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작은 가게를 하려고 하는데, 주인이 꼭 붙어 있어야겠지요?

... 조회수 : 1,697
작성일 : 2011-10-20 22:41:59

작은 커피숍을 하려고 합니다.

사람을 동시에 두 명 쓸 정도로 크지는 않아요.

저 하나, 그리고 다른 사람 하나 이 정도 있으면 딱 맞을 크기의 공간인데(11평)

손님들 오는 수도 그럴 거고요...(건물 안에서 거의 직원들 상대로 하는 곳)

 

그런데 제가 일주일에 세 번 오후에 자리를 비워야 해요.

처음 두 달 정도는 계속 그럴 것 같은데...

 

직원 혼자만 두는 건 좀 그렇지요?

가게를 하는 건 처음이라서 사람을 어떻게 다뤄야 할 지 잘 모르겠어요...

그냥 믿을만한 사람 뽑아서 믿고 쓰고 싶지만

예전에 엄마가 가게 하실 때 가게 바쁠 때 배달 갔다오면서 앞치마에 잔돈이란 잔돈은 다 쑤셔 박아서 도망갔던 알바도 생각나고...

직원들 상대이고 포쓰기도 둘 테니까 그렇게 돈이 비는 곳은 안 생기지 않을까 하는 믿음도 있고...

어떻게 해야 할까요?

 

IP : 118.38.xxx.8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0.20 10:49 PM (58.229.xxx.86)

    pos찍으면 계산이 정확히 나와요.
    잔돈을 뺄 수도 더할 수도 없답니다.
    포스를 안찍는 방법외엔 계산이 안맞을 일이 없는데 이것 또한 가능하지 않아요. 영수증이 안나오거든요.
    요새 영수증은 의무로 주고받아야하니까 손님이 원하든 원치않든 영수증은 발부해야합니다.
    고로...일주일에 세번~ 자리 비우셔도 상관없어요. ^^

  • 2. 원글
    '11.10.20 10:52 PM (118.38.xxx.81)

    그럴까요?
    리플 감사합니다. 제가 장사가 처음이라서... 제가 먼저 마음 굳게 먹고 해야지 하면서도 사소한게 모르는 것이 많으니까 괜히 좀 소심해지고 그러기도 하는 것 같아요.

  • 3. 가능하면.
    '11.10.20 10:59 PM (121.147.xxx.149)

    처음 두달만 그러시는지요? 어쩔 수 없는 사정이라면 두달만 꼭 그렇게 하시고
    웬만하면 늘 가게에 상주하시는게 더 좋을거에요.
    아무래도 사장이 있을 때와 없을 때는 직원도 직원이지만 오가며 들리는 손님들 입장에서도 다르더군요.
    돈이야 확실히 더하기 빼기가 된다고 해도 손님들 눈빛하나 요구사항 하나라도 잘 이해하려면
    아무래도 가게 주인이 제일 확실하게 잘 하는 일이니까요.

  • 4. 원글
    '11.10.20 11:05 PM (118.38.xxx.81)

    그렇지요?
    두 달 지나고 나서도 제가 늘 상주하기는 어려운데... 본업이 또 따로 있거든요.
    그래도 적어도 오전 시간은 꼭 있으려고 하고 저녁 마감 시간에도 몇 시간은 꼭 들어가 있으려고 해요.
    참, 쉽지 않네요... ㅠ

  • 5. 손님입장
    '11.10.20 11:26 PM (119.70.xxx.81)

    에서 주인의 부재는 크게 느껴지던데요.
    손길부터 다릅니다.
    찾잔하나 놓고 가는 그 느낌이 달라요.

  • 6. 애초에
    '11.10.21 12:56 AM (99.226.xxx.38)

    투잡으로 시작하신거라면 마음을 비우셔야죠.
    대신 직원 구하실때 크래딧 같은 것들을 꼼꼼히 챙겨 고용하시고(될수록 신분이 확실한 사람)
    월급도 다른 곳보다 더 후하게 주시면서, 확실히 내사람으로 만드세요.
    직원에 대한 신뢰 없이 가게를 하게 되신다면 가게 오래 못갑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618 12월에 실비보험 갱신인데 고민이 되네요 5 매국노척결 2011/11/23 1,287
39617 "멕시코가 굶고 있다" 북미 FTA 18년의 참상 1 아멜리에 2011/11/23 1,076
39616 나꼼수 주소좀 알려주세요 4 -- 2011/11/23 817
39615 민주당 지지를 바꿔볼까 생각중이예요 6 .... 2011/11/23 1,137
39614 20대가 바라본 20대 19 20대 2011/11/23 2,318
39613 다른 건 몰라도 한나라당 단결력 하나는 끝내주네요. 정치를 알아.. 2011/11/23 521
39612 "국회의원 잘못 뽑아 죄송합니다"...대구 시민들 큰절- 11 ^^별 2011/11/23 2,152
39611 혹시 ..베이컨은 어디 제품으로 구입하시는지 여쭤도 될까요? 4 이와중에 2011/11/23 1,412
39610 정동진 새벽 3시 30분 도착하면 괜찮을까요? 2 ... 2011/11/23 2,711
39609 ↓↓↓[[FTA 지지자인 안철수가 ..고스톱]] 무시하세요 무관심이약 2011/11/23 604
39608 대통령을 하야시키는게 제일 확실한 답이에요 3 ㅠㅠ 2011/11/23 1,041
39607 FTA 지지자인 안철수가 되면 철회는 불가능할텐데 ? 9 고스톱 2011/11/23 1,555
39606 약값이나 병원비는 언제부터 오를까요 ? 7 무식해서 죄.. 2011/11/23 2,132
39605 어제 백화점에서 코트봤는데, 알파카와 라마중 뭐가 더 좋은 소재.. 4 코트앓이ㅠ 2011/11/23 46,507
39604 뉴스를 보니... 6 한나라아웃 2011/11/23 1,016
39603 국민을 향해 한겨울 추위에 물대포 쏘는 경찰들... 3 국치일 2011/11/23 782
39602 에콰도르 국민은 미-에콰도르 FTA를 중단시켰답니다. 3 caelo 2011/11/23 2,101
39601 [부산]한나라당 당직자 아들 "아버지 당원복 불태우고 나왔다" 5 우언 2011/11/23 1,738
39600 김장것절이가 너무 짜서 고민입니다 3 겨울비 2011/11/23 1,098
39599 FTA 통과시킨 주역들...매국송 5 2011/11/23 906
39598 장터에서 사보신분 추천해주세요 3 절임배추 2011/11/23 784
39597 한 달뒤 결혼하는데 기쁘지 않고 오히려 우울하네요 4 .... 2011/11/23 2,437
39596 조금도 성숙해지지 않았구나... 5 safi 2011/11/23 962
39595 김선동 “서민뿐 아니라 의원도 눈물 흘리라고 최루탄 던졌다" 3 세우실 2011/11/23 1,074
39594 아침 눈 뜨자마자 아주 우울하시네요.. 2 .. 2011/11/23 5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