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딸아이 친구가 옷을 따라 입어요.

초4여아엄마 조회수 : 2,247
작성일 : 2011-10-20 15:21:44

딸 아이랑 같이 다니는 아이가 학기 초부터 같은 옷을 따라 입어요.

처음에는 우리 아이가 자기 옷에 관심을 갖길래  즐거운 마음으로 쇼핑 하는 곳도 알려 주고 그랬대요.

그런데 처음 한 두번이면 모르겠는데 지금까지 새 옷만 사면 따라서 사 입고 옵니다.

여기서 제가 궁금한 것은 그 엄마도 우리 아이 옷을 똑같이 따라 입는다는 것을 아는데 [학교에 자주 오는 엄마라

우리 아이를 자주 본다고 하네요]

그걸 굳이 사 주는 이유가 궁금하구요.

아이가 졸라서 할 수 없이 사 줘도 보통은 다른 색이나 비슷한 옷을 사 입히지 않나요?

그 친구는 다른 아이들이 따라 입어서 뭐라고 해도 끄떡도 안하고, 그 엄마도 계속 사 주는게 이해가 안가서요,

 

제가 속상한 것은 우리 아이는 옷에 관심이 많아서 그 아이가 똑같이 산 옷은 안 입으려고 한다는 거예요.

같은 옷 입고 한 반에 있는게 창피하다고요. 몇 번은 꼬셔서 입게 하고는 있는데 ...

우리 아이 마음이 정말 이해되거든요.

우리 아이가 친구한테 따라 입는 거 싫다고 해도 계속 따라하고, 그 엄마한테 얘기하는 건 오버겠죠?

댓글 좀 달아 주세요...

IP : 124.111.xxx.11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1.10.20 3:26 PM (211.237.xxx.51)

    하하 ㅋ 저희 딸 친구하고 똑같은 아이가 있네요.. ㅎ
    저는 저희딸한테 그랬어요 니가 예뻐보여서 그러나부다 그냥 둬
    어차피 너가 입은거랑 걔가 입은거는 달라보여.. 라고요..
    새로 산옷 안입고 다니면 아깝잖아요.
    그 엄마한테까지 말하는건 오바로 보입니다 ;;
    하긴 저희 딸은 좀 큰애(중3)라서 말이 통하고 애한테 직접 말하면 됐지 애엄마까지
    통할 필요는 없는 나이라서요..

  • 2. ㅇㅇ
    '11.10.20 3:29 PM (211.237.xxx.51)

    윗댓글에 이어서
    아 근데.. 저희 아이친구는 저희 아이한테 직접 어디서 샀냐고 물어봐서
    똑같은 곳에 가서 산다는데..
    (주로 인터넷쇼핑이거든요)
    저희 아이한테는 산곳을 알려주지 마라고 했더니
    그럼 또 치사하다고 한다고 알려주지 않을수는 없다 하더라고요 ㅋ
    애들 가는 인터넷쇼핑몰이 다 거기서 거기지만요.
    님의 아이 친구는 어디서 똑같은걸 사서 입힐까요?
    메이커 같은거 입혀서 백화점에만 가면 같은옷을 쉽게 구하나요?

  • 3. ...
    '11.10.20 3:58 PM (59.12.xxx.177)

    또 옷산데물어보면 엄마친구가 사줘서 모른다 하세요
    빤해보이는 말이래도 싫다고해도 따라입는 그아이보다 나으니까요

  • 4. ..
    '11.10.20 4:07 PM (110.14.xxx.164)

    친구가 입은게 이뻐보여서 따라 사나본데
    그럴수 있죠
    맨날 같은거 입는것도 아니면 .. 그러려니 하는게 어떨지요

  • 5. 원글
    '11.10.20 4:13 PM (124.111.xxx.118)

    댓글 감사드려요.
    아직 아이라 인터넷에서는 안사게 되고 백화점 자주 이용하는데 거기서 산 옷은 백프로 따라 사요.
    아이가 백화점 가는 건 아니니, 분명 엄마랑 같이 살텐데...
    참 거시기해요.

  • 6. ....
    '11.10.20 7:22 PM (211.246.xxx.74)

    원글님 기분은 이해하지만 어쩌겠어요...그걸 가지고 따지기도 뭣하죠..보고 이쁘면 살 수도 있는거 아니냐 하면 할말도 없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614 "국회의원 잘못 뽑아 죄송합니다"...대구 시민들 큰절- 11 ^^별 2011/11/23 2,152
39613 혹시 ..베이컨은 어디 제품으로 구입하시는지 여쭤도 될까요? 4 이와중에 2011/11/23 1,412
39612 정동진 새벽 3시 30분 도착하면 괜찮을까요? 2 ... 2011/11/23 2,711
39611 ↓↓↓[[FTA 지지자인 안철수가 ..고스톱]] 무시하세요 무관심이약 2011/11/23 604
39610 대통령을 하야시키는게 제일 확실한 답이에요 3 ㅠㅠ 2011/11/23 1,041
39609 FTA 지지자인 안철수가 되면 철회는 불가능할텐데 ? 9 고스톱 2011/11/23 1,555
39608 약값이나 병원비는 언제부터 오를까요 ? 7 무식해서 죄.. 2011/11/23 2,132
39607 어제 백화점에서 코트봤는데, 알파카와 라마중 뭐가 더 좋은 소재.. 4 코트앓이ㅠ 2011/11/23 46,507
39606 뉴스를 보니... 6 한나라아웃 2011/11/23 1,016
39605 국민을 향해 한겨울 추위에 물대포 쏘는 경찰들... 3 국치일 2011/11/23 782
39604 에콰도르 국민은 미-에콰도르 FTA를 중단시켰답니다. 3 caelo 2011/11/23 2,101
39603 [부산]한나라당 당직자 아들 "아버지 당원복 불태우고 나왔다" 5 우언 2011/11/23 1,738
39602 김장것절이가 너무 짜서 고민입니다 3 겨울비 2011/11/23 1,098
39601 FTA 통과시킨 주역들...매국송 5 2011/11/23 906
39600 장터에서 사보신분 추천해주세요 3 절임배추 2011/11/23 784
39599 한 달뒤 결혼하는데 기쁘지 않고 오히려 우울하네요 4 .... 2011/11/23 2,438
39598 조금도 성숙해지지 않았구나... 5 safi 2011/11/23 962
39597 김선동 “서민뿐 아니라 의원도 눈물 흘리라고 최루탄 던졌다" 3 세우실 2011/11/23 1,074
39596 아침 눈 뜨자마자 아주 우울하시네요.. 2 .. 2011/11/23 590
39595 82회원여러분, 오늘 집회가 있나요? 아시면 알려주세요.남편하고.. 5 열받는다 2011/11/23 940
39594 만약에 FTA 폐기 못해서 이대로 진행된다면요,, 1 쾌걸쑤야 2011/11/23 529
39593 알자지라방송에 소개된 '나는 꼼수다' (영어 번역要) ^^별 2011/11/23 875
39592 초3남자아이 부정교합인데요.병원서 교정하지 말라고 해서요. 4 엄마 2011/11/23 2,159
39591 아이들 공부가르칠때? 5 ch1 2011/11/23 1,200
39590 강풀트윗중 더 치열하게 살아야 한다 6 --;; 2011/11/23 1,644