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워킹맘, 대충 다니고 애를 키울까요? 아님 일을 열심히 해볼까요?

조회수 : 1,573
작성일 : 2011-10-20 15:31:30

지금 둘 중의 하나를 선택해야 하는 상황이에요.

 

1번은 대충 다니면서 걍 시키는 일만 하고 6시에 매일 퇴근하고 주말엔 전화기 꺼놓고 인간관계며 내 자리며 신경쓰지 않고 행복하게 애나 키우는 거,

 

2번은 좀 신경써서 회사 다니고 야근, 주말 근무도 있고 대신 그에 따른 보상 (1번이랑 월 200만원 정도 차이?)도 있고 그만큼 스트레스도 받고 밑에 직원도 뽑아서 신경써야 하고.

 

뭐가 좋을까요?

사실 제가 2번을 잘 할수 있는 능력이 있는지도 의문스럽긴 해요.

그래도 1번을 계속 하면 너무 발전이 없겠지요??

 

IP : 199.43.xxx.12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친구친구
    '11.10.20 3:43 PM (203.234.xxx.81)

    5년전 저랑 같은 고민을 하시는군요.
    저는 1번을 택했어요. 널널하고 존재감 별로 없는 직장으로 옮겼죠.(그래도 맡겨진 일은 열심히 했어요ㅠ.ㅠ)
    그런데 3년 정도 하니까 더는 못하겠더라구요. 아이 상태도 안좋고, 무엇보다 일이 너무 재미없고 이렇게 살아 뭐하나 밤마다 괴롭기만 했어요. 회사다니는게 죽도록 싫었구요.

    주변에 조금이라도 도와주실 분 있음, 아님 좋은 입주아주머니(돈을 좀 많이 드려야겠죠)를 두고 일하실 수 있다면 2번이 나아보여요. 2번을 선택한다면 연봉을 무기로 남편분 육아동참 요구도 해보시구요.
    저의 경우 1번으로 살다보니, 화가 쌓여서 아이에게 매일 화만 내고.. 아이에게도 좋지 않았아요.

    어떤 선택을 하시던지 밝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힘내세요!!!

  • 2. ..
    '11.10.20 3:55 PM (121.182.xxx.129)

    뭘 선택하든 후회는 남는거 같아요. 전 2번 하다가 1번 선택했어요. 지금 1년 지나서 재미가 조금 없어지긴 하지만 시간이 있으니 스스로 개발할 시간이 있어서 회사오는게 아직은 즐겁습니다.
    2번은 몇달 못했는데 뭣때문에 내가 이렇게 사는가 하는 생각이 매일 들었습니다.

  • 3. .....
    '11.10.20 4:21 PM (86.135.xxx.203)

    전 1번밖에 안되요... ㅎㅎㅎ 옛날부터 옮겨놔서리...

    1,2번중 어느 부분이 아이에게 더 좋을지 잘 생각하시고 결정하시길...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534 작아서 입지 않는 아동복 어떻게 할까요? 13 아동복 2011/11/02 2,074
31533 김보민 아나에 대한 글을 읽고.. 6 요즘 82 2011/11/02 3,250
31532 위성방송 해지해보신분 있으신가요? 9 스카이라이프.. 2011/11/02 861
31531 아이를 떼어놓는다는게 너무 어렵네요 5 취업고민 2011/11/02 2,656
31530 FTA, 멕시코, 한국의미래... 1 ㅠ.ㅠ 2011/11/02 911
31529 서울 주택가 '평균의 15배' 방사능 검출 신고 - 차일드세이브.. 5 연두 2011/11/02 2,302
31528 진공포장 닭가슴살에 물방울이... 1 궁금이 2011/11/02 984
31527 냉동새우로 새우젓 담을수 있나요? 새우젓 2011/11/02 1,000
31526 전 김수현 작품에 미친 사람이에요 101 왕팬 2011/11/02 8,828
31525 지난회원장터는 어디있나요? 궁금이 2011/11/02 742
31524 정봉주의원님께 보냈다는 빅엿 사진 줌인줌아웃방에서 구경하세요~~.. 6 정경아 2011/11/02 2,297
31523 [펌]★ 한미FTA 1분만 보면 다 안다 : 독소조항 엣지풀이.. 그린티 2011/11/02 1,096
31522 강아지 무지개다리 너머...보낸후 꾼 꿈들. 25 문득 2011/11/02 6,361
31521 87년에 고대 교수직을 집어 던지던 김용옥 교수. 12 폴 델보 2011/11/02 3,523
31520 도올 선생님 강의. 8 꼼수 화이팅.. 2011/11/02 1,766
31519 ‘역주행’으로 꿈을 향해 달려가는 프리랜서 포토저널리스트 들어보.. 언제쯤 2011/11/02 1,426
31518 박원순, 문재인, 한명숙 .. 4 흐믓할 뿐 2011/11/02 2,259
31517 노견키우시는 분 계신가요? 35 장수마을 2011/11/02 4,339
31516 메인으로 갈 글... 예상하세요? 5 죽순이? 2011/11/02 1,068
31515 제가 남편한테 너무 많은 걸 바라는건가요?? 9 ... 2011/11/02 2,460
31514 친구를 수단으로 여기는사람 9 도무지 2011/11/02 2,290
31513 대책없는 부부-외국에서 한달살기 계획중입니다. 11 oo 2011/11/02 5,917
31512 저도 써보는 아이들 냄새나는 경우... 2 .... 2011/11/02 2,205
31511 조금만 울다 갈게요 9 오늘은 2011/11/02 2,360
31510 글 내립니다~ 48 초겨울 2011/11/02 11,4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