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있던 햄스터가 있는데 또 뽑기를 해와서 제가 난리 친거 였구요.
지금 두마리 키우고 있습죠..
첨엔 김치통에 넣구 톱밥이야 있었으니 깔아주고 물통도 둘이 번갈아 달아주라고 했었는데..
하루 종일 물먹는 것도 아니고 물통이 항상 있는것이 아니구 달렸을때 얼렁 먹어야 한다는걸
지들도 알아차리겠지..그랬는데말이죠..
참 제가 생각해도 먹는거 갖고 그러는건 좀 치사한거 같아 물통사고
운동해야 하니 쳇바퀴하나 더 사고 그랬던거죠.
새집 살때 좀 큰이층집으로 사서 기존 있던 놈을 새집으로 옮기고
쪼매난 놈을 있던 집으로 넣었는데요..
원래 있던 놈은 게을러서 먹고자고 먹고자고 그래서 비만..쳇바퀴가 별 소용이 없지요.
큰집이 별 의미가 없는거 같아요
앞발들고 앉아 있씀
꼭 유바바같아요..ㅋㅋ
탈출하던 짝은 놈은요...
햄스터가 쥐종류라 야행성아닌가요?
어째 얘는 밤이나 낮이나 볼때마다 쳇바퀴 돌구 망잡고 올라갔다 내려갔다 옆으로 갔다..
유격훈련 받는거 같아요.
철인삼종경기 이런거 준비하는거 같구요.
이층으로 올라갔다 내려갔다 작은 방으로 갔다왔다..
산만+ 에너자이저+천방지축+..
그렇게 설쳐대니 주변에 톱밥도 무지 흘려놓고..
딸래미가 큰놈 먹이주고 깜빡하구 문을 열어놨는데
그래도 얜 노 탈출~ 짝은 놈 같았으면...생각만 해도 ..으~악~~
큰놈만 키울땐요 쳇바퀴가 왜 필요한지 구색맞추기로 껴파는건가? 했다니깐요.
근데 짝은 놈 쳇바퀴타는거 보니 그 용도가 참 이해되고 본전생각 안나게 하고
좀 있으면 런닝머신 해줘야 하나 싶어요.
둘이 집을 바꿔줘야 할거 같아요.
한놈은 먹구자구 밖에 안하니 큰 집이 필요없구 한놈은 저렇게 설쳐대니 큰집이 필요하구..
지팔자네요.
큰집에서 살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