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와 가족한테는 억만금 쓰는 것도 안 아끼면서
국가와 공공기관에 내는 돈에 대해서는 1원 가지고도 벌벌 떠는거요.
알량한 종부세 가지고 난리난리 칠 때 얼마나 부아가 돋던지...
우리나라에는 정말 희망이 없구나라는 생각도 했더랬죠.
그런데 나경원 후보 보세요.
재산은 겸손하게 40억 정도밖에 안된다고 했지만
수천만원짜리 다이아 반지 끼고 다니고
한 벌에 7-800만원짜리 옷으로 온 몸 휘감고 다니며
연간 피부관리에만 1억 넘게 쓸 만큼
어느 재벌집안 부럽지 않을 사람이면서도
"부자들은 급식비 내야 한다."며
나라에 낼 돈만큼은 결코 아끼지 않고 대범한 모습 보여주잖아요.
부자들의 사회적 책임감을 강조하는 그 철저한 노블레스 오블리제의 철학에 전 정말 감동먹었답니다.
우리나라 부자들이 모두 나경원 후보만큼만 되었으면....
급식비 받아야 아버지 학교가 삥땅칠 가능성이 생길 수 있다고요?
에이, 아버지 학교지 나경원 후보 학교는 아니잖아요.
급식비 낼 아들은 미국 유학 가 있다고요?
몰라욧. 분명히 미국에서 급식비 내고 있을 거예욧!....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