘하셨어요.^^
    나경원은 진짜 알.맹.이 없는 이론적인 말만 늘어놓더군요.
    박원순 후보님은 각 분야에 아주 열심히 연구한 흔적이 보이게 내용이 풍부하셨구요.
    제가 만약에 중도파고 오늘 토론 봤으면 -그리고 인터넷만 조금이라도 한다면-
    당연히 10번 찍을거 같습니다!

  • 9. 어쩜
    '11.10.21 12:30 AM (211.234.xxx.51)

    동생이 보는 눈이있네요 딱 맞는표현입니다

  • 10. ..
    '11.10.21 12:31 AM (124.50.xxx.7)

    "토론에서 상대방 의견도 귀기울일줄 모르는 사람이 일개 시민의 말따위
    듣기니 하겠냐"
    이게 오늘부터 우리의 멘트가 되어야합니다

  • 11. 미투
    '11.10.21 12:34 AM (115.143.xxx.25)

    토론에서 상대의 의견도 귀 기울일줄 모르는 사람이 시민의 말따위 듣기나 하겠냐----
    222222222

  • 12. 박원순후보는
    '11.10.21 12:35 AM (124.49.xxx.141)

    네가티브가 태생적으로 안되시는 분 같음이요ㅠㅠㅠ
    평생 세미나를 통해서 지식습득을 해오신 분이지만
    상대방공격해서 뭔가 얻어내는 것은 스스로 어색해 하는 모습을 봤어요.
    즉, 일정정도 싸움을 해야만 하는 정치토론에는 능하지는 않으신거 같죠?
    너무 양반이야.ㅠㅠㅠ
    (사실 전 그래서 박원순변호사가 더 좋아졌지만요.)

    하지만 서울시장이 말싸움 잘한다고 일 잘하는 것도 아니고
    다들 토론 내용을 중요하게 들으셨으리라 생각해요.
    박후보 화이팅!

  • 13. 마니또
    '11.10.21 12:36 AM (122.37.xxx.51)

    깊은뜻이 있었군요
    오늘 동정표 얻어려 나온 나상실이 자폭하게끔
    약올리고
    난 듣는 시장후보라는 이미지 각인!!

  • 14. 마자요
    '11.10.21 1:15 AM (218.155.xxx.231)

    한명숙전총리나, 박원순 후보나
    남 비방하는거 진짜 못하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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