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를 어느 정도 가진 입장에서,
비싼 옷 입을 수 있고, 비싼 피부관리 받을 수 있고, 비싼 보석 가질 수 있고 (서울시장 자격이 있냐 없냐를 떠나서)
사학재단 운영하면서,
어느 정도 비리가 있다는 것은 우리나라 상황에서 당연한 것이고 (범법이냐 아니냐를 떠나서)
부와 권력이 어느 정도 있는 입장에서,
아직 미확인이지만, 병역 기피나 육방받을 목적으로 어떤 방법이든 쓸 수 있는 것이고 (옳은 일이냐 아니냐를 떠나서)
한 정당의 대변인 입장에서,
상대 당에 대해 심한 말도 할 수 있는 것이고 (옳은 행동이냐 아니냐를 떠나서)
진짜 문제는
이런 일들에 대한 문제의식이 전혀 없다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조금이라도 문제의식을 가졌다면, 박원순 후보에 대해 처음부터 그런 방식으로 일을 저질르지는 않았겠지요. 정확하게 박후보에 대해 지적한 일들이 자기 쪽에 몇 배로 존재한다는 사실을 몰랐을리 없을텐데, 그런 식으로 상대방에 대해 네거티브 검증을 했다는 것은 자신의 일에 대해 문제점으로 인식을 못하는
(정상적인 사고로는 이해가 안되는) 일종의 장애가 있지 않나 하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지금 저기 앉아 있는 누구도 비슷한 정신장애를 가지고 있지만,,,
이런 사람이 대한민국 수도 서울의 시장이 될 수 있는지 의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