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번쩍번쩍 광 나는 얼굴

요리잘하고파 조회수 : 2,372
작성일 : 2011-10-20 22:59:07

한번 만들어 보겠다고...선머슴 같은 제가 피부관리실도 다녀보고

광 나는데 좋다는 메이크업 제품은 다 사봤는데 안 되더라구요.

어떤건 기초위에 바르면 나름 윤기 돌고 번들번들한게

마음에 들다가도...파운데이션이나 파우더 살짝 해주면 광은 흔적도 없어지고...

계속 실패하자 좀 뜸했는데..최근에 82에 화장품 관련글 몇개 읽고 나니까

다시 광나는 피부에 대한 욕망이 고개를 들더군요.

그러다 지난 주말에 야외활동을 많이 해서 얼굴이 많이 상했는데..

직장때문에 주중이라 마사지도 못 가고...아무리 화장품 떡칠을 해도

그 거칠거리는 느낌이 사라지지가 않아서..

그동안 화장품 살때마다 받아놓고 모아두기만 했던 아이크림 샘플들을

총집합 시켰어요. 어떤 프로그램에서 화장품 성분은 거기서 거긴데

농축된 비율만 다르다고..아이크림 얼굴에 발라도 된다는 내용을 얼핏 봤어요

그래서 고영양 성분인 아이크림을 발라줬더니...다른 화장품 보다는 잘 듣더라구요.

그러다 아침에 모 브랜드 아이크림을 발랐더니...얼굴에서 광채가~

너무 신기해서 얼굴을 좌우로 돌려보기도 하고..신나하다가

파운데이션도 발라보았는데...그 광이 죽지 않고 계속 유지 되더라구요.

아이크림이 약간 피부를 코팅하는 느낌이면서도 밀착력이 뛰어난고

제가 쓴 제품은 눈에 보이지 않는 미세한 수준의 펄도 약간 있어서

이 펄도 바르면 나 펄 발랐소~  하는 느낌이 없으면서도 참 화사하네요

암튼 방금 와서 화장 지울때까지 수정하나도 안한 상태인데

메이크업이 밀리지도 않고..지워지지 않은 고대로...

이걸 기초대용으로 쓰자 작정하고 가격을 확인했더니

15밀리에 45천원이 넘네요...

무지 고민되요...계속 사서 쓰려면 출혈이 장난 아니구..

오늘 정말 화장실서 제 얼굴 볼때마다 기분이 좋더라구요.

화장했을때의 만족감을 그 돈 주고 산다 생각하고 계속 질러~

마음이 널뛰기를 하고 있습니다.

IP : 115.140.xxx.57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꼬꼬맘
    '11.10.20 11:32 PM (59.18.xxx.132)

    ㅎ ㅎ 저도 그방법 써봤는데 몇번드라마틱하다. 말더라구요 전원래 귀찮아 아이크림 안바르기도해서 화장품살때 쌤플로 아이크림달라해서 헌번씩 써요 그리고 광나는데 미스트만한게 없더라구요 왜 로드샵화장품 한번도안써봤는데 어제명동가서 사람들많길래 구경하다 미스트뿌려보고 시원하길래 샀는데 어제파운데아션까지 발라 얼굴 찢어질것같더니 하루종일 광났어요. 오늘도 수시로 뿌렸는데 코옆에 허옇게 일어난것도 없고 진짜 광나요ㅡ저에겐 신세계였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2708 대학입시 마치신 학부모님들..영재원이나 영재학급이 도움이 될까요.. 8 주니맘 2011/11/01 4,081
32707 까페를 통한 만남은 한계가 있겠죠? 4 2011/11/01 1,624
32706 행당역 근처 치과 추천좀 부탁드려요 ^^ 2011/11/01 1,927
32705 국공립 어린이집 투민맘 2011/11/01 1,301
32704 대한민국 어버이 연합에서 올린 트위 10 한걸 2011/11/01 2,007
32703 알고 계시는 소다 활용법 모두 풀어보아요 11 베이킹소다 2011/11/01 3,084
32702 생강술 보관기간이... 1 dd 2011/11/01 5,201
32701 멕시코의 명과 암 - 우리의 미래가 될 수도.. 4 KBS스페셜.. 2011/11/01 1,689
32700 메가 너무 자주 외국 드나들지 않나요? 16 .. 2011/11/01 2,704
32699 브라반티아 다리미판 쓰시는분? 2 ... 2011/11/01 2,218
32698 직장 잃은 남편 의료보험 9 ... 2011/11/01 3,393
32697 홍그리버드는 진짜 한나라 안티 같아요 ㅎㅎ 12 분홍하마 2011/11/01 2,993
32696 13년을 같이 살았지만......점점 더 미궁속으로... 53 답이없다 2011/11/01 12,270
32695 자살한 지인..... 3 우울해서 견.. 2011/11/01 5,277
32694 헤르페스 바이러스 감염...들어보셨나요? 6 걱정 2011/11/01 6,023
32693 내일이 결혼3주년인데 뭘하면 좋을까요? 6 추천좀 2011/11/01 1,510
32692 전업주부이면서, 아무것도 안배우시는분들...저말고 또있을까요? 13 40살 2011/11/01 4,213
32691 일방적으로 헤어짐 통보 받으신 분들 어떻게 그 아픔을 견디세요?.. 14 ㅜㅜ 2011/11/01 4,413
32690 할머니를 위한 상차림 메뉴가 뭐가 있을까요? 6 새댁 2011/11/01 1,655
32689 이학만 “한나라 SNS 위원회 신설해야” 5 세우실 2011/11/01 1,676
32688 한국이 미국의 속주가 될수있다. FTA관련 알기쉽게 정리했네요... 2 FTA 2011/11/01 1,584
32687 저도 욘사마 좋아하는 일본아주머니들처럼 되려나봐요. 6 아주머니. 2011/11/01 2,233
32686 한의원에서 침맞고 살빼는거 11 효과 있을까.. 2011/11/01 2,717
32685 지하철 물품 보관소 요금이 무지 비싸졌군요? 3 그사이 2011/11/01 3,346
32684 광주서 여교사-여중생 '머리채' 싸움 17 허허 2011/11/01 4,3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