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딸이 중1인데...여드름도 안나 피부도 좋고 날씬해요...
그래서 중학교 가자마자 남자애들이 엄청 찝적 되나보더라구요...
여러명 중에서 어떻게 연결된아이가 반장이랑 사귀게 되었는데..
친구말로는 둘다 순진해서 카톡만 하고 한다네요...학교에서만 보고...
그 남자아이는 공부도 잘하고 뭐든 쫌 잘나가나봐요...엄마도 공부방같은걸 해서 관리가 잘되는 아인가 봐요..
그런데 그친구가 이해 안되는게...그렇게 둘이 사귀는걸 알면서
남친 공부방에 자기 딸을 넣을 생각을 하는거에요...집 근처 학원은 대형학원인데 넘 정신없고 아이가 가기
싫어한데요...알고 보니 남친이 다니는 공부방에 가고 싶었던거죠...(친구 딸은 성적이 계속 떨어져서- 인강듣고 집에서 했거든요-학원을 알아봤는데..이사간지 얼마 안되 정보가 없어서 그 남친 엄마한테 부탁을 했나봐요..)
남친 엄마한테 부탁한것도 이해가 안가고...여하튼....난 왜 이해가 안갈까요???
전 아들이 있어서인지...내가 남친 엄마면 공부방에 안받을것 같은데...자기 아들 기말고사 끝나면
오라고 했다네요...중요한거 끝나고 오라는 얘기 같기도 하고...
그 친구는 나름 좋아라 해요...그 공부방에 공부잘하는 아이도 많이 다니고 둘째도 보낼수 있다고 하는데...
참 이해가 안가네요...
왜 남친이 다니는 그 공부방에 보낼려고 하는지...아직 너무 어린데 벌써 사돈이야기 하고....
참 알수 없어요.... 매일 전화하면 자기 딸 인기 많은 얘기를 하네요...
공부잘하는 아이한테 인기 많은게 자랑하고 싶은지...자기 딸이 잘 하는걸 자랑해야하는데..
친구이지만 참...이해불가입니다..여자는 아직도 이쁘면 되는 다 되는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