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워킹맘, 대충 다니고 애를 키울까요? 아님 일을 열심히 해볼까요?

조회수 : 2,187
작성일 : 2011-10-20 15:31:30

지금 둘 중의 하나를 선택해야 하는 상황이에요.

 

1번은 대충 다니면서 걍 시키는 일만 하고 6시에 매일 퇴근하고 주말엔 전화기 꺼놓고 인간관계며 내 자리며 신경쓰지 않고 행복하게 애나 키우는 거,

 

2번은 좀 신경써서 회사 다니고 야근, 주말 근무도 있고 대신 그에 따른 보상 (1번이랑 월 200만원 정도 차이?)도 있고 그만큼 스트레스도 받고 밑에 직원도 뽑아서 신경써야 하고.

 

뭐가 좋을까요?

사실 제가 2번을 잘 할수 있는 능력이 있는지도 의문스럽긴 해요.

그래도 1번을 계속 하면 너무 발전이 없겠지요??

 

IP : 199.43.xxx.12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친구친구
    '11.10.20 3:43 PM (203.234.xxx.81)

    5년전 저랑 같은 고민을 하시는군요.
    저는 1번을 택했어요. 널널하고 존재감 별로 없는 직장으로 옮겼죠.(그래도 맡겨진 일은 열심히 했어요ㅠ.ㅠ)
    그런데 3년 정도 하니까 더는 못하겠더라구요. 아이 상태도 안좋고, 무엇보다 일이 너무 재미없고 이렇게 살아 뭐하나 밤마다 괴롭기만 했어요. 회사다니는게 죽도록 싫었구요.

    주변에 조금이라도 도와주실 분 있음, 아님 좋은 입주아주머니(돈을 좀 많이 드려야겠죠)를 두고 일하실 수 있다면 2번이 나아보여요. 2번을 선택한다면 연봉을 무기로 남편분 육아동참 요구도 해보시구요.
    저의 경우 1번으로 살다보니, 화가 쌓여서 아이에게 매일 화만 내고.. 아이에게도 좋지 않았아요.

    어떤 선택을 하시던지 밝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힘내세요!!!

  • 2. ..
    '11.10.20 3:55 PM (121.182.xxx.129)

    뭘 선택하든 후회는 남는거 같아요. 전 2번 하다가 1번 선택했어요. 지금 1년 지나서 재미가 조금 없어지긴 하지만 시간이 있으니 스스로 개발할 시간이 있어서 회사오는게 아직은 즐겁습니다.
    2번은 몇달 못했는데 뭣때문에 내가 이렇게 사는가 하는 생각이 매일 들었습니다.

  • 3. .....
    '11.10.20 4:21 PM (86.135.xxx.203)

    전 1번밖에 안되요... ㅎㅎㅎ 옛날부터 옮겨놔서리...

    1,2번중 어느 부분이 아이에게 더 좋을지 잘 생각하시고 결정하시길...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802 개그 욕심부리는 검찰&조중동.. '애정법'과 '쌍칼'?ㅋㅋ 아마미마인 2011/10/20 1,879
26801 결혼정보회사... 경험있으신분, 혹은 통해서 결혼하신분들 질문이.. 2 tomogi.. 2011/10/20 4,180
26800 한나라당 대구시당 당직자, 새터민女에 성관계 요구 의혹 '파장'.. 6 참맛 2011/10/20 2,413
26799 초등 전학간다는 통보 전화로 하면 실례일까요 5 ... 2011/10/20 2,984
26798   [오늘] MBN 진성호, 정봉주 - 서울시장 후보공방 동영상.. 5 ㅎㅎ 2011/10/20 2,772
26797 보험설계사 된 친구가 6 이럴땐 어찌.. 2011/10/20 4,392
26796 오후 3시쯤 사랑니뺐는데요,출혈이 생각보다 빨리 4 안멈추네요... 2011/10/20 3,174
26795 투표날 3 꼴통보수들의.. 2011/10/20 2,065
26794 오늘 문득 가을 단풍이 눈에 들어왔어요 7 가을날 2011/10/20 2,215
26793 나경원 Before and After 헐~ 머니머니해도 머니가.. 13 찡쪽이 2011/10/20 5,121
26792 조합원 분양권 구입해 집을 샀는것도 부동산 수수료 3 정해진 공식.. 2011/10/20 2,770
26791 임신초기에 뭐 드시고 싶으셨나요? 10 초기 2011/10/20 4,177
26790 " 나경원, 오늘 울면 젓된다!!!" 3 ... 2011/10/20 2,872
26789 우리 잊지 말아요. 3 ㅜㅜ 2011/10/20 2,130
26788 핑크싫어가 드디어 정신줄을 놓았습니다 2 ..... 2011/10/20 2,242
26787 지금 꽃게 많이 사서 냉동실에 넣어두어도 될까요? 2 맛있다 2011/10/20 2,985
26786 오늘토론의 공격포인트는 나경원말바꾸기입니다. 캠프관계자 계시면 .. 1 ... 2011/10/20 2,349
26785 나후보 정치자금법 위반.. 당선되도 투표다시 해야할 수도.. 6 ^^ 2011/10/20 2,796
26784 오늘 나경원 관련 기사들 이리 많이 나오는거 10 정말 2011/10/20 3,427
26783 찹쌀도넛츠를 멥쌀가루로 만들면 .. 2011/10/20 2,137
26782 장터 2 하회탈 2011/10/20 2,565
26781 민주당 중구청장 잘못으로 중구청 재선거 5 나경워니 2011/10/20 2,387
26780 인천지역 단수 아직까지예요. 1 누구 또 있.. 2011/10/20 2,163
26779 나경원 마침내 국제망신까지.. 트윗 본사의 폭로 10 밝은태양 2011/10/20 4,479
26778 12살아들이 지금 집을 나갔습니다 (컴앞대기) 18 어이가출 2011/10/20 4,7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