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작은 가게를 하려고 하는데, 주인이 꼭 붙어 있어야겠지요?

... 조회수 : 1,958
작성일 : 2011-10-20 22:41:59

작은 커피숍을 하려고 합니다.

사람을 동시에 두 명 쓸 정도로 크지는 않아요.

저 하나, 그리고 다른 사람 하나 이 정도 있으면 딱 맞을 크기의 공간인데(11평)

손님들 오는 수도 그럴 거고요...(건물 안에서 거의 직원들 상대로 하는 곳)

 

그런데 제가 일주일에 세 번 오후에 자리를 비워야 해요.

처음 두 달 정도는 계속 그럴 것 같은데...

 

직원 혼자만 두는 건 좀 그렇지요?

가게를 하는 건 처음이라서 사람을 어떻게 다뤄야 할 지 잘 모르겠어요...

그냥 믿을만한 사람 뽑아서 믿고 쓰고 싶지만

예전에 엄마가 가게 하실 때 가게 바쁠 때 배달 갔다오면서 앞치마에 잔돈이란 잔돈은 다 쑤셔 박아서 도망갔던 알바도 생각나고...

직원들 상대이고 포쓰기도 둘 테니까 그렇게 돈이 비는 곳은 안 생기지 않을까 하는 믿음도 있고...

어떻게 해야 할까요?

 

IP : 118.38.xxx.8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0.20 10:49 PM (58.229.xxx.86)

    pos찍으면 계산이 정확히 나와요.
    잔돈을 뺄 수도 더할 수도 없답니다.
    포스를 안찍는 방법외엔 계산이 안맞을 일이 없는데 이것 또한 가능하지 않아요. 영수증이 안나오거든요.
    요새 영수증은 의무로 주고받아야하니까 손님이 원하든 원치않든 영수증은 발부해야합니다.
    고로...일주일에 세번~ 자리 비우셔도 상관없어요. ^^

  • 2. 원글
    '11.10.20 10:52 PM (118.38.xxx.81)

    그럴까요?
    리플 감사합니다. 제가 장사가 처음이라서... 제가 먼저 마음 굳게 먹고 해야지 하면서도 사소한게 모르는 것이 많으니까 괜히 좀 소심해지고 그러기도 하는 것 같아요.

  • 3. 가능하면.
    '11.10.20 10:59 PM (121.147.xxx.149)

    처음 두달만 그러시는지요? 어쩔 수 없는 사정이라면 두달만 꼭 그렇게 하시고
    웬만하면 늘 가게에 상주하시는게 더 좋을거에요.
    아무래도 사장이 있을 때와 없을 때는 직원도 직원이지만 오가며 들리는 손님들 입장에서도 다르더군요.
    돈이야 확실히 더하기 빼기가 된다고 해도 손님들 눈빛하나 요구사항 하나라도 잘 이해하려면
    아무래도 가게 주인이 제일 확실하게 잘 하는 일이니까요.

  • 4. 원글
    '11.10.20 11:05 PM (118.38.xxx.81)

    그렇지요?
    두 달 지나고 나서도 제가 늘 상주하기는 어려운데... 본업이 또 따로 있거든요.
    그래도 적어도 오전 시간은 꼭 있으려고 하고 저녁 마감 시간에도 몇 시간은 꼭 들어가 있으려고 해요.
    참, 쉽지 않네요... ㅠ

  • 5. 손님입장
    '11.10.20 11:26 PM (119.70.xxx.81)

    에서 주인의 부재는 크게 느껴지던데요.
    손길부터 다릅니다.
    찾잔하나 놓고 가는 그 느낌이 달라요.

  • 6. 애초에
    '11.10.21 12:56 AM (99.226.xxx.38)

    투잡으로 시작하신거라면 마음을 비우셔야죠.
    대신 직원 구하실때 크래딧 같은 것들을 꼼꼼히 챙겨 고용하시고(될수록 신분이 확실한 사람)
    월급도 다른 곳보다 더 후하게 주시면서, 확실히 내사람으로 만드세요.
    직원에 대한 신뢰 없이 가게를 하게 되신다면 가게 오래 못갑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075 결혼 적령기를 넘긴 남녀를 보면 54 )) 2011/12/25 11,845
51074 우리 딸도 친구땜에 학교 가기가 싫대요. 5 내미 2011/12/25 1,898
51073 해열제를 먹고 저체온증이 올수도 있나요? 4 초보맘 2011/12/25 12,124
51072 옥션에서 독서평설 과월호 파네요~ 6 배송비만 2011/12/25 2,157
51071 8살딸의 산타 할아버지 기다림... 3 .. 2011/12/25 1,218
51070 아이가 화장을... 10 화장 2011/12/25 2,274
51069 봉도사님의 마지막 깔때기...ㅠ.ㅠ 5 ㅠ.ㅠ 2011/12/25 4,257
51068 아기가 모서리에 눈을부딪쳤는데ㅡ응급실가면 눈진료 받을수있나요? 2 민준럽 2011/12/25 1,444
51067 경력이 약간 들쑥날쑥한 여동생 재취업 고민.. 2011/12/25 853
51066 중학생 남학생들의 심리 상태 공부하기.. 6 은이맘 2011/12/25 3,450
51065 지하철에서.. 52 너무하네요 2011/12/25 10,830
51064 사무실에서 뭐 입고 계세요? 3 ... 2011/12/25 1,140
51063 제가 싼타선물 받았어요 ㅎㅎ 2 산타선물 2011/12/25 880
51062 뉴코아 아울렛도 세일을 하나요? 2 애셋맘 2011/12/25 2,490
51061 영훈중학교 수준은 어느정돈가요?? 크리스마스 2011/12/25 1,395
51060 경포대 현*호텔 부페 어떤가요? 1 구름 2011/12/25 935
51059 아가씨들 입는 옷 브랜드 중에 아이 입힐만한건 뭐가 있을까요? .. 11 .. 2011/12/25 2,514
51058 코치, MK, 롱샴 경쟁 브랜드인가요? 6 ---- 2011/12/25 3,066
51057 82 진짜 보수적이에요 61 ... 2011/12/25 7,929
51056 문 某씨가 만든 사이트에서 아름다운 커피 파는 거 5 아름다운 커.. 2011/12/25 2,333
51055 이스턴캐슬 눈썰매장 대기시간이 많이긴가요? 햇살 2011/12/25 687
51054 오늘 번화가 갔다오신분들 사람 되게 많았나요? 2 ... 2011/12/25 1,511
51053 특수사건전담반 대박~! 7 특수사건전담.. 2011/12/25 2,787
51052 외롭고 쓸쓸하고 그래요 3 블루클스마스.. 2011/12/25 1,497
51051 소설 동남풍----- 1 참맛 2011/12/25 7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