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딸가진 엄마는 공부잘하는 남자(중딩)사귀면 뭐라 안하네요...

이뻐~ 조회수 : 4,265
작성일 : 2011-10-20 16:02:17

친구 딸이 중1인데...여드름도 안나 피부도 좋고 날씬해요...

그래서 중학교 가자마자 남자애들이 엄청 찝적 되나보더라구요...

 

여러명 중에서 어떻게 연결된아이가  반장이랑 사귀게 되었는데..

친구말로는 둘다 순진해서  카톡만 하고 한다네요...학교에서만 보고...

 

그 남자아이는 공부도 잘하고 뭐든 쫌 잘나가나봐요...엄마도 공부방같은걸 해서 관리가 잘되는 아인가 봐요..

 

그런데 그친구가 이해 안되는게...그렇게 둘이 사귀는걸 알면서 

남친 공부방에 자기 딸을 넣을 생각을 하는거에요...집 근처 학원은 대형학원인데 넘 정신없고 아이가 가기

 

싫어한데요...알고 보니 남친이 다니는 공부방에 가고 싶었던거죠...(친구 딸은 성적이 계속 떨어져서- 인강듣고 집에서 했거든요-학원을 알아봤는데..이사간지 얼마 안되 정보가 없어서 그 남친 엄마한테 부탁을 했나봐요..)

남친 엄마한테 부탁한것도 이해가 안가고...여하튼....난 왜 이해가 안갈까요???

 

전 아들이 있어서인지...내가 남친 엄마면 공부방에 안받을것 같은데...자기 아들 기말고사 끝나면

오라고 했다네요...중요한거 끝나고 오라는 얘기 같기도 하고...

 

그 친구는 나름 좋아라 해요...그 공부방에 공부잘하는 아이도 많이 다니고 둘째도 보낼수 있다고 하는데...

 

참 이해가 안가네요...

 

왜 남친이 다니는 그 공부방에 보낼려고 하는지...아직 너무 어린데 벌써 사돈이야기 하고....

 

참 알수 없어요.... 매일 전화하면 자기 딸 인기 많은 얘기를 하네요...

 

공부잘하는 아이한테 인기 많은게 자랑하고 싶은지...자기 딸이  잘 하는걸 자랑해야하는데..

친구이지만 참...이해불가입니다..여자는 아직도 이쁘면 되는 다 되는걸까요???

 

IP : 220.89.xxx.21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냥
    '11.10.20 4:06 PM (121.160.xxx.196)

    남,녀 친구애인사이를 떠나서 공부 잘 하는 학생이 다니는 학원을 보내고 싶은 마음이 굴뚝!
    대형학원보다는 알찬 공부방이 더 나음.

  • 2. ㅇㅇ
    '11.10.20 4:12 PM (211.237.xxx.51)

    ㅎㅎ 사돈? ㅋ 그엄마 오바 육바 하시네요.
    애들도 아니고 애엄마면 세상 돌아가는거 알만한데
    무슨 벌써 ㅎ
    그냥 딸 공부 잘 시키고 싶었겠죠...
    저도 윗님 말씀처럼 정신없는 큰 대형학원보다 알찬 공부방이 더 낫다고 봐요.
    실제로 저희 딸도 효과를 봤구요~

  • 3. ...
    '11.10.20 4:17 PM (220.86.xxx.75)

    사돈이야 농담인거죠. 중1이면 아직 어리잖아요. 둘이 예쁘게 친하게 지내고 별사이 아니니 양쪽집다 그러는 거겠지요. 저도 대형학원보다는 알찬 공부방이 더 낫다고 생각하구요. 남자애 엄마가 관리도 잘한다니 좋은거죠.

  • 4.
    '11.10.20 4:19 PM (175.124.xxx.32)

    남자라고 해서 결혼 적령기 남자와 여자인줄.
    제목을 남학생으로 바꾸시징.

  • 5. 상록수
    '11.10.20 4:26 PM (118.45.xxx.100)

    어차피 요즘같은 세상에서 이성친구를 대학 전까지 차단할 수 있다는 생각 안해요...
    그러니까 이왕 사귈거 똑똑하고 장래성있는 애랑 사귀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밀어주는거죠.
    무조건 안된다고만 하다가 오토바이타고 술마시고 공부 안하고 나쁜짓하는 날라리가 멋있어보여서
    그쪽에 빠져버리는 것보다는 백번 낫지 않나 싶기도 해요.

    제가 20대 후반인데....외고 나왔거든요
    거기서도 공부 잘하고 잘나가고 이쁜 애들이 역시 공부 잘하고 키크고 멋진 남자애들이랑 사귀었어요.
    저야 솔직히 거기서 공부도 잘 못하고 얼굴도 고만고만 ;; 키 작고 몸매 2차성징 전무...
    그래서 오히려 이성친구 못사귀었어요.
    하물며 저도 애 있지만 우리 애가 대학 전까지 이성친구 없이 공부만 할거란 생각 안해요.
    이왕 못차단할거 바람직한 학생이랑 엄마들 시야 안에서 건전하게 사귀도록 유도하는거죠.
    학원 보내놓으면 자기들끼리 놀러 잘 다니거든요 솔직히 ㅋㅋㅋ 학원 땡땡이치는 애들 좀 있었어요.
    엄마 공부방에서 그집 엄마하고 같이 공부하면 더 안전할 것 같기도 하고 그래요.

  • 6. ....
    '11.10.20 7:16 PM (211.246.xxx.74)

    그러거나 말거나 주변에서 신경 쓸 일은 아닌것 같은데요..

  • 7. 저라면
    '11.10.20 7:38 PM (125.187.xxx.67)

    딸키우는 엄마라서인지, 저라면 왜 우리딸이 성적이 계속 떨어지는 걸까. 남자친구 사귀느라 잡념이 많아져서 그런가. 부터 생각할 것 같아요. 여자나 남자나 이성친구 사귀어도 할 일은 제대로 하는 애들이 있는가하면 머리속이 이성친구로 꽉 차서 공부도 제대로 안되고 그런 애들도 있어서요. 마냥 남자친구가 공부 잘 하는 애니까 좋아라 할 것 만도 아닐듯 한데....뭐 사람은 다 다르니까요. 그러려니 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3619 꼼수 토렌트입니다 3 꼼수 2011/12/27 922
53618 요즘학원들은 히터 않틀어주나요? 5 고민 2011/12/27 1,483
53617 떡만들기 배우고 1 떡... 2011/12/27 1,229
53616 제가 좀 싫어하는 노래와 광고 7 그냥 2011/12/27 1,904
53615 고1 여자아이인데 이틀전 찜질방에서 쓰러져서 119를 불러서 병.. 18 ,,, 2011/12/27 9,809
53614 고등학교 생활기록부, 해당학교 방문안해도 뗄수있나요? 1 생활기록부 2011/12/27 1,771
53613 모든각이 같은데 정다각형이 아닌경우는? 3 중1수학 2011/12/27 1,261
53612 시어머니의 말씀 23 슈기 2011/12/27 8,575
53611 인감증명서 아무 동사무소에서나 뗄수있나요? 1 ... 2011/12/27 3,283
53610 밥 한그릇 퍼놓고 소주먹는게 제일 맛있어요. 알콜중독이죠? 3 고래 2011/12/27 2,515
53609 전기밥솥 추천해주세요 1 BRBB 2011/12/27 772
53608 요즘 자살 기사보며 ... 6 짐... 2011/12/27 1,920
53607 감기요 3 감기 2011/12/27 998
53606 한우 국거리용 구워먹으면... 5 같이걷자~ 2011/12/27 7,972
53605 제가 한복 입으면 맵시 좋다고 다들 그러더군요 12 우와 2011/12/27 2,868
53604 아파트 1층에 대한 소방법????????? 4 1층사는 주.. 2011/12/27 2,916
53603 학원이 넘 추운데... 2 복복 2011/12/27 1,067
53602 머 없을까요? 2 소일거리 2011/12/27 748
53601 복희누나 보시는 분~ 9 냐옹 2011/12/27 2,556
53600 부모가 자식에게 아이들 따돌린다 나무랄 수 있나요? 38 그저 2011/12/27 3,886
53599 여중생 성폭행 16명에게 면죄부 주는 이유는? 8 말안됨 2011/12/27 1,945
53598 쇼셜..어쩌구 반값 쿠폰 이용 잘 하세요? 전 잘...ㅠㅠㅠ 12 갸우뚱 2011/12/27 2,490
53597 우울하고 열받는 가운데서도 봉도사의 소식은~ 2 참맛 2011/12/27 1,412
53596 갑상선결절 수술해야하나요? 2 갑상선 2011/12/27 3,851
53595 아빠 10달러만 주세요 2 고양이하트 2011/12/27 1,5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